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는 2025년도 입시부터 의대 인원 정원을 2000명 확대하는 정책을 내세웠다. 본 정책의 내용 중에는 지역 출신을 뽑는 지역 인재 전형의 비중을 40%에서 60% 이상으로 높일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의대 인원 증원에 대한 찬반 입장은 현저히 나뉜다.찬성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고령화 증가 대비 의사 수 증가이다.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 교수는 스브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지 않으면 증가하는 의료 수요에 응급환자, 소아 환자, 노인 다 제대로 치료를 못 받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전했
우주 항공을 총괄하는 정부 조직인 NASA의 한국판인 우주 항공청, ‘우주 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1월 9일, 본 회의에서 찬성 263명, 기권 3명으로 국회로 넘어간 지 9달 만에 통과되었다. 우주 항공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으로 신설되고, 국가를 대표해 우주항공 전담 조직으로서 정책, 연구개발은 물론 기술 확보를 주도하며 산업 육성, 국제협력 및 인력양성 등을 수행한다. 그리고 항공 우주 연구원과 천문 연구원은 우주 항공청 소속으로 편입된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 통상지원부, 한국연구재단 등에
지난 겨울, 예상치 못한 기숙사 선발 탈락으로 많은 재학생이 혼란에 빠졌다. 특히 고학년일수록 선발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이에 의문을 품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인제대학교 생활관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신입생 기준 거리 점수(100%), 재학생 기준 거리 점수(50%)와 직전 학기 석차 성적(50%), 그리고 직전 학기에 생활관 관생이었을 경우, 상벌점 가산까지 모두 합산한 점수를 통해 관생을 선발한다. 또한 관생 선발 과정에서 ▲1학년 50% ▲2학년 25% ▲3학년 20% ▲4학년 5%로 학년별 차등 적용이 들어간다.인제
나는 얼마 전, 휴대폰으로 SNS를 하고 있던 도중 어떤 한 영상을 발견하게 되었다. ‘죽어야 보이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청년 고독사를 다룬 내용의 한 다큐멘터리였다. 제목을 보고 영상이 궁금해져서 약 50분 정도를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하였는데, 보고 난 후 나는 적지 않은 충격을 받게 되었다. 영상에서는 우리나라 청년 고독사의 실태에 대해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었다.연령층이 적으면 20대 중반, 많으면 30대 중반 정도 되는 청년들이 이미 돌아가신지 한참이 지난 채로 발견되어 그것을 특수청소팀이 처리하고 또 고독사의 위험
지난 8월 말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2024년) 국가연구개발 (R&D) 예산은 올해 대비 16.6% 가량 삭감된 25조 9천억 원이 편성되었다. R&D 예산이 전년도 대비 삭감된 것이 1991년 이후 33년 만에 처음이고, 2024년 정부 총 예산이 올해에 비해 2.4% 증가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 같은 삭감 결정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정부는 이러한 삭감을 ‘R&D 카르텔’ 혁파를 위한 결정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연구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연구비 나눠 먹기식 관행을 타파하고, 성과가 부진한 연구 사업들을
지난 7월, 김해 의생명 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부산 해동병원과 몽골 최대 사립병원인 MG 병원과 1차 간담회를 열었고, 지난달 21일 2차 간담회 또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의료기업을 소개하며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 의생명 기업의 수출에 물꼬를 틀 기회가 되었다.간담회의 주요 내용 중 하나로 몽골 MG 병원 내 우리나라 의생명 기기들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을 개설이 결정되었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에 대한 사용 피드백을 몽골 의사의 바이얼마케팅을 통해 현지 타병원으로까지 이어져서 해외 수출을 도
