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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대학부공동취재
  • 기획/특집
  • 입력 2018.09.27 17:56

임기까지 두 달 남아...상반기 공약이행정도 평가 실시해

오는 11월, 학생회 선거가 진행되기까지 총학생회 및 각 단과대와 동아리연합회는 실질적으로 두 달의 임기를 남겨두고 있다. 현재, 50% 이상의 공약이행률 보이는 곳은 △의과대학 △문리과대학 △공과대학 △약학대학 △보건의료융합대학 △소프트웨어대학이 있고, △총학생회 △동아리연합회 △사회과학대학 △BNIT융합대학은 50% 미만의 공약이행률이 집계됐다.

총학생회
총학생회는 총 24개의 공약을 내세웠다. 이행 중인 공약은 87.5%(21개)에 해당하며 12.5%(3개)의 공약이행률을 보였다.
이행 중인 공약으로 △우리가 만든 공약 △학우 분들을 위한 공약 이행 게시판 설치 및 홍보 △학우분들과의 직접 소통은 늘빛관 지하 1층 편의점 맞은편에 게시판을 신설했고, 곧 진행될 예정이다. ‘인제 단체 톡방 개설’은 지난 1월부터 각 학부(과) 신입생 단체대화방을 개설하여 이행 중이다. ‘제휴업체 혜택 향상 및 로드맵 부착’은 총 27개의 업체와 제휴를 맺었고, 다른 업체들과의 제휴도 맺고 있는 상황이다. 로드맵 부착은 김해부원, 부산서면 등 위치를 나타내기 힘든 업체들이 있어 △제휴업체 스티커 △제휴업체 포스터 △제휴업체 명함을 사용하고 있다. ‘학우들을 위한 뚝딱이 프로젝트’는 지난 5월 인제대 건물마다 엘리베이터에 안점점검표를 부착한 바 있다. 또한, 도서관 열람실에 의자를 수리 및 교체를 했고, 열람실 변화를 위해 기획을 논의 중이다. ‘기숙사 순환 택시’는 1학기에 3월, 4월, 5월, 6월로 나누어 진행됐고, 2학기에도 진행 될 예정이다. ‘체육활동 장려 및 체육 시설 개선’은 BODY SLIM 대회를 개최했고, 노후된 체육시설을 1학기부터 점차 개선해 나가고 있다. ‘Cheer Up Project’는 1학기 시험 기간 동안 학우들에게 메뉴를 다양화하여 음식을 제공했고, 2학기 시험 기간에도 제공될 예정이다. ‘인제정보 시스템 서버 확충’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어 본교 측에 타 대학 사례들을 조사해 자료를 보냈고, 향후 외부 업체를 이용할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회 확대’는 △이은결 <MAGIC & ILLUSION> △김해 문화의전당 △마이복지 △락 콘서트 등과 같은 기회들을 확충하여 학우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각종 Planner 제작 및 홍보’는 월별플래너를 제작하여 총학생회 SNS 페이지에 지속해서 게시하고 있으며 ‘질서 있는 캠퍼스’는 탐진관 1층 엘리베이터 앞 바닥에 발바닥 모양의 스티커를 부착했다. ‘With Campaign’은 과속 방지턱 및 횡단보도에 페인트를 칠했고, 2학기에는 쓰레기 캠페인과 잔반량 최소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만 인제인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은 9월 7일(금)부터 2박 3일 동안 통영에서 어촌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소규모 버스킹 활동 활성화’는 수업 중 소음과 장소 등의 문제가 있어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기부바자회’는 2학기에 축제와 함께 진행되며 ‘총학생회 및 각종 세칙 개편’은 10월내 개편될 예정으로 중앙운영위원회와 논의 중에 있다. ‘휴대폰 충전 시설 확대’는 본교에 탐진관내 휴대폰 충전 시설을 장영실관에 추가적으로 확대한다는 공문을 보냈고, 이에 대해 본교는 예산 견적 등을 파악한 뒤 답을 주겠다고 한 상황이다.
