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한 학기 동안 대면-비대면 방식을 혼합한 ‘블랜디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캠퍼스는 대면 수업 수강을 위해 등교하는 학생들의 활기가 가득 찼다. 또한 대면 수업이 이뤄짐에 따라 학교 측은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각 건물 입구에서 방문자들의 동선 수집 및 발열 체크를 실시했으며 교내 식당에는 테이블 위에 가림막을 설치했다. 기숙사에서도 철저한 자가진단 QR코드 확인 및 자체 방역을 진행했으며 숙실 내 이동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통학버스와 운동장, 휴게시설 내 거리두기 및 교내 구성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사용하고 있는 앱,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이 개편됐다. 개선사항은 총 세 가지다. 첫 번째는 시간표에 개설과목이 입력된 사항이다. 이로 인해 학생이 직접 학과명, 강의실 정보 등을 입력해 시간표를 만들며 느꼈던 불편함이 사라졌다. 이제부터는 학과와 과목 영역을 선정해 과목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시간표를 만들 수 있게 된다. 두 번째는 ‘시간표 마법사’ 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으로 수강신청이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해 플랜B 시간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세 번째는 강의평가 시스템 도입으로, 개편 이전에는 수강
우리 학교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다니기에 얼마나 적합할까? 학교 내 장애친화시설은 주로 장애 학생들이 많은 학과인 특수교육과와 사회복지학과의 주 이용건물인 C동(신어관), D동(탐진관)에 집중적으로 마련 돼 있다.학생들 사이에서 D동 탐진관 앞에 위치한 엘리베이터 건물에는 경사로가 있어 휠체어가 쉽게 이동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이를 위해 건물 뒤편에 우회로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대강의실에는 휠체어로 이용할 수 있는 장애학생용 책상이, 건물 내 휴게실에는 자동문이 설치됐고, 도서관 1층 멀티미디어실에는 시각장애학생이
대학은 배움을 원하는 누구에게나 열린 평생교육의 장이다. 비교적 늦은 나이지만 학부생으로 출발해 이십대 못지 않은 꿈을 품고서 공부하는 만학도에게도 마찬가지다. 우리 대학에서는 박은경, 송춘복 학생이 이름난 만학도다. 본지는 두 사람이 젊은 세대의 학생을 비롯해 늦은 나이에 수학을 결심한 여러 만학도의 학구열을 고취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서 대담을 진행했다. -편집자 주 대학 공부는 내가 누군지 깨닫는 과정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자기소개 부탁드린다.소비자가족학과 17학번 박은경이고, 올해
지난달 19일(월) 에브리타임 자유게시판에 ‘교양 너무 적다’는 제목으로 익명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끌리는 게 없네”라고 짧게 적힌 글은 삽시간에 학생들의 인기를 얻어 베스트 게시물에 올랐다. 이에 따라 실제로 얼마만큼의 교양과목이, 왜 줄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본지에서 나섰다.우선 인제정보시스템 수업계획서에 게시된 교양강좌 수를 조사했다. △OCU △KCU △교양기초과목을 제외했고, 기존의 교양 선택에 있었던 제2외국어 영역을 포함해 수치를 집계했다.이번학기는 127개의 교양 과목이 편성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47.7
이번 학기 수강 신청은 지난 학기에 비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학기 수강신청 기간에는 행정안전부 보안 감사 이후 설치한 보안 프로그램이 부하를 일으켜 1시간 넘게 접속이 지연됐다. 또한, 교육과정이 개편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선택과목영역란이 열리지 않기도 했다. (관련기사로 이동 Click!)본교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보안 프로그램이 부하를 일으키지 않도록 조치했고 수강신청 기간을 이틀로 나눴다. 학내 서버를 담당하는 디지털정보원 김한 주임은 “지난 학기에 문제가 됐던 보안프로그램 문제를 해결했고 이번 학기는
“모든 조선청년독립단은 우리 이천만 조선민족을 대표하여 정의와 자유의 승리를 얻은 세계 만국 앞에 독립을 이루기를 선언하노라…”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1919년 2월 8일 일본 제국주의의 심장 도쿄에서 식민지 조선의 청년들이 독립을 외쳤다. 엄혹했던 시절 누구도 상상 못한 행동을 감행한 것이다. 그들도 사람이니 준비과정에서 두려움을 느꼈을 테지만, 조국의 독립을 위해 그들은 고통을 무릅쓰고 용기를 냈다. 그런 그들의 행동은 정확히 20일 뒤 조선에서 벌어진 전국적인 만세운동의 전초였다. 당시 청년들은 나라를 잃고 핍박받으며 냉혹한
올해부터 본교 교양교육과정이 전면 개편된다. 이는 기존 교내 교양교육과정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개편 과정은 외부 기관의 컨설팅 내용을 토대로 진행됐다.교양교육과정 문제 진단지난해 8월, 본교는 교육부에서 실시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 역량강화대학으로 선정됐다. 당시 교내 교양교육 부실 문제가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대교협 부설기관 한국교양기초교육원에서 각 대학의 교양 학습 상황에 대한 진단을 위해 컨설팅을 진행했다. 그중 본교는 기존 교양 시스템 체계를 재정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됐다.△교양교육 전담기구 부재 △교
2학기부터 스마트출결이 전면 시행된다. 지난 1학기에 교양과목에 전격 도입된 스마트출결은 많은 교수, 학생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시스템 불안정에 따른 잦은 출결 오류, 강의실 바깥에서 신호 감지, 종합정보시스템과 연동 기능, 스마트폰 미소지자 문제, 대리 출석 논란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일부 기종은 해당 어플을 쓸 수 없어 학생의 출석을 강의실에서 육안으로 확인하고 교수가 이를 다시 출결 시스템에 ‘옮기는’ 이중 수고를 해야 했다. 결과적으로 기존의 출석 호명 시간은 스마트출결을 처리하는 시간으로 대체됐다. 이 문제에 대한
