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조민규, 하지남, 윤유한, 김창균 ‘승승장구팀’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2016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월드클래스 300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승승장구팀은 본선에서 ‘저가형 압축식 캔 분류기’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본교와 함께 특허 출원을 진행하게 됐다. 다음은 승승장구팀의 조민규(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ㆍ10) 씨와의 인터뷰다.본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처음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특정인에게 그동안 쌓아왔던 공학적 지식을 이용해 도움을 주고 싶었다. 마침 승승장구팀의
우연히 보게 된 인터뷰 내용 중, 정지우 감독이 한 말이다. 어쩌면 진부할지도 모를 이 말 한마디가 나를 어떻게 움직이게 했는지를, 또 자신의 꿈을 찾아 갈팡질팡 하고 있는 많은 청춘들과 이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어 이 글을 쓴다.초, 중학생 때 한창 인터넷 소설이 유행했다. 달콤한 연애소설부터 추리, 공포소설, 시까지 매우 다양한 장르의 글을 쉽게 접할 수 있었고, 호기심에 컴퓨터 메모장에 글을 써서 친구들끼리 바꿔읽곤 했다. 그 중 내가 썼던 글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뿌듯함과 동시에 알 수 없는 두근거림이 생겼다. 나는 그 두
글쓰기를 통해 알게된 손유정 기자가 신문사 모니터링에 관한 글을 한 학기동안 써줄 수 있냐는 제의를 했다. 그리고 그 제의에 응하게 되어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다. 모니터링은 신문사에 전반적인 피드백을 주는 글이다. 내가 이 글을 쓸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 학기동안 여러 가지 측면에서 독자의 입장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한 번 해보려고 한다.지난 2년간 인제대학 신문을 읽으면서 좋다고 생각한 부분과 아쉽다고 생각한 부분이 있었다. 우선 전자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인제대 신문사는 최근 이슈에 대한 기사를 써서 학생들에게 알리고자
변화하는 세상에 맞춰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 많은 요소들도 끊임없이 변화한다. 너무나도 당연한 현상임에 분명하지만 유독 한 영역에 있어서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법이다.법은 그 이름이 주는 느낌만큼이나 굉장히 우직하게 그 자리를 지켜나갈 것처럼 보이지만 법 역시도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바뀌어 간다. 사회를 바로잡는 역할을 하는 법이 사회와는 다른 시간을 걷고 있다면 굉장히 모순적이지 않겠는가. 때문에 법도 사회의 동향에 따라 소멸하고 생성되며 변화한다. 그리고 그 대표적인 예가 되어주는 것이 최근 큰 이슈로 떠오르고
소나기가 내리며 풀냄새가 나던 여름은 지나갔고, 잎사귀가 노릇노릇 익어가는 가을이 찾아왔다. 시간이 지나면 변화가 찾아오기 마련이고 그 변화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무언가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은 당연한 순리이다. 이러한 시간의 흐름과도 같이 나에겐 수습 기자에서 정기자라는 직급의 변화가 찾아왔고 그것이 필자의 마음가짐에 영향을 미쳤다. 필자는 수습 기자 기간을 3개월 거치고 바로 정기자가 되었다. 수습 기간에 짧은 단신 몇 개와 고정코너 하나를 달랑 맡고 말이다. 이 때문일까 필자는 정기자가 되며 바뀐 역할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
인제대신문의 시국을 36주년 창간기념호(지난 383호) 화보를 통해 엿본듯하다. ‘인제인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 36% 그 이상을 채워주세요.’라는 문구를 쓴 것은 인제대신문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그 정도에 머물러 있다는 것을 자각한다는 뜻이 아닐까. 36년이라는 길고도 짧은 세월이 지날 동안 학생들의 관심이 많아지기는커녕 오히려 줄어드는 이유는 무엇일까.매체의 발전으로 정보를 더 빠르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시대다. 과거에 비해 채널이 다양해져 독자 혹은 시청자들의 정보 선택 영역이 더 넓어졌다. 다매체 다채널 사회에서 사람들