한편, 총학생회는 내세운 공약들을 모두 이행 중이거나 이행 완료했으며, 이행 예정 중인 공약은 없다. 오상호 총학생회장은 공약 진행 상황에 대해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회확대, 제휴업체 혜택 향상 및 로드맵 부착 등 1년을 주기로 진행해야 하는 공약들은 이행하였으나, 앞으로도 지속해서 이행할 것이다”며 “현재 다수의 공약을 이행했지만 결과가 명확히 나오지 않아 이행 중이라고 명시했다”고 답했다.

동아리연합회
동아리연합회는 총 7개의 공약을 내세웠고, 이에 대해 42.9%(3개)의 이행률을 보였다. 공약 중 ‘양심물품 확대’는 철회했으며 대체공약으로 이행될 예정이다.
이행 중인 공약으로 ‘SNS 활성화’는 △동아리 박람회 △공약 이행 현황 △야식배부 등을 동아리연합회 SNS 페이지를 통해 지속해서 공지함으로써 공약을 이행 중이다. 2월에 개설한 SNS 페이지는 기존 451명에서 744명으로, 총 293명 증가하여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분과별 간담회 실시’는 전시예술분과 및 학술분과 동아리와의 간담회를 진행했고, 나머지 분과는 2학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리 상시 홍보부스 마련‘은 동아리 연합회 사무실에 신청서가 갖춰졌고, 1학기에는 포토홀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정수 동아리연합회장은 철회한 양식 물품 확대 공약에 대해 “휴대용 선풍기와 휴대용 손난로를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계절상 가장 필요한 시기가 방학과 겹쳤다”며 “대체공약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의과대학
의과대학은 총 8개의 공약을 내세웠고, 이에 대해 50%(4개)의 이행률을 보였다.
이행 중인 공약으로 ‘의과대학 지하 1층 카페 다울 운영 24시간화’는 학생들의 카페 이용시간을 고려하여 마감 시간을 오전 2시로 연장했고, 현재 이용률을 조사하고 있다. ‘의과대학 강의실 내외 시설보수’는 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이를 바탕으로 1학기에 △강의실 의자 보수 △화장실 문 보수 △공기청정기 보수 등을 완료했고, 2학기 시설보수에 관한 건의사항은 수렴 중이다.
이행 예정인 공약으로 ‘의학과 및 간호학과 3,4학년 의과대학 3층 LC룸 사용 허용’에 대해 류하영 의과대학부회장은 “본래 규정에 의하면 의예과 및 간호학과 1,2학년만 사용하게 되어있다”며 “설문조사를 한 후 의예과학과장교수에게 건의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인제정보시스템 학점 세부사항 공개’에 대해서는 “학교 측에 건의를 해 보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며 대체공약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공약을 준비했던 주요인이 새로운 출결 시스템에 대한 낮은 신뢰도였던 만큼, 출결 시스템에 대한 피드백을 강화하여 학우분들의 불만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철회한 공약은 건의사항을 수렴해 대체공약을 이행할 예정이다.

공과대학
공과대학은 총 14개의 공약을 내세웠고, 이에 대해 64.3%(9개)의 이행률을 보였다.
이행 예정인 공약으로 ‘ATM기 설치’는 김해 농협중앙회와 접촉을 했지만, 약 5,000만원 정도의 설치비용이 예상됐다. 또한, 용역을 파견해 지속적으로 ATM기를 관리해야 하는 문제들이 있어 논의 중에 있다. ‘특강 개최’는 조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중이며, ‘타단과대학과 각종 콜라보 행사’는 특강 개최와 엮어 진행할 예정이다. ‘옥상 재정비’는 2학기에 이행될 예정이며 학교 측과 2차 회의를 마친 상태로 계획을 조정 중이다. ‘공대인의 집 통합쿠폰’은 제휴업체와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다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류연식 공과대학회장은 공과대학 학우들에게 “믿고 기다려 달라는 말밖에 할 수 없지만, 좀 더 노력할 것이다”며 “학생회에 벽을 두지 않았으면 한다. 학생회는 학우들 옆에 있는 학생일 뿐이니깐 다 같이 좋은 학교를 만들어간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리과대학
문리과대학은 총 15개의 공약을 내세웠고, 이에 대해 53.3%(8개)의 이행률을 보였다.
