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항공을 총괄하는 정부 조직인 NASA의 한국판인 우주 항공청, ‘우주 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1월 9일, 본 회의에서 찬성 263명, 기권 3명으로 국회로 넘어간 지 9달 만에 통과되었다. 우주 항공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으로 신설되고, 국가를 대표해 우주항공 전담 조직으로서 정책, 연구개발은 물론 기술 확보를 주도하며 산업 육성, 국제협력 및 인력양성 등을 수행한다. 그리고 항공 우주 연구원과 천문 연구원은 우주 항공청 소속으로 편입된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 통상지원부, 한국연구재단 등에
청와대 국민청원, 국회 국민동의청원, 국민신문고를 비롯한 제도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국가 구성원인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생생하게 반영하기 위해 만든 청원 제도라는 것이다. 김해시청 또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시의 정책에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민정책제안 제도를 운영한다.지난 2월 13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김해 시민정책제안 제도는 김해시청 홈페이지의 ‘열린시장실’ 메뉴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기존의 ‘시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이 일상 민원 접수를 담당했던 것과 달리, 구체적인 시의 정책에 관한 청원
지난 5일, 김해시는 ‘2024 김해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테마형 관광코스를 공개했다. 주요 코스로는 ▲김해 첫 방문객을 위한 김해의 명소로 떠나는 ‘첫 방문 코스’ ▲교육과 즐거움이 있는 ‘온 가족 코스’ ▲오감으로 느끼는 ‘로컬여행 코스’, ▲성향별로 떠나는 ‘MBTI 코스’ 총 4가지로 분류되어 있다. 이 중 MZ세대들의 관심을 차지했던 MBTI를 통한 관광코스를 개발한 김해시청은 MZ세대가 김해 관광에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를 개발한 것이다.김해시청 관광과는 “MBTI를 활용한 관광코스는 누군가의 소개나 추천
민선 8기로 당선된 홍태용 김해시장은 본인의 전공 분야를 살린 ‘김해 공공의료원(도립병원) 설립’ 공약을 임기 시작과 동시에 2022년 8월 공공의료원 TF 팀을 꾸려 추진해 왔으며, 현재 김해시는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김해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 박사 과정을 졸업하여 의사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홍태용 김해시장의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 공약은.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약과 맞물려 추진 동력이 확보된 사업이다. 현재 김해시가 구상 중인 의료원 건립안은
김해와 부산을 잇는 경전철은 인제대학교 학생들에게는 통학의 교통수단이다.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갈 때, 수업을 위해 학교를 올 때 경전철을 이용하는 학생이 다수이다. 경전철을 이용할 때 성인 기본요금은 1,300원이다. 그러나 지난 10월 31일, 김해시는 경남도 운임조정위원회에서 부산-김해 경전철 요금 인상안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5월 100원 인상 이후 7년 만의 인상으로 올해 12월과 내년 5월에 현 이용 요금에서 150원씩, 총 300원이 인상될 예정이다. 그러나 청소년은 현 요금 1,000원에서 동결, 어
작년에 이어 올해 2023년, 국제 게임 전시회인 G-STAR가 11월 16일부터 23일까지 약 4일간 열렸다. 부산에 열리는 대표적인 축제로, 매년 색다른 게임들을 직접 체험해 보거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다양한 상품과 기념품들을 얻어갈 수 있는 행사이기에 올해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누적 방문객 약 20만 명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로 행사가 진행되었다.국제 게임 전시회(G-STAR)는 벡스코 제1 전시장 1층과 제2 전시장 1, 2층 이렇게 총 3곳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 전시장에 들어가면 가장자리 부스와 중
지난 11월 29일 (현지시각 28일),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BIE) 총회에서 2030 국제박람회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투표가 열렸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대한민국의 부산, 이탈리아의 로마가 경쟁을 펼쳤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가 1차 투표에서 119표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개최를 확정지었다.당초 부산의 경쟁 후보들은 모두 약점을 안고 있었다. 이탈리아가 2015년 이미 밀라노에서 엑스포를 개최한 바 있어 로마에서 개최하기에는 동일 국가에서 개최 주기가 너무 짧다는 비판이 일어날 수 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의 혼
