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3일(목) 대학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제약공학과 전과 관련 건의’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익명의 게시자는 본교 홈페이지에 명시된 전과 불허자 인원이 뒤늦게 전과가 허가된 점을 지적했다. 이 글은 학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며 총학생회 카카오톡 익명 건의함에 제보됐다. 총학생회는 같은 달 27일(목) SNS를 통해 교무처 측 답변을 기재했다. 교무처는 “심사기준 미달로 불허된 제약공학과 전과 지원자 8명을 추가 합격시킨 것은 사실이나, 과한 경쟁률로 미달 됐을 뿐 전과 자격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는 중도 탈락
2020학년도 학생단체장 선거가 지난 달 13일(수)부터 14일(목)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선거는 총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를 비롯한 7개의 단과대학은 단선으로 진행됐고 공과대는 경선을 치렀다. 개표 결과 △총학생회는 3,091표(73.11%)로 ‘하나’ 선본 △동아리 연합회는 294표(84.73%)로 ‘영원’ 선본 △의과대학은 417표로(89.87%)로 ‘리본’ 선본 △약학대학은 90표(83.33%)로 ‘Into’ 선본 △소프트웨어대학은 179표(89.5%)로 ‘하나’ 선본 △보건의료융합대학은 519표(92.35%)로 ‘하나’
“지금은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 총학생회장 명의의 대자보가 다시 붙었다. 이번 학기 초 “인제가족 구성원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은 지 한 달 남짓만의 일이다. 클릭 한 번으로 수천 명의 메일함에 자신의 주장을 고스란히 옮겨놓을 수 있는 디지털 캠퍼스에서 1950년에 시작된 대자보의 시대가 재현되고 있다.1957년 5월 19일 새벽, 북경대학의 허남정(許南亭)은 구내식당의 회색 벽에 대자(大字. 큰 글씨)로 쓴 벽보를 붙였다. 대학의 공산주의청년단 대표 선출 과정을 질의하는 내용이었다. 이렇게 시작된 대
지난 10월 20일(일) 제36대 새봄 총학생회는 페이스북을 통해 3/4분기 공약 및 행사 진행상황을 보고했다. ‘수강신청 일정 변경 안내’, ‘청렴한 청운자치회 만들기’ 등 28가지의 진행상황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게시했다.‘새봄’ 총학생회는 2019년도 총학생회 후보 공약 발표회 당시 31개의 공약을 내세웠고 현재(11월 1일 기준) 30개의 공약을 이행한 상태이다. 그 중 5개의 공약을 대체공약으로 대신했고 남은 1개의 공약도 대체공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체된 5개의 공약은 △계절학기 비용인하 △기숙사 통금시간 폐지 △학과박
지난달 28일(월) 늘빛관 승강기 공사가 마무리됐다. 승강기는 1층 안내실 옆 계단 앞에 설치되어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운행한다. 공사로 인해 통행이 불편했던 1층 출입문과 북측 계단실 일부 등도 이제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다. 1990년에 증축해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었던 늘빛관은 지금까지 승강기가 없어 장애인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했다. 지난 2014년에는 학생복지처에서, 2015년에는 학생취업처에서 승강기 설치를 예고했으나 예산 부족의 이유로 무산되었다. 하지만 학생복지과와 총학생회의 꾸준한 요구 끝에 2018년 학교
지난달 22일(화) 본관과 늘빛관, 탐진관(D동) 입구에 총학생회장의 대자보가 붙었다. “지금은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는 “우리 학생들은 어른들의 일에 개입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적어도 지금은 구성원의 시시비비를 가릴 때가 아닙니다”, “힘을 합쳐야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혀있었다. 대자보에서는 ‘누구’의 시시비비를 말하는 것인지, 왜 힘을 합쳐야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최제석 총학생회장은 “누군가를 편들기 위한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특정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대자보의 내용이
