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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고하늘
  • 지역
  • 입력 2024.03.07 00:21

2024년은 청룡의 해, 김해는 방문의 해!

김해시, MBTI로 이루어진 테마형 관광코스 공개해...
팝업스토어 및 다양한 행사 운영 계획 中

[성향으로 떠나는 MBTI 코스 / 출처 = 김해시청]
[성향으로 떠나는 MBTI 코스 / 출처 = 김해시청]

지난 5일, 김해시는 ‘2024 김해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테마형 관광코스를 공개했다. 주요 코스로는 ▲김해 첫 방문객을 위한 김해의 명소로 떠나는 ‘첫 방문 코스’ ▲교육과 즐거움이 있는 ‘온 가족 코스’ ▲오감으로 느끼는 ‘로컬여행 코스’, ▲성향별로 떠나는 ‘MBTI 코스’ 총 4가지로 분류되어 있다. 이 중 MZ세대들의 관심을 차지했던 MBTI를 통한 관광코스를 개발한 김해시청은 MZ세대가 김해 관광에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를 개발한 것이다.

김해시청 관광과는 “MBTI를 활용한 관광코스는 누군가의 소개나 추천이 아닌 ‘자신의 성향에 맞는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김해의 관광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MBTI를 선정해 ENTJ, ESTJ, ISFJ, INTJ 타입의 코스를 선정했다”라고 언급했다. 이밖에 다른 MBTI의 경우 공개된 4개의 코스를 조합해 김해 관광을 즐길 것을 추천했다.

앞서 공개된 4개의 테마형 관광코스 이외에는 낯선 외국인을 위한 코스와 원도심, 생태휴양, 수변관광, 문화휴양 4개의 권역으로 구분해 역사, 지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가능한 관광코스를 추천하는 권역별 코스가 있다. 외국인 코스의 경우 1일차와 2일차로 구분되어 있으며 1일차의 경우 ▲낙동강레일파크→진영역철도박물관→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분청도자박물관→한옥체험관 코스로 운영된다. 2일차는 ▲ 대성동고분군→한글박물관→봉황동 유적→수로왕릉→외동전통시장→롯데프리미엄아울렛으로 구성되었다. 

이밖에 김해시 관광과는 김해방문의 해를 맞이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같은 대형 이벤트를 개최하며 가야문화축제, 분청도자기축제, 진영단감축제 등 김해를 대표하는 축제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5월에서 7월, 김해 대표 캐릭터인 토더기를 테마로 한 봉황대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 특별여행 주간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김해방문의 해를 통해 김해의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도록 운영해 관광도시 브랜드를 구축하여 관광도시로서의 김해시의 역량을 보여주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