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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지혜 기자
  • 기획/특집
  • 입력 2018.10.28 14:07

제35회 인제문화상 시상식 개최

공모된 작품 가운데 총 5작품 수상작으로 선정
지난해와 달리 주제 제한없고 만화 부문 추가
접근성 확대하여 학생들의 많은 참여 이끌어내

‘제35회 인제문화상’ 시상식이 지난 25일(목) 인당관(본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병두 총장직무대행과 심사를 통해 선정된 5인의 수상자를 비롯해 여러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의 경우, 지난 인제문화상과 비교했을 때 몇 가지의 변화가 존재한다. 우선, 지금까지는 매년 공모 주제를 정해왔으나 이번에는 따로 주제의 제한을 두지 않았다. 또한, 공모 분야 역시도 기존의 △시 △소설 △수필 △사진과 더불어 만화 부문을 추가했다. 이러한 변화로 하여금 학생들의 접근성을 확대했고, 많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
9월 3일(월)부터 지난 1일(월)까지 약 한달 간 공모를 진행했으며, 공모 받은 작품 가운데 총 5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정해진 수상자는 △운문 부문 당선-심효석(한국학부·16) △산문 부문 가작-김효빈(인문학부·16), 허정(물리치료·14) △사진 부문 당선-권채욱(신문방송·15) △만화 부문 가작-박혜원(의예·18)이다. 산문과 만화 부문의 경우, 당선작은 선정되지 않았으며 각각 가작이 정해졌다.
본격적인 시상식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병두 총장직무대행의 축사가 전해졌다. 이 총장직무대행은 “수상한 학생들 모두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인문학적 소양과 더불어 예술성, 창의성 등 자신만의 능력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심사위원들을 대표해 참석한 한국학부 황국명 교수가 전반적인 심사평을 전했다. 황 교수는 “작품들이 모두 구성이 탄탄하고 문체도 세련됐다”며 “학생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나타낼 수 있게끔 잘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축사 및 심사평이 이어진 후에는 수상자들에 대한 부문별 시상이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 받았다. 시상이 다 끝나고 난 후 수상자들은 자신들의 작품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수상소감을 이야기했다. 저마다 작품의 배경과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했다.  
한편, 인제문화상은 인제대신문사의 창간을 기념해 주최하는 행사이다. 올해의 경우, 창간 38주년을 기념해 진행됐다. 당선작은 본지에 실리게 되며, 산문 등과 같이 지면의 한계로 다 싣지 못한 작품의 경우에는 인제대신문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