18년도 2학기부터 시작된 자기 주도형 교육실습 공간 Dream Factory(이하 드림팩토리)는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평일에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며 입실 마감 시간은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장비 및 시설을 이용하고 싶을 경우 당일 예약 시 사용이 불가하므로 전날 오후 5시까지 사전 예약 후 승인을 받아야 한다. 드림팩토리에 입장할 시 카드로 발급된 학생증을 통해 들어올 수 있으며 모바일 학생증은 출입이 불가하다. 또한, 장비 이용 시에는 기본 안전 교육 이수 후에 수료증을 제출해야 하며 안전 교육은 본교
본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사업 3차년도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본교는 공학교육과정 개편을 위해 공학교육 국제협력회의체인 CDIO(Conceiving Designing Implementing Operating) 교육과정을 도입했고 △혁신적 교육과정개편 △융·복합 전공과정 개설 △취·창업프로그램 구축 및 운영 △우수교원확보 △지자체 연계를 통한 성과 확산 등의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중 국내·외 인턴쉽과 지자체 연계 성과확산 모델 구축은 타대학에 모범사례가 될 수
연구윤리 위반으로 논란이 된 김성수 총장이 지난 11일(월) 총장직에서 물러났다. 선출 92일만이었다. 이에 최용선 교학부총장이 12일(화)부터 신임총장의 임용 시까지 총장직무대행직을 수행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총장선출 과정… 다시 ‘현재진행형’연구윤리 위반 제보 이어져… 결국 ‘사직서 제출’또 한 차례 ‘총장 공백기’를 맞으면서 본교는 다시 총장 선출 과정으로 접어들었다. 1차 총장 선출 과정은 지난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차인준 전 총장과 전병철 나노융합공학부 교수가 최종 총장 후보로 추천되었다. 하지만 이사회는 자격을
우리 대학의 위기는 벼락처럼 닥쳐왔다. 전국 대학들 가운데 최대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당당히 프라임사업에 선정되었을 때 대학에는 환호성이 울렸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거졌던 갈등과 비판의 목소리는 환호성에 묻혔다. 하지만 그 환호성의 메아리가 채 잦아들기도 전인 지난해 우리 대학은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역량강화대학’이라는 평가를 통보받았다. 언론들에서조차 의외라고 보도한 충격적인 결과였다. 비슷한 시기에 전임 총장의 임기가 종료되고 신임 총장 선출을 위한 선거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우리의 배움터이자 일터를 한순간에 위기로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던 순간의 열기를 기억한다. 때로 민심을 흉흉하게 만들었던 세기말의 종말론을 떨쳐내고 새 천년이 밝아왔을 때 지구촌은 흥분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이 흥분은 내리막으로 치닫던 인구 그래프조차 반등시켜 직전 연도보다 2만 명이 많은 63만 여 명이 이 해에 태어났다. ‘즈문둥이’라고 불리던 이들이 대학생활을 시작했다. 바로 2019학번 새내기들이다.3 또는 4로 시작하는 주민번호 뒷자리를 달고 막 대학에 입학한 이들에 대한 관심은 높다. 모 일간지에서는 ‘2000년생이 온다’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이들에게 ‘공정 세
새해가 밝으며 인제대신문사 역시 창간 39주년의 해를 맞이하게 됐다.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신문사는 매 학기, 매 년 정간위기에 시달리고 있다. 그건 이번 해도 마찬가지였다. 기존 기자들의 졸업 등으로 인한 부재와 부족한 신임기자, 그리고 그들을 교육할 제대로 된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39주년을 맞으면서도 늘 처음 시작하듯 텅 비어있다. 매번 아무 것도 없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란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하는 막막하고도 아득한 일이다. 특히나 ‘교내 유일의 언론’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학보사라는 점에서 더욱 그
지난달 25일(금)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개최 한 2019년도 제70회 약사국가시험에서 본교 약학대학 졸업생 전원이 합격했다. 2011년에 경남 최초로 설립 된 약학대학은 이전부터 지금까지 총 151명의 약사를 배출하여 약학교육 및 연구의 요람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번 제70회 약사국가시험은 전체 2106명이 응 시했으며 이 중 1896명이 합격해 90.0%의 합격률을 보 였다.