이번 학기 수강 신청은 지난 학기에 비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학기 수강신청 기간에는 행정안전부 보안 감사 이후 설치한 보안 프로그램이 부하를 일으켜 1시간 넘게 접속이 지연됐다. 또한, 교육과정이 개편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선택과목영역란이 열리지 않기도 했다. (관련기사로 이동 Click!)본교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보안 프로그램이 부하를 일으키지 않도록 조치했고 수강신청 기간을 이틀로 나눴다. 학내 서버를 담당하는 디지털정보원 김한 주임은 “지난 학기에 문제가 됐던 보안프로그램 문제를 해결했고 이번 학기는
1학기 내내 굳게 닫혀 있던 인당관 12층 총장실이 새로운 주인을 맞았다. 방학 중 치러진 선거와 이사회의 의결 절차를 거쳐 나노융합공학부 전민현 교수가 제8대 총장으로 임명되었다. 긴 여정이었다. 지난 해 5월 이후 우리 대학은 일찍이 대학 역사에 없던 새로운 실험을 거듭해왔다. 1년 남짓한 사이에 총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세 번 반복하였고, 학교의 수장은 다섯 번 바뀌었다. 제6대 총장이 재선을 위해 출마하면서 교학부총장 대행체제로, 교학부총장이 두 번째 선거에 출마하면서 다시 의무부총장 대행체재로, 지난해 12월 취임한 제7대
지난달 27일(화) 제8대 총장으로 전민현 나노융합공학부 교수가 선출됐다. 김성수 전 총장의 의원면직 사태 이후 170일 만이다. 오랜 공백 끝에 총장을 맞이한 구성원들은 신임 총장이 이끌어갈 대학에 대한 기대가 크다. (관련기사로 이동 Click!)전 총장은 대학이 직면한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자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진입 △재임 중 500억 원 기금 추가 확보 △부·울·경 지역 대학 취업률 1위 회복 △글로컬 경쟁력을 갖춘 우수 연구 집단(ERG) 5개 이상 육성 △재학생 중도 탈락률 3퍼센트 이하 억제
지난 15일(화)부터 17일(금)까지 애인(愛仁)축제 ‘러브레터’가 열렸다. 제36대 ‘새봄’ 총학생회가 주최한 이번 애인축제는 올해로 41회를 맞는다. 축제 기간 동안 늘빛관 마당에서는 새봄 노래자랑, 불꽃놀이, 초청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고 늘빛관 앞마당은 복고테마로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그땐 그랬지”… ‘복고풍’축제화려한 동아리 경연대회15일(수) 5시 이후로 학생복지처장의 개회선언 및 축사와 함께 동아리 및 학생들이 준비한 무대가 줄을 이었다. 양영애 학생복지처장은 “청춘의 때 이렇게 좋은 날 축제 한마당을
“모든 조선청년독립단은 우리 이천만 조선민족을 대표하여 정의와 자유의 승리를 얻은 세계 만국 앞에 독립을 이루기를 선언하노라…”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1919년 2월 8일 일본 제국주의의 심장 도쿄에서 식민지 조선의 청년들이 독립을 외쳤다. 엄혹했던 시절 누구도 상상 못한 행동을 감행한 것이다. 그들도 사람이니 준비과정에서 두려움을 느꼈을 테지만, 조국의 독립을 위해 그들은 고통을 무릅쓰고 용기를 냈다. 그런 그들의 행동은 정확히 20일 뒤 조선에서 벌어진 전국적인 만세운동의 전초였다. 당시 청년들은 나라를 잃고 핍박받으며 냉혹한
21일(목) 폭우같이 쏟아지던 비가 그치고 화창한 날씨 속에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라는 뜻을 가진 ‘화양연화’가 주제인 연합출범식·새봄피크닉이 대운동장에서 개최됐다.오전 11시에 시작된 연합출범식은 학우들의 강의 시간과 겹쳐 초반에는 사람이 적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수업이 끝난 많은 학우가 참석하여 활기를 띠었다.내빈으로는 △최용선 총장직무대행 △고영남 교수평의회의장 △양영애 취업처장 △김명준 사무처장 △이범종 문리과대학장 △가야대 제25대 B.U 총학생회가 참석했다.최제석 총학생회장은 “각 구성원의 대표들과 학우 여러분
지난 12일(화) 오후 2시 본관 701호에서 교수평의회 전체교수비상총회가 열렸다. 안건은 ‘총장 퇴진방안 마련’과 ‘차기 총장 선출방안’에 관한 건이었다. 하지만 전날인 11일(월) 법인 측에 김성수 전 총장이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의원면직 처리됐다. 이로 인해 전체교수비상총회에서는 차기 총장 선출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고 의장, “합리적 총장 총장선출안 마련”박 교수, “일방적 주장… 민주적인지?”고영남 교수평의장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총장후보선출안을 마련하여 그 제도에 의해 새로운 차기 총장이 선출되기를 바란다”며 입장