지난 6일, 김해시가 2003년 이후 20년 동안 써온 ‘김해 for you’에서 ‘DON’T WORRY GIM HAEPPY’로 브랜드 슬로건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김해 대표 캐릭터도 ‘해동이’에서 오리 모습의 ‘토더기’로 캐릭터를 바뀌었다. 김해시 기획예산담당관 남동균 주무관에 따르면 당시 김해시는 유행 트렌드인 ‘for you’를 따라갔으나, 도시 고유의 이야기를 중요시하여 현재 시대 감성에 맞는 슬로건을 제작하고자 했다고 전했다.이번에 선정된 ‘DON’T WORRY GIM HAEPPY’는 각박한 현실 속 ‘걱정말아요’라는 위
지난 9월, 부산시설공단은 ‘웹툰, 예술을 훔치다’ 전시를 개최했다. 이 전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부산 시민공원 향기의 숲 일대에서 자정까지 진행한다. 향기의 숲은 부산 시민공원 북문 쪽에 위치해 있다.전시장은 따뜻한 불빛과 푸른 나무 사이에서 그림들이 반짝이고 있다. 전시하는 명화들은 모나리자, 천지창조, 절규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작품들을 위주로, 다양한 웹툰 작가의 그림체로 탈바꿈 됐다. 때문에 작품을 볼 때, 원작과 함께 작가들만의 개성을 비교하며 볼 수 있어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전시 속 명화들은 주로 부산,
지난 7월, 김해 의생명 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부산 해동병원과 몽골 최대 사립병원인 MG 병원과 1차 간담회를 열었고, 지난달 21일 2차 간담회 또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의료기업을 소개하며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 의생명 기업의 수출에 물꼬를 틀 기회가 되었다.간담회의 주요 내용 중 하나로 몽골 MG 병원 내 우리나라 의생명 기기들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을 개설이 결정되었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에 대한 사용 피드백을 몽골 의사의 바이얼마케팅을 통해 현지 타병원으로까지 이어져서 해외 수출을 도
어느 때보다 치안에 대한 관심이 커진 요즘, 자연스레 눈길이 쏠리는 사람들이 있다. 지역의 불안 요소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사회의 안전과 시민의 보호를 위해 범죄를 예방하는 전문가인 이들. 혹자는 이들을 민중의 지팡이라고 부르고, 누군가는 이들의 일원이 되기 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지난 10월, 인제미디어센터에서는 경찰, 그 중에서도 우리 지역을 책임지는 김해중부경찰서 경무과 이철학 경찰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다양한 부서를 통해, 빈틈없이경찰관이라는 직업을 들었을 때 생각나는 이미지는 꽤나 다
제20회를 맞은 차이나타운 축제가 이번 달 20일부터 22일까지 약 3일 동안 부산광역시 동구 차이나타운에서 개최된다. 해당 축제는 코로나 이후 두 번째 열리는 축제이며, 이에 주최 측에서는 많은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부산 차이나타운은 과거 중국 영사관(청관)을 중심으로 많은 중국인들이 살기 시작했고, 1993년 중국 상해시와 부산시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상해거리가 생기면서 해당 거리 중심으로 진행된 상해거리 축제가 지금의 차이나타운 축제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한다.차이나타운의 공식적인 행사 일정은
서울에서 개최돼 큰 인기를 얻었던 이 부산을 찾았다. 요시고 작가의 ‘따뜻한 휴일의 기록’을 주제로 지난 5월에 처음 부산에 열려 다음 달 8일까지 서면 KT&G 상상마당 부산 갤러리에서 개최된다.이번 사진전은 요시고 작가가 여행을 다녀온 미국, 두바이, 일본의 풍경을 담았다. 크게 ▲Symmetry&Geometry, ▲Explore the World, ▲Nostalgia로 나뉘며. 각 파트에 맞는 사진들이 전시돼 새로운 공간들이 펼쳐져 있다.티켓을 발권 후 입장을 하면 먼저 ‘요시고’라는 사람
흙(Clay)과 건축(Architecture)이 만나 상호 관계적 협력을 의미하는 합성어 ‘클레이 아크(Clayarch)’, 건축과 흙의 만남을 지향하면서 건축 도자의 발전, 현대 도자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세계 최초의 건축도자 전문 미술관인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은 김해시 진례면 진례로 275-51 클레이아크에 위치하고 있다.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에 들어서면 ‘물레’를 연상시키는 원형의 건축물, 둥근 지붕을 의미하는 ‘돔 하우스’가 방문자를 맞이한다. 돔 하우스는 현재 새로운 전시를 위해 10월 6일까지 휴관이라고 한다.