지난 9월 총학생회의 음주 관련 기사가 배포된 후 많은 학우들이 진심 총학생회장에 대한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9월 28일에 박성혁 총학생회장의 입장문이 올라왔지만 이후 입장문과 동일한 닉네임으로 작성된 ‘매년 총학만 마녀사냥 오지게 당하긴 하네ㅋㅋ’라는 글로 인해 더 많은 학우가 실망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 후 지난 10월 ‘진심, 범법행위를 누군 못해서 안 하나?’라는 대자보의 글이 학교 교내 곳곳에 부착되어 있었다.이에 대자보를 붙인 학우를 수소문하여 대자보 문서 작성 파일과 작성 날짜를 대조해 인증을 진행한 뒤 서
디지털 세상 속 발전하는 세상은 우리에게 수많은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e북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거나 서점에서 사서 읽던 몇십에서 몇백 장의 페이지는 전자기기 속으로 가볍게 들어갔다. 아주 쉽게, 우리는 문화 활동을 손에 쥘 수 있게 되었다.그러나 그 이면에는 외면받는 것들이 생겨난다. 지난달 모 대학은 도서관에 있는 94만 권의 장서 중 45만 권을 폐기 추진하며 서고를 디지털 열람실 등으로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조선일보는 이를 ‘책 장례식’이라 표현했다. 이에, 과연 우리 대학의 도서관은 아직 안녕한
지난달 11일, 장영실관 대강당에서 ‘2023 찾아가는 취ㆍ창업 멘토 콘서트’가 열렸다. 해당 행사는 취업진로처에서 개최한 JOB 페스티벌과 같은 날, 페스티벌이 문을 닫는 오후 4시부터 진행되어 하루 종일 인제대학교 학우들이 다양한 직업과 관련된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했다.이날 취ㆍ창업멘토콘서트에는 경상남도창조혁신센터의 센터장이자 과거 ‘싸이월드’를 창업했던 이동형 멘토, 삼성 웰스토리에 입사한 인제대학교 졸업생 김종연 멘토, 그리고 김해시에서 ‘홍철책빵’을 창업한 노홍철 멘토 총 3인의 멘토가 왔으며, 각자 경험을 통해 얻은
헬륨 풍선과 휴대폰을 이용하여 성층권에서 지구를 촬영하는 데에 성공한 고등학생들의 이야기가 화제가 된 바 있다. 유튜브에 ‘우주로 보낸 카메라가 찍은 아름다운 영상 Full Version’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해당 실험 영상은 카운트다운을 포함하여 무려 2시간 30분 동안 지속된다. 바로 이 고등학생들이 김해시 소재의 분성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라는 사실, 알고 있었는가?‘AIRCRAFT’는 김해분성고등학교의 항공 우주 과학 동아리로 총 11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AIRCRAFT는 지난해 이미 한차례 같은 실험에 실패한 바가 있는데,
지난달 20일, 4년 만에 총 체육대회인 ‘진심 운동회’가 개최되었다.이번 진심 운동회는 지난 4년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던 각종 행사들을 살리고자 하는 진심 총학생회의 의도로 시작되었으며, 박성혁 총학생회장은 “코로나가 끝난 뒤의 첫 학기라 첫 발자취를 잘 해둬야 이런 다양한 행사들이 축소되지 않고 더 늘어날 수 있을 것 같아서 준비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지난 학기의 입학식,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진행된 국토대장정을 부활시킨 것과 더불어 BNIT 단과대학과 함께 2학기 중으로 농촌 봉사활동을 기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진심 운동
높은 학자금에 학생과 학부모의 지갑은 날이 갈수록 야위어져 간다. 제각각의 방식으로 그 빈자리를 메꾸겠지만 많은 학우의 실정에 도움이 되는 여러 장학금 제도 또한 그중 하나이리라.여기, 인제대학교엔 특별장학금이 있다. ‘인제스타마일리지’ 장학금은 매 학기 학년별로 비교과 활동 등을 통해 얻는 마일리지 점수 상위 50명을 뽑아 총 200명에게 수여한다. 최근 이 인제스타마일리지 장학금의 세부 조항 중 하나인 ‘학년별 선발 인원 중 단일 학과 학생이 20%를 초과할 경우 선발인원의 20%까지만 선발’하는 것이 특정 학과를 차별하는 것이
지난 6월, 17기 해외 봉사팀이 약 3개월 동안의 준비 끝에 라오스로 출국하여 2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였다. 학기 초부터 준비했던 해외 봉사활동에 대하여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졌고, 이에 당시 총책임자였던 학생복지처의 최광수 과장과 학생 대표였던 손희재 학우를 만나 인터뷰를 통해 당시 해외 봉사활동에 대하여 자세히 이야기를 나눠보았다.인제대학교 해외 봉사는 사업의 일환으로서 2010년부터 시작된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동남아시아를 위주로 활동하며 이번 17기의 라오스 해외 봉사활동은 인제대의 국책사업과 연계하여 활동하였