대학신문은 대학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사실을 학내·외에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한 정기 간행물이다. 본교에도 36돌을 맞은 신문사가 있다. 1980년도에 생겨나 36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인제대신문사가 이번에 창간기념일을 맞이했다. 이번 신문이 창간기념호인 만큼 학우들에게 본교의 신문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본지의 기자들의 해이해진 마음을 바로 잡고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신문 만들기 특집을 준비해봤다. 본지에서는 격주로 신문을 발행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기자들이 학생들로 구성됐기 때문에 학업과 병행을 하며 2주에
매 초마다 새로운 소식이 쏟아지는 작금의 시점에서 혼란스러운 사회를 보며 써왔던 원고를 지울 수 밖에 없었다. 한 언론사에서 컴퓨터 파일내용을 토대로 작성한 기사하나가 대한민국을 흔들었다. 다시 한번 기사의 힘을 깨달으며 고민한다. 언론의 역할이란 무엇인가?부조리, 내부문제 등 곪은 곳을 터트리는 기사는 아무래도 조심스러워 진다. 그로인한 파급력과 후속을 걱정 안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라를 발칵 뒤집은 이번 사건을 보더라도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말이 절절하게 다가온다. 날이 갈수록 언론의 중요성은 더욱더 커지고, 변화하고 있다
에머슨은 ‘누구나 약속하기는 쉽다. 그러나 그 약속을 이행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라는 말을 했다. 누구나 약속은 쉽게 할 수 있다지만 그것을 지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처음부터 하면 안 되지만 본인이 누군가와 이미 약속을 했다면 그것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갑작스레 에머슨의 약속에 대한 명언을 언급한 것은 이 말이 절실한 여럿이 있기 때문이다. 이 대상은 무책임하게 휴학을 선택한 학생회장들이다. 이들은 2학기가 시작되기도 전, 학우들에게 한 마디 말도 없이 학우들 곁을 떠났다. 취업준
지구촌은 지금 셀 수 없을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다. 과연 그 많은 사건들 중 우리가 주목할 만한 것들은 무엇이 있 으 며 , 또 주목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 그래서 학우들을 대신해 알기 쉽게 풀어보았다. 다음을 주목하자. 그들의 쓸데없는 막말 신경전11월 8일 이 무슨날인지 아시나요 ? 바로 2016년 제 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 곧 있 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에서는 후보자 간의 치열한 신경전이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우리나라 언론에도 보도가 될 만 큼 후보자 간 의 막 말 신경전이 예사롭지 않다고 합니다
지난 22일(월)을 끝으로 방학 동안 우리를 울리고 웃게 해준 리우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올림픽에는 배구, 펜싱 등 다양한 운동 종목에 한국인 선수들 출전했다. 그중 하키에 본교 조혜진(사회체육ㆍ13) 학우가 여자하키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올림픽에 출전했다. 하지만 예선전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이번 올림핌에서는 메달따기에 멀어졌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열심히 뛰어준 조혜진 선수를 비롯한 여자하키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한편, 인터뷰를 통해 이번 리우올림픽을 끝마치고 다음 올림픽의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조
교양학부에서는 재학생들의 독서 수준 향상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함양을 위한 오는 11월 24일(목)까지 인제독서문화축제를 진행한다. 한국탈핵(김익중, 한디재)이라는 책을 두고 펼쳐지는 이번 독서문화축제는 본교 재학생 2인 1팀으로 참여 가능하며, 오는 26일(월)까지 도서 서평을 투고하면 된다. 이후 도서 서평 검토를 통해 다음 달 6일(목)에는 2인 1팀으로 10분 이내 자유형식의 리뷰 발표회(프레젠테이션)를 진행한다. 같은 달 25일(화)에는 심사위원과의 심층 면접을 통해 책 이해 정도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다. 특
최근 SNS에 ‘혼자 여행 다니기’, ‘혼자 영화 보기’, ‘혼자 밥 먹기’, ‘혼자 술 마시기’ 등이 빈번하게 올라 오고 있다. 어릴 때부터 ‘우리’라는 공동체를 강요하던 우리 사회가 이제는 ‘나’와 ‘너’인 개인에게 중심을 두 기 시작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물론 아직은 혼자가 어 색하기에 혼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고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홀로 무언가를 하는 것에 있어 그렇게 겁내지 않아도 된다. 엄청난 준비도, 굳은 마음도 필요 없다. 그저 자신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일어 나는 일들에 ‘혼자’라는 수