헬륨 풍선과 휴대폰을 이용하여 성층권에서 지구를 촬영하는 데에 성공한 고등학생들의 이야기가 화제가 된 바 있다. 유튜브에 ‘우주로 보낸 카메라가 찍은 아름다운 영상 Full Version’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해당 실험 영상은 카운트다운을 포함하여 무려 2시간 30분 동안 지속된다. 바로 이 고등학생들이 김해시 소재의 분성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라는 사실, 알고 있었는가?‘AIRCRAFT’는 김해분성고등학교의 항공 우주 과학 동아리로 총 11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AIRCRAFT는 지난해 이미 한차례 같은 실험에 실패한 바가 있는데,
지난 몇 달 동안 유튜브 및 쇼츠 알고리즘에 등장해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영상이 있었다. 바로 부경동물원의 ‘갈비 사자’다. 사자의 우람함과 위엄있는 모습은 없고, 갈비뼈가 훤히 보이게 마른 모습이 담겨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를 본 대중들은 ‘동물 학대 아니냐’, ‘다른 동물들도 저런 상태일 것이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내보였다. 이에 부경동물원이 직접 입을 열었다.부경동물원 관계자는 동물 학대 정황에 대한 질문에 “동물원 입장에서는 정부가 정한 기준에 따라 알맞게 운영했다”라며 “그러나 해당 법은 약 20, 30년 전
지난 7월 18일부터 다가오는 9월 3일까지 ‘뉴페이스 앤 아티스트 김해’ 전시회가 개최된다. 김해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과 지원, 신진 작가들의 발굴을 위해 시작된 ‘New Face in Gimhae’와 이후 중진 작가들의 재조명을 위한 ‘Artist in Gimhae’의 통합으로, 김해문화의 전당 윤슬미술관에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최종 선발된 작가는 신진 부문에서 백보림, 황지영 작가, 중진 부문에서는 여두홍, 허건태 작가이며, 지역적 연관성과 주제적 탐구 의식, 형식적 실험 정신 등에서 높은 평을 받았다. 전시회의
스무 고개를 시작하겠다. ‘이 사람’은 어느 지역에나 있다. 우리와 아주 가까이 있고 쉽고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지만 어쩔 땐 위험하고, 명예로우며, 뜨겁다. 아주 붉은색이 상징적이다. 벌써 답을 알 것 같지 않은가? 바로 소방관이다. 어린 시절 소방차를 보면 왜인지 모를 동경심이나 두려움을 느끼고 소방관을 보면서 멋있다고 느껴본 적, 있을 것이다. 우리 지역인 김해시의 동부 소방서 정지윤, 이동호 소방관과 대화를 나누어 보았다.우리들의 히어로소방관의 주된 업무는 화재를 예방·경계하거나 진압하고, 그 밖의 위급한 상황에서의 구조
일제 강점기 당시 동양척식 주식회사 부산 지점 사옥이면서 해방 이후에는 미국문화원으로 사용되었던 부산 근현대 역사관은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로 104에 위치하고 있다. 부산 근현대 역사관은 1920년대에 건립된 콘크리트 건물로서 서구 양식이 도입되는 당시 건축의 경향을 알 수 있는 몇 남지 않은 건물이다. 그리고 1929년 일제 강점기 시대 동양척식 주식회사 부산 지점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다. 동양 척식 주식회사 부산 지점은 마산출장소가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설립되었으며 1929년 현 건물을 신축하여 이전하였다. 해방 전까지는 조선인의
지난 7일, 세계 최고 크기를 자랑하는 고인돌을 훼손된 혐의로 김해시청 공무원이 입건됐다. 훼손된 고인돌은 김해시 구산동에 위치한 지석묘로 덮개돌인 상석은 350t, 고인돌을 중심으로 한 묘역시설이 1615㎡로 학계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김해시는 2020년 12월부터 16억 7천만원으로 고인돌 복원 정비 사업을 진행했다. 이후 2021년 3월부터 시굴 조사를 실시해 5월 발굴 조사를 진행 후 7월에 사업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지석묘 아래 목관묘 1기, 토기 2점이 발견됐다. 원래 지난해 초까지 지석묘 일원 정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