무더운 여름이 끝이 나며 인제대학교는 또 한 번의 전환점을 가지게 되었다.지난 달 18일 진행된 총장 선거와 22일 진행된 이사회 결과, 전민현 당선인이 연임하여 4년 더 재직하게 되었다. 당시 백진경 후보가 17표로 가장 높은 득표를 하고 전민현 당선인은 14표로 득표수 2위를 기록하였기에 결과가 반전되어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투표일 이후 진행한 ‘새로운 총장님께 바라는 것이 있나요?’라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지난 달 30일, 전민현 당선인과의 인터뷰 자리를 가졌다.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우들 중 대부분은 기숙사, 중문
음료 한 잔을 마실 때 생기는 쓰레기에 대해 생각해 보자.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캐리어 및 컵홀더까지... 배달 포장 용기와 그 용기들을 포장하는 비닐봉지 등 일상생활 속엔 잘 썩지 않는 쓰레기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인제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박흥재 교수는 일상생활 속 에코 실천 방법은 바로 ‘재활용’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진행한 인터뷰에서 박흥재 교수는 “플라스틱의 경우 하천 오염, 침출수에 의한 지하수 오염, 토양 오염, 소각 시 발생하는 대기오염 등 자연에 버려졌을 경우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라고 말
최근 인제학원은 김해시 삼계동 1518에 위치한 3만 4139㎡ 규모의 종합의료시설 부지를 서울에 소재지를 둔 부동산 전문 업체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 이야기는 약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6년 당시 인제학원 측에서 병원 건립을 목적으로 요청하여 삼계동 북부 택지 개발사업 지구 내 3만 4139㎡를 김해시가 분양해 주었다. 하지만 1997년 IMF로 인해 재정이 어려워진 인제학원은 해당 계약을 해지하려고 했으나 김해시의 거부로 7차례의 분납을 통해 2008년 해당 부지를 떠안듯이 매입하게 되었다. 그러나 계약 당시부터
지난 23일부터 25일, 인제대학교 대축제 ‘오월의 청춘’이 개최됐다. 많은 학우들이 해가 좋은 낮에 대축제에 참여하며 대학에서의 추억을 써내려갔다.첫째 날과 둘째 날은 플리마켓과 오월의 힐링 행사가 열렸다. G동 앞에서 열린 플리마켓은 떡볶이와 해쉬브라운, 샐러드, 쿠키 등 다양한 먹거리와 옷, 레진 아트, 그립톡 등을 판매했다. 플리마켓 ‘옷 좀 보고 가 쿠키도 좀 사고’는 봉사를 위해 플리마켓을 개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라며 플리마켓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언급했다.
농구 경기에서 선수들이 느닷없이 바닥을 치는 모습을 본 적 있는가? 주로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수비를 시작할 때 팀의 사기 충전을 위해, 경기의 강도를 높이고 집중시키기 위해 포인트가드 포지션의 선수를 중심으로 바닥을 치는 것으로 시작되며 팀 전체 또는 일부가 바닥을 이어 치는 행위로 연결되기도 한다. 이를 ‘플로어 슬랩’이라고 한다.1986년에 미국 듀크 대학교 소속 농구 팀인 블루 데블스 팀의 토미 아마커 선수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이 경기 도중에 바닥을 친 것이 그 시초이다. 1980년부터 2022년까지 듀크의 감독으
D, U, K, I 네 글자를 보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두끼?’ 재밌는 말장난이지만 아쉽게도 틀렸다. 정답은 ‘듀키’이다. 듀키는 ‘Do you know INJE?’의 약자로, 인제대학교 홍보대사로서 대외적인 학교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주로 대학 박람회에 참석하여 고등학생들에게 학교를 알리거나, 전공 체험 행사 등에서 학교를 방문한 고등학생들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으며 인제대학교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올라갈 콘텐츠들을 자체 제작한다. 인제대학교 공식 홈페이지 및 인제 정보시스템 사이트 사진들 속 인물들도 모두 듀키 소속 홍보대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