나는 3학년 2학기 수강 신청하기 며칠 전 어떤 교양과목을 수강할지 인제정보시스템을 통해 찾아보고 있었다. 스크롤을 내리다가 내 눈에 들어온 과목이 있었는데 그 과목은 ‘조선시대 사람들’이라는 교양과목이었다. 처음에 내가 조선시대 사람들이라는 과목에 관심이 간 이유는 평소에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한국사 관련 서적들을 즐겨 읽어왔고, 역사 관련 시사프로그램과 역사 드라마와 영화를 좋아했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강의여서 재미있게 수강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열심히 강의를 들으면 내 한국사 지식에 대한 안목 또한 넓힐
모든 일에 있어서 장단점은 필수불가결하다. 하지만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실패와 성공의 갈림길에서 그리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현재 본교는 이 말을 뒷받침하듯 실패와 성공의 갈림길에 섰다.본교가 지난 2일(목) 프라임사업의 일환으로써 대리출석을 방지하고 번거로운 출석 호명을 대신할 스마트출결시스템(이하 출결시스템)이 도입해 많은 학우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 본교에서 첫 선을 보인 출결시스템이 상반기에 교양과목을 의무적으로 실시되며, 학부(과) 전공의 경우 교수 재량에 의해 시행여부가 결정된다. 반면, 하반기부터
본교 학군단이 2017학년도 57기 여군ROTC 후보생 선발시험에서 △강유진(스포츠헬스케어ㆍ15) △김희경(스포츠헬스케어ㆍ15) △이원경(인문학부ㆍ15) △이슬아(보건행정ㆍ15) △임이랑(전자IT기계자동차ㆍ15) △정소현(시각디자인ㆍ15) △최성현(환경공학ㆍ15) 학우 등 총 7명이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전국의 군사학과 미개설 대학 중 가장 많은 인원이며, 본교 여자학군단 창단 이래 최다 합격자배출이다. 이들은 2015학년도 2학기부터 직업 군인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개설된 ‘리더십’이라는 교양과목을 수강했다. 특히지난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새로운 수업을 듣기 위해 교제를 사기 위해 본교 지하 서점에 학생들의 줄이 늘어선다. 하지만 모두 정가의 교제를 사 수업에 임하는 것은 아니다. 마치 야구장에서 암표를 구매하듯 전공 및 교양과목 교제를 제본(불법 복사)하는 학생들도 이에 못지않게 많다.제본을 원하는 학생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학교 주변의 복사 업체 또한 학기 초 덩달아 분주하게 움직인다. 또한, 제본하는 범위가 다양해져 작게는 소수의 개인부터 많게는 학부(과) 단체가 하는 예도 있다. 심지어 학생회 공약으로 버젓이 올라오거나 카카오톡과 같은
‘운동선수로서 가장 힘들 때가 언제인 것 같으냐’고 묻는다면 본 기자는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없을 때일 것 같다고 답하고 싶다. 최선의 경기를 다했지만 간발의 차로 패를 하는 것보다 오랫동안 함께해온 동료의 부상 그리고 중도 포기보다 더 서러울 때가 정작 옆에 있는 학생들의 무관심이 아닐까. 그들은 그런 학생들의 따뜻한 응원 한
KOICA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본교가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의 지원사업인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국제개발협력사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 및 참여를 제고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 이 사업은 부울경 지역 중 부산대와 부경대 이후 세 번째이다.이 사업은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응답하라’ 디자인대 학생회 선본정 김지환(영상애니메이션·08) 부 이찬규(시각디자인·11)디자인대학의 특성상 여학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주위에서 ‘여자가 많아 단합이 잘 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하지만 디자인대학은 다른 곳보다도 분위기가 좋고 단합이 잘되는 곳이다. 그래도
제1회 인제독서문화축제 개최독서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한번 UP! 본교 기초대학에서는 9월 24일(월)부터 오는 11월 15일(목)까지 학우들의 독서 수준 향상 및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제 1회 인제 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본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인이 1조로 팀을 이루어 참가할 수 있다. 대
갑순이는 수강신청 1주일 전 시간표를 짜기 위해 인제정보시스템에 접속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재수강해야 할 과목이 있지만 이번 학기 들어야 할 전공과목과 수업시간이 겹친다. 교양과목도 마찬가지다. 듣고 싶은 교양 과목이 있지만 수업시간이 겹쳐 포기해야 했다. 시간표를 얼추 만들고 나니 수업들이 시간표 중앙에만 몰려 있다. 이른 오전 수업이 없어 좋다는 생각
교내 학칙ㆍ학사운영 규정 개정공인결석 신청 간편해지다 본교는 지난 3월 1일(화)을 기점으로 교내 학칙ㆍ학사운영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이번에 신설된 약학과의 규정이 정해졌다. 약학과의 전문성을 키우고자 졸업학점을 153학점으로 확정하고, 학생에게는 매 학기 최대 24학점까지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복수전공과 조기졸업 가능 학과에서 약학과는
나는 교양과목을 내가 선택하는 것이 아닌 필수적으로 이수해야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교양 필수과목에는 영어, 한문, 체육 등 여러 가지 과목들이 있는데 대학교까지 와서 내가 배우고 싶은 분야 외에 다른 과목들까지 필수적으로 꼭 들어야하는지 그 필요성을 모르겠다. 개인이 들을 수 있는 학점은 보통 21학점으로 한정되어있고 개인마다 배우고 싶은 분야는 전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