이행 중인 공약으로 ‘마음의소리함’은 문리과대 건물 내부에 설치하려 했으나 학교 측의 반대로 학생회실에 두고 운영 중이다. ‘우측통행 캠페인’은 9월 19일(수)부터 한 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야인상회’는 2학기 중간·기말고사 기간에 진행할 예정이며, ‘공약 이행 및 진행 현황판’은 문리과대 게시판에 지속적으로 게시되고 있다.
이행 예정인 공약으로 ‘문리과대와 사회과학대가 함께하는 MT’는 9월 14일(금)부터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초록빛 청춘속으로’는 중간고사 끝난 후 진행할 예정이다. ‘문리대헌책방’은 2학기 개강 직후 진행하려 했으나 예산 부족으로 진행하지 못했고, 종강 직전까지 학우들에게 책을 받아 필요한 책을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것이 현재까지의 계획이다.
한경은 문리과대학회장은 “학우분들을 위해서 준비하고 더 노력할테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사회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은 총 23개의 공약을 내세웠고, 21.7%(5개)의 공약이행률을 보였다.
이행 중인 공약으로 ‘문화의 날 행사’는 4월 6일(금)에 야구경기를 관람했고, ‘애플톡(불만제로)’은 지난 2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신어관, 탐진관 안내지도’는 애플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사과대 E-Sports’는 8월 31일(금)부터 9월 7일(금)까지 신청을 받아 진행 중이다. 3월부터는 ‘SNS이벤트’ 및 ‘봉사의 날’을, 4월부터는 ‘양심물품 활성화 및 분배’ 및 ‘택배수령 및 기숙사 짐 보관’을 이행 중이다. ‘공약진행판’은 사회과학대학생회실 앞 게시판에 지속적으로 게시하고 있다. ‘흡연구역캠페인’은 신어관과 탐진관 주위에 금연구역 표지판을 세워놓았다. ‘탐진관 우측통행캠페인’은 9월 18일(화)에, ‘문리과대·사과대 MT’는 9월 14일(금)부터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우 사회과학대학회장은 남은 이행 예정인 공약에 대해 “많은 공약을 1학기에 모두 이행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며 “2학기에도 꾸준히 진행하여 남은 공약을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약학대학
약학대학은 총 13개의 공약을 내세웠고, 이에 대해 53.8%(7개)의 이행률을 보였다.
이행 중인 공약으로 ‘주기적 공동구매’는 지난 3월 시작해 2달걸러 한 번씩 총 5차 공동구매까지 진행됐고, 지속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선후배 소통 기회 확대’는 1학기에 △술 번개 △배드민턴 번개 △E-sports 대회 등과 같은 각종 행사를 통해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2학기에도 △다양한 번개 △홈커밍데이 △농촌봉사활동 등의 행사를 확충하고 있다. ‘공약 실천 현황 발표’는 활동할 때마다 인약스타그램 카페 및 약학대학생회실 게시판에 게시하고 있다. ‘주기적 설문조사 실시’는 지난해 12월 1차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2차·3차 설문조사까지 시행됐으며 ‘기존 행사 유지 및 개선’은 1차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행 예정 공약으로 ‘문화의 날 선정’에 대해 전가현 약학대학회장은 “10월 22일(월)에 부원 롯데시네마 7관을 빌릴 예정이다”며 “상영작은 투표를 통해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BNIT융합대학
BNIT융합대학은 총 12개의 공약을 내세웠고, 이에 대해 33.3%(4개)의 이행률을 보였다.