지난달 28일(목) 2019학년도 신입생 총 2315명을 맞이하는 입학식이 3부에 걸쳐 진행됐다. 2018학년도 입학식은 강서 체육공원에서 진행됐지만, 올 해는 이전과 달리 본교 대운동장에서 행사가 개최됐다.최제석 총학생회장은 이처럼 변화된 입학식에 대해 “부 모님께 자식들의 배움의 터인 학교를 소개하며 강서체육공원을 거쳐 학교로 오는 번거로 움에 신입생들 피로도 누적된 다”며 변화된 입학식의 배경 을 전했다. 이어 “교통비를 아 껴 더 좋은 신입생 환영행사를 진행하고 싶었다”는 그의 말에 서 개선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또한,
지난 14일(수)부터 15일(목)까지 양일간 학생회 선거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건물마다 배치된 투표소에서 차기 학생 대표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그러나 휴학생은 본 선거의 선거대상에서 배제됐다. 현 선거 세칙상 투표율 50% 이상이 돼야 개표할 수 있기 때문에 휴학생 모두가 선거에 개입한다면 총 유권자가 증가해 선거 진행에 차질이 생긴다.Q. 휴학생들에게 학생회 선거권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A. 김태우 (생활상담복지·13)현재 휴학생에게 선거권을 주지 않는 건 다음 해 복학 여부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해 그러
지난 15일(목) 2019학년도 학생회 선거 개표가 진행됐다.경선이었던 총학생회는 새봄 선본이 득표율 48.28%, 득표수 2330명으로 당선됐으며 울림 선본은 득표율 39.87%, 득표수 1924명으로 낙선했다. BNIT단과대학은 새봄 선본이 득표율 57.23%, 득표수 356명으로 당선됐으며 울림 선본은 득표율 38.1%, 득표수 237명으로 낙선했다. 총 투표자 중 29명이 기권했다. 공과대학은 울림 선본이 득표율 51.2%, 득표수 510명으로 당선됐으며 새봄 선본은 득표율 42.27%, 득표수 421명으로 낙선했다. 총 투
지난 5일(월)부터 9일간 진행된 2019학년도 학생단체장선거운동이 소음·통행 불편 등으로 인해 학생들 사이에서 비판받고 있다.2019학년도 학생단체장선거는 지난해보다 치열하게 진행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총학생회 △8개의 단과 대학 △동아리연합회 중 오로지 보건의료융합대학만이 경선이었던 2018학년도 학생단체장선거에 비해 이번 연도는 △총학생회 △BNIT융합대학 △공과대학 △문리과대학 총 네 곳이 경선을 치렀다.경선이 진행되면서 선거 운동을 펼치는 선본의 수가 많아지고 경쟁 역시 뜨거워졌다. 그로 인해 △소음 문제 △통행 불편
지난 7월 이사회에서 총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가 추천한 최종 후보 2인, 차인준 前 총장과 전병철 나노융합공학부 교수의 적격 여부에 대한 투표가 있었다. 그 결과 2인 모두 이사 정수 과반수 득표에 미달해 총장선임 의결이 성립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총장 선출방안이 새롭게 논의되었다.재논의된 선출방안에 따르면, 총장후보천거위원회(이하 천거위)는 현 대학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적합한 5인 이내의 후보자를 천거한다. 그리고 총추위는 후보자의 자격 여부를 심사, 평가한 후 최종 2인을 이사회에 상정해 투표할 예정이다.총장 선출방
오는 11월, 학생회 선거가 진행되기까지 총학생회 및 각 단과대와 동아리연합회는 실질적으로 두 달의 임기를 남겨두고 있다. 현재, 50% 이상의 공약이행률 보이는 곳은 △의과대학 △문리과대학 △공과대학 △약학대학 △보건의료융합대학 △소프트웨어대학이 있고, △총학생회 △동아리연합회 △사회과학대학 △BNIT융합대학은 50% 미만의 공약이행률이 집계됐다.총학생회총학생회는 총 24개의 공약을 내세웠다. 이행 중인 공약은 87.5%(21개)에 해당하며 12.5%(3개)의 공약이행률을 보였다.이행 중인 공약으로 △우리가 만든 공약 △학우 분들
머지않아 다시 학생회 선거철이다. 선거를 두 달 앞두고 본지(本紙)에서 공약 이행률을 조사해보니 8개 단대 중 6개 단대가 50%를 상회하는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공약 이행 정도가 낮다고 용퇴하거나 평가에 따른 패널티를 받지 않지만 자신을 지지한 학생들과, 지지하지 않았더라도 전체 학생을 대표하는 기구로서 유권자에 대한 예의와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중간 평가는 학생회가 잔여 임기 동안 수행할 사업과 역할을 다잡는 계기기 된다.그런데 단대 학생회에 비해 총학생회 공약 이행률이 가장 낮은 것은 숙고의 여지가 있다. 공약을 살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