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신림역 인근에서 무차별 흉기난동 사건이 벌어졌다. 이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으며, 범행 당시의 영상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되어 전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다.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조선(33, 남)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내가 불행하게 살기 때문에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며, “분노에 가득 차 범행했다”라고 진술했다.사건 이후 이를 모방한 듯한 살인 예고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여럿 올라왔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에 따르면 지난 7일 187건이었던 살인 예고글은 일주일 만에 354건으로 두 배
‘백곰’에 대해 아는가? 인제대학교 홈페이지에 보면 ‘인제대 캐릭터’ 페이지가 있다. 인제대학교의 교수인 백곰을 캐릭터화한 것으로 금연, 마스크 착용 등 캠페인적 디자인과 더불어 운동, 조정 등 다양한 인제인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중에서도 ‘의료’ 백곰이 얼마 전 드디어 옷을 갈아입었다.그 시작은 지난 총장 선거 이후 진행된 ‘새로운 총장님께 바라는 것이 있나요?’ 설문조사에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A학우가 장문의 건의를 함에서 발화되었다.기존 의료 백곰의 간호사복은 너스캠에 원피스 차림이다. 이는 1990년대에 이미 폐지된
무더운 여름이 끝이 나며 인제대학교는 또 한 번의 전환점을 가지게 되었다.지난 달 18일 진행된 총장 선거와 22일 진행된 이사회 결과, 전민현 당선인이 연임하여 4년 더 재직하게 되었다. 당시 백진경 후보가 17표로 가장 높은 득표를 하고 전민현 당선인은 14표로 득표수 2위를 기록하였기에 결과가 반전되어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투표일 이후 진행한 ‘새로운 총장님께 바라는 것이 있나요?’라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지난 달 30일, 전민현 당선인과의 인터뷰 자리를 가졌다.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우들 중 대부분은 기숙사, 중문
네가 그 말끔한 얼굴로 또 나타났을 때, 사실 적잖이 놀랐다. 지난번이 마지막일 줄 알았거든. 과목이 달라도 비슷한 얘기를 하게 되는 교양과목의 특성상, 군대를 다녀와 두 학기를 연달아 만나는 일은 드물지. 네가 그 드문 학생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성실하나 조용한 네가 ‘꿀강’ 아닌 강의를 어떻게 소화하고 있는지 몰랐으니까. 잠시, 또 듣기 좋은 시간에 걸렸나 생각했던 듯도... 언제나 시간은 정신없이 흐르고, 학기 말에는 그야말로 ‘채점 기계’로 살다 보니 신입생 시절까지 합쳐 무려 세 학기를 만난 너와 제대로 ‘대화’도
음료 한 잔을 마실 때 생기는 쓰레기에 대해 생각해 보자.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캐리어 및 컵홀더까지... 배달 포장 용기와 그 용기들을 포장하는 비닐봉지 등 일상생활 속엔 잘 썩지 않는 쓰레기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인제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박흥재 교수는 일상생활 속 에코 실천 방법은 바로 ‘재활용’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진행한 인터뷰에서 박흥재 교수는 “플라스틱의 경우 하천 오염, 침출수에 의한 지하수 오염, 토양 오염, 소각 시 발생하는 대기오염 등 자연에 버려졌을 경우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라고 말
일본의 끊임없는 독도 소유권 주장과 더하여 일제강점기 강제 징병에 대한 사실을 순화해서 표기한 교과서가 일본에서 검정 통과된 것 등 일본과의 역사적 갈등과 관련된 논란들이 불거지던 중 두 나라 사이 역사적인 문제를 확실히 정리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외교 정책은 ‘과거보다는 미래를 생각하여 갈등은 잠시 내려두고 협력하자’라는 의견을 고수하여 국민들의 반발을 산 바가 있다. 우리나라 외교부는 이에 ‘독도에 대한 어떠한 주장도 수용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이러한 상황에서 끊이지 않는 여러 가지 사건을 통해 우리나라의 외교 정책을