이행 중인 공약으로 ‘양심물품’은 양심물품(△보조배터리 △우산 △담요 △공구함)과 여성용품 및 비상약품 등을 BNIT학생회실에 비치하고 있다. ‘시설체크리스트’는 BNIT융합대학생들이 이용하는 건물인 △하연관 △창조관 △성산관 △의생명공학관의 문제점들을 항시 점검하고 있다. ‘활동보고서’는 BNIT융합대학 학생회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SNS 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지하고 있다. 또한, ‘On&Off 공지 활성화’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및 BNIT 소리함’은 많은 학우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이행 예정 공약으로 ‘BNIT만의 M.T’는 9월 14일(금)에 진행되며 ‘E-sports 대회’는 중간고사 끝난 직후로 이행될 것이다. ‘그룹스터디’는 1학기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예산 부족으로 인해 2학기로 보류됐다.
현동훈 BNIT융합대학회장은 “예산문제를 해결하고 좀 더 알찬 구성으로 공약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2학기로 미루어진 공약에 대한 이행 계획을 밝혔다.

보건의료융합대학
보건의료융합대학은 총 13개의 공약을 내세웠고, 이에 대해 53.8%(7개)의 이행률 보였다.
이행 중인 공약으로 ‘드림 봉사단’은 9월 15일(토)부터 이틀간 경북 김천시 감문면 포도밭 농장에서 봉사를 했다. ‘휴게실 개선’은 학교 측에 성산관 테이블과 파손된 의자를 고쳐달라고 요청했고, 반려될 경우 재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설물 점검 및 확인’은 정수기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정수기 관련 업체와 동행하여 점검할 계획이다. ‘게시판 활성화’는 보건의료융합대학생회실 앞 게시판에 공약이행률을 부착했고, 빠른 시일 내에 결산보고도 부착할 예정이다.
이행 예정인 공약으로 ‘Do Dream’은 11월에 이행될 예정이며 ‘학우들이 원하는 시설물 설치’는 단기간에 설치 가능한 것이 있는지 학교 측에 문의할 계획 중이다.
고정민 보건의료융합대학회장은 1학기에 이행하지 못한 공약에 대해 “자치회비나 복지기금 분배 과정에서 지난해에 비해 적은 금액을 지급받았으나, 이를 절약하여 학우들이 더욱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며 “2학기에도 남은 행사나 이벤트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의 편의 문제들은 학교 측에 개선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웨어대학
소프트웨어대학은 총 12개의 공약을 내세웠고, 이에 대해 50%(6개)의 이행률을 보였다.
이행 중인 공약으로 ‘소프트웨어 단과대학 통합 E-SPORT 대회 및 미니 체육대회 개최’에서 미니체육대회는 분기별로 나누어 △족구 △발야구 △피구를 진행했고, 축구는 진행될 예정이다. E-SPORT는 △카트라이더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피파4를 10월 둘째 주에 이틀을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회 운영내역공개’는 본래 연간 2회 이상 실시하려고 했으나 1학기에 사용된 자치회비가 50만원 미만이어 2학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1학기 통장 사본 및 사용내역은 확대운영위원회를 통해 보고됐고, 공지는 늘빛관 지하 1층 총학생회 게시판에 게시될 것이다.
이행 예정인 공약으로 ‘필요서적 대여’는 10월 초에 이행되며, ‘소프트웨어 대학 통합 MT 및 개강총회’는 10월 6일(토)에 진행될 예정이다.
권우용 소프트웨어학회장은 ‘자격증 스터디그룹 활동’에 대해 “자격증을 갖춘 수업진행자를 찾지 못하여 대체 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답했다. 또한, ‘필요 물품 공동구매’에 대해 “대량의 물품을 인하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특성상, 주문 수량이 많아야 한다”며 “가수요 조사 결과 희망 수량이 가격 인하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치회비나 복지기금 예산으로 소액 부담해 공약을 진행하거나 대체 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향후 공약이행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