2019학년도 1학기 생활관 중도 입주 신청을 선착순으 로 2월 28일(목) 오후 1시부터 5월 26일(목) 오후 5시 까지 모집한다. 이번 중도 입주 신청은 생활관 미신청 자 또는 선발탈락자 등 추가입주를 희망하는 신입생 (편입생),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하고자 하 는 학생은 인제정보시스템에 로그인 한 뒤 △생활관 △입주신청 △중도입주 △중도입주신청 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인덕재와 인정관은 중복신청이 불가하 므로 이를 유의해야 한다.
2018년은 인제대학교에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해가 아닐 수 없다. 대학역량진단 평가에서 뼈아픈 결과를 받고 그 여파로 총장 선출은 아직까지 진행 중이다. 시작부터 말 많던 프라임사업은 3년 기한의 끝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많이 남겨둔 채 올해는 이렇게 마무리되어 간다.복잡한 상황 속에서 학내언론의 어깨도 나름 무거웠다. 학내의 중요한 사안들을 전달하고, 각종 부조리를 드러내 공론화하려 했다. 고백하건대, 노력은 했으나 결과는 다소 부족했다. 기사 구성부터 취재, 작성까지 기술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았다. 점검 과
지난 22일 공개발표회를 끝으로 6개월을 끌었던 총장후보 선출 과정이 종료되었다. 12월 4일 이사회에서 어떤 결론을 내릴지 알 수 없으나, 발표회장 분위기는 새 총장을 뽑는 기대보다 대학의 ‘생존’에 대한 불안이 지배하는 자리 같았다. 5시간 가까이 진행되는 동안 곳곳에 객석이 비어 썩 ‘흥행’에 성공했다고 할 수 없었는데도 전날 부산 발표회보다는 청중이 훨씬 많았다니 이러한 반응은 가볍게 여길 바가 아니다. 세 후보 모두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김해 캠퍼스출신 교수인 점에서 더욱 그렇다. 시나브로 총장 공백 상태에 익숙해져 버
2019학년도 학생단체장 선거 일정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11월 14~15일 투표에 앞서 1일에는 공약발표회를, 7~8일에는 공개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달 입후보 등록을 마친 결과 전체 단대 중 절반가량이 경선인 점은 고무적이라 할 만하다. 최근 몇 년간 대부분 단독 후보로 찬반투표를 진행해 유권자의 선택을 제한한 것과는 대비된다. 단선은 후보자의 공약이 다소 미흡하거나 반대 여론이 많아도 비대위 체제만은 막자는 이유로 결국 당선될 확률이 높다. 재작년 선거에서는 낙선한 후보자가 다음해까지 이어지는 2,3차 투표까지 끌고 가
본지가 9월 3일부터 10월 1일에 걸쳐 공모작을 받은 제38회 인제문화상 수상작이 결정되었다. 작년까지 응모율이 낮아 폐지 위기까지 갔던 문화상을 살리려고 올해 미디어센터는 응모 분야를 개편하고 상금을 올렸다. 그 결과 운문/산문/사진/4컷 만화 분야에서 총 53명이 126작품을 응모했다. 작년에 비해 응모자와 작품이 대폭 늘어서 기쁘고 다행스럽지만 여전히 대학 문화(학)상 치고 상금이 적은 편이라 다소간 민망하기도 하다. 또 만화를 즐기는 20대 취향을 고려해 신설한 4컷 만화 분야에서 의외로 응모자가 적었던 것도 아쉽다. 첫술
바스락, 바스락.지금도 한밤중에 조용한 방 안에서 그런 소리를 들으면 소스라치게 놀라곤 한다.어릴 적에 고양이를 길렀다. 이제는 어떤 이름이었는지조차 가물가물하지만, 새끼 고양이일 때부터 십 년인지 십오 년인지 가량을 같이 산 녀석은 점점 쇠약해졌다.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 보아도 노환이라 어찌할 방도가 없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녀석이 마루에 드러누워 새액새액 하는 힘겨운 숨소리를 몰아쉬며 입과 코에서 콧물인지 토사물인지 모를 거품을 뿜어내고 있기에 아, 이 녀석 이제 갈 때가 되었구나 하고 마음속으로 준비를 했다. 학
‘제35회 인제문화상’ 시상식이 지난 25일(목) 인당관(본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병두 총장직무대행과 심사를 통해 선정된 5인의 수상자를 비롯해 여러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올해의 경우, 지난 인제문화상과 비교했을 때 몇 가지의 변화가 존재한다. 우선, 지금까지는 매년 공모 주제를 정해왔으나 이번에는 따로 주제의 제한을 두지 않았다. 또한, 공모 분야 역시도 기존의 △시 △소설 △수필 △사진과 더불어 만화 부문을 추가했다. 