2005년 무한도전의 첫 방영 당시, 처음엔 그저 평균 이하의 남자들로 구성된 개그맨들의 ‘무모한 도전’이었다. 오직 몸개그로 승부를 보려는 듯 ‘지하철과 달리기 시합’, ‘기계와 연탄 나르기 대결’ 등 황당하고 어이없는 도전들이 이어지지만 이러한 도전은 훗날 무한도전을 ‘국내 최초 리얼 버라이어티’로 만들었다.평균이하의 사람들이 모여 초라하게 시작을 해서 현재 최고의 타이틀을 걸고 있는 이들을 보고, 시청자들은 용기를 얻고 그들이 도전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는다. 현재까지 오기에 몇 번 의 실패를 겪은 무한도전이 어떻게
●프라임 사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나의 과에 대한 소속감이 없어지는 것 같다.학과는 비록 사라진다는 점에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교수님과 학생들은 이동되는 부 분이 없기 때문에 큰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인문ㆍ예체능계열을 축소하면 안 될 것 같다.인문, 예체능 계열이 일부 축소되기는 하지만 학부(과)가 없어지는 타 대학에 비해 그래도 본교 는 학문의 다양성은 인정해주었다고 생각한다. 학부가 된 학과들이 일부 있지만 프라임 사업을 통 해 충분히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라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분명히 누군
이번 인제대신문 376호는 선거를 1면에 내세워 국민의 중요한 기본권리인 ‘참정권’에 대해 강조하였다. 그러나 기사의 주제를 강조하기에는 기사의 힘이 너무 약했다. 사전투표제를 강조한 것은 좋았으나, 그것 뿐 이다. 독자들의 발걸음을 투표장으로 옮기게 할 무언가가 부족했다. 그런 의미에서 선거와 관련되어선 2면의 칼럼이 더욱 도움이 되었다. 투표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충분히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독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해야하는 언론의 입장을 생각했을 때 2면 ‘인토리’관련 기사는 적절했다. 알지 못했던 정보를 잘 정리하
본교 정보통신공학과 김태완(25), 이동욱(24), 이현빈(24) 학생(지도교수 : 장재신)이 ‘제16회 한국대학생컴퓨터시뮬레이션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작년 말부터 예선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19개 팀이 참가했으며 △인제대 △서울대 △아주대 △숭실대 △서울과학기술대 총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경합을 펼쳤다.이번 대회는 증가하는 모바일 단말기들의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에드혹 네트워크용 라우팅 프로토콜 시뮬레이터 구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지난달 15일(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본선
▲ 본교 기획처가 제공한 대학체계 개편안. 지난 3일(화) 본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도하는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이하 프라임) 사업에 선정됐다.본교는 프라임 사업 유형 중에 사회수요 선도대학(대형)에 선정되어 금년부터 2018년까지 향후 연간 150억 원씩 3년 동안 총 사업비 450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본교는 융복합적 현장실무중심 교육을 통한 의생명 헬스케어 창의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연계 활성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420명 규모의 정원을 이동할 계획이다.또한, 대학 체계를 개편하여 신설 학부(과
종이신문을 잘 안 보는 시대에 대학 신문이 지닌 한계는 분명하다. 그렇지만 오히려 이러한 한계 때문에 대학신문으로서 〈인제대신문〉이 할 수 있는 것이 뚜렷해보인다. 인제대인이라면 누구나 ‘필요한 정보’나 ‘공유해 마땅한 관점’을 〈인제대신문〉을 통해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서’ ‘왜’ 이런 기사를 제공하는지 소박하더라도 분명하게 인식한다면 우리 학교 신문만의 고유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백컨대 학교 신문을 일부러 찾아보는 애독자는 아니었기에 새롭게 보이는 것들이 많았다. 무엇보다 12쪽 지면이 다양하고 알뜰하게 들어
본교 커뮤니티 홈페이지였던 ‘인토리(Inje-story)’가 관리 소홀로 인해 1년 만에 삭제됐다. 홈페이지 관리에는 호스팅 및 도메인 갱신료가 지급되는데, 관리자 측에서 올해의 비용을 납부하지 않아 자동폐쇄 된 것이다.지난해 3월, 제32회 ‘동행’ 총학생회에서 독립적인 본교 커뮤니티 홈페이지를 만든다는 취지 아래 제작된 인토리는 △기획 △서버세팅 비용 △디자인 △홈페이지 △유지보수 △기타 등을 합쳐 총 150만 원의 제작비용이 사용되었다. 하지만 학생들의 홈페이지 활동이 미비함에 따라 점차 잊히더니 급기야 올해 자동폐쇄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