이러한 변화로 하여금 학생들의 접근성을 확대했고, 많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9월 3일(월)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교양교육 영역 점수가 낮았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교양교육과정 개편 논의가 활발하다. 교양영역을 담당하는 교양학부와 교양교육원이 각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교양학부 소속 교수들이 운영하는 연구소에서는 세미나를 열어 교수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양교육 개편 방향을 논의했다. 이달 셋째 주에는 교양교육원에서 외부 교수들을 초청해 포럼을 개최한다. 모두 교양영역에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하단 인식은 공유하고 있어 그 개편 방향이 주목된다.교양영역에 문제 많았던 건 사실이다. 내용이 부실한 과목도 많고 일부 예체
인제대학교 총추위(총장후보추천위원회)의 활동이 재개되었다. 총추위가 올린 두 후보에 대해 재단(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회)이 부적격 판정을 내리면서 총장후보 2인을 다시 선정해야 하는 일이 총추위에 주어졌다. 총장후보 2인을 선정해서 재단에 올리는 순간 소임을 다한 총추위는 해체되고 새 총추위가 구성되어야 하는데 재단의 요청에 따라 편의상 기존의 위원들 다수가 그대로 남고 일부의 새 위원들이 보충되는 식으로 재구성 아닌 재구성이 이루어졌다. 총추위의 ‘제 2기’인 셈인데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듯 전원이 새로 구성되는 것이 타당했다는
3년 만에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왔다. 2015년 확진자 186명 중 38명이 사망하고 6,729명이 격리되는 충격을 경험한지라 보건당국도 신속하게 대응했다. 환자 격리, 접촉 위험군 선별, 감시, 정보 공개 등 광범위하고 효율적인 조치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이번 정부의 대응이 모범적이라 평가했다. 그러나 치료제는 물론 예방 백신도 없는 상황에서 언제 또 발생할지 모르는 메르스는 여전히 두려움의 대상이다.21세기 첨단과학 시대에 감염병이 이렇게 큰 공포의 대상이 된 것은 아이러니하다. 현대 의학과 근대적 방역 대책, 위생과
머지않아 다시 학생회 선거철이다. 선거를 두 달 앞두고 본지(本紙)에서 공약 이행률을 조사해보니 8개 단대 중 6개 단대가 50%를 상회하는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공약 이행 정도가 낮다고 용퇴하거나 평가에 따른 패널티를 받지 않지만 자신을 지지한 학생들과, 지지하지 않았더라도 전체 학생을 대표하는 기구로서 유권자에 대한 예의와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중간 평가는 학생회가 잔여 임기 동안 수행할 사업과 역할을 다잡는 계기기 된다.그런데 단대 학생회에 비해 총학생회 공약 이행률이 가장 낮은 것은 숙고의 여지가 있다. 공약을 살펴보면
해외봉사단 자격으로 방학 중 라오스에 파견된 학생이 현지 견학 중 유적지에 낙서한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졌다. 타교생이라고 밝힌 제보자가 만류했는데도 기어이 팀 이름을 적었다고 한다. 댓글에는 학생들의 비난이 빗발쳤다. 공공시설물에 낙서한 것도 잘못이거니와 학교의 이름으로 해외까지 나가서 벌인 일이니 이래저래 망신스럽게 됐다.낙서한 당사자는 따로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나, 봉사단 대표 학생은 모두 본인의 책임이라며 입장을 전했다. 학생대표가 모두를 통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을 터, 사과하는 자세는 좋으나 모든 책임을 짊어질 순
방중 법인 이사회에서 부결된 총장 선출과 대학 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를 계기로 학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별개인 두 사안이 공교롭게 시기가 겹치면서 긴밀하게 얽힌 사안이 된 것이다. 일각에서는 현 총장 직무대행까지 포함해 보직자 총사퇴를 거론하는 등 전 총장 체제와 새 총장 선출을 무리하게 연계시키려 하지만 이사회는 차인준 전 총장을 선임하지 않는 것으로 사실상 대학 평가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본부는 새 총장이 뽑힐 때까지 행정 공백 없이 입시를 비롯한 하반기 주요 일정을 차분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다. 기대를 깨고 법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