매년 4월 25일은 법의 날이다. 법의 날은 국민의 준법정신과 법의 존엄성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지정된 날로 1964년 미국이 매년 5월 1일을 법의 날로 제정하였다. 하지만 한국은 2003년 근로자의 날을 5월 1일로 제정하게 되면서, 법의 날을 4월 25일로 변경하였다. 많은 날짜 중 4월 25일로 제정된 이유는 한국의 최초 법률인 ‘재판소 구성법’이 처음 시행된 날짜가 1895년 4월 25일이기 때문이다.올해는 특히 법의 날이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4월 25일 서울 정부청사에서는 제60회 법의 날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김해 가야문화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되면서 5월 4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되었다. 하지만 5월 4일 저녁부터 시작된 호우로 인해 퍼레이드는 취소되었으며 개막식을 비롯하여 고유제, 신월지신밟기, 김해 농악 시연 등 다수의 행사가 야외가 아닌 김해시 문화 체육관 실내에서 진행되었다. 신월지신밟기는 김해 오광대와 일부 다른 풍물단 소속으로 이루어진 풍물단이 선보였다. 이들의 스승인 예능보유자 이명식 김해민속예술보존회장은 이들을 이끌어 ‘신월지신밟기’를 문화재로 등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인제대학교와
봄을 맞아 학교가 활기를 띤다. 새로운 학기, 그중에서도 새로운 봄 학기라 갓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의 설렘, 재학생들의 새로이 다잡은 마음가짐들과 함께 학교 행사를 즐기고, 저학번과 고학번을 가리지 않고 교내 벚꽃나무 아래는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모르는 얼굴이 많아지고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임을 가지는 모습을 보면 3년간 몹시도 우리를 괴롭히던 코로나에게서 점점 자유로워지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 실감이 나기도 한다.비로소 마스크를 벗고 어디든 다닐 수 있게 되었으며 강의 시간에 교수님과 맨얼굴을 마주할 수 있게 되었다. 마
저출생 고령화 문제는 현재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사회적 이슈이다. 특히 수도권 선호 현상으로 인한 지역 청년층 인구 유출은 지역 사회 전반에 걸친 경쟁력을 약화시켜, 나아가 지역소멸의 위기까지 부추기고 있다. 이러한 지역의 위기는 지역대학의 위기로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올해 모집인원을 못 채운 60개의 대학 중 48개가 비수도권 대학이었다. 이는 곧 지역대학의 재정난을 가중시켜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고,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악순환을 유발한다.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정부는 지역대학을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의지
인제대학교 산업보건센터는 산학협동과 지역 사회의 건강증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1993년 1월에 고용노동부로부터 작업환경측정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현재 9명의 교직원이 성산관에서 작업환경 측정, 분석 및 산업보건 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다.작업환경측정은 산업안전보건법 제125조에 따라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소음 ▲분진 ▲유기용제 ▲중금속 등의 유해인자에 대한 근로자의 노출 수준을 측정 및 평가하여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및 근로자의 직업병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작업환경측정기관 평가란, 작업환경측정기관의 업무수행능력에 대한 평가를 통해
전공 및 교양서적을 가장 쉽게 구매하는 방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YES24를 이용한 전자책을 구매하는 방법도 있지만, 전자책이 지원되지 않는다면 직접 구매하기 위해 서점으로 나가야 한다. 그렇다면 서적을 구매하기 위해 교외로 나가야 할까? 그럴 필요 없다. 늘빛관 지하 1층, CU를 마주하고 왼쪽으로 직진하면 구내서점이 나오기 때문이다. 인제대학교 구내서점에는 각 교수님이 사용하는 모든 서적이 모여있다. 매년 같은 과목이 개설되고 같은 책을 사용하다 보니, 신영기 서점 관리인은 수업 이름만 들어도 단번에 책을 찾아주고 과목의
지난 24일부터 3월 2일까지, 인제대학교 섭식장애정신건강연구소와 잠수함 토끼콜렉티브가 공동으로 주관한 섭식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섭식장애 인식 주간, 납작하지 않은 섭식장애’이 개최됐다. 이 행사는 섭식장애와 섭식장애를 겪은 당사자의 경험을 주제로 토크 세션으로 진행했다. 포스터 속 ‘납작하지 않은’은 절식, 폭식, 구토 증상을 선정적으로 묘사한 ‘납작한 서사’를 대신한 것이다.섭식장애란 거식증, 폭식증 등 먹는 행동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으며 개인의 신체적 건강, 심리적 기능이 손상된 정신장애를 일컫는다. 이러한 섭식장애가 청소
인제대학교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2월 28일 진행되었다.1부는 단과대학과 학과별로 진행되었으며 학과 소개 및 교수진 소개 그리고 캠퍼스 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려주는 과정이었다. 2부는 학사관리과가 주체로 진행된 입학식이 진행되었다. ▲전민현 총장 ▲김만식 교학부총장 ▲이병두 의약부총장 겸 백중앙의료원장 ▲김묘정 교무처장 ▲배성윤 학생복지처장 ▲허경혜 대외국제처장 ▲정기철 사무처장 외 각 대학원장과 단과대학장 등이 참석하여 입학식을 더욱 빛내주었다.이날 인제대학교는 파란 가방 속 무선 마우스, 학교 마스코트 백곰
요즘 사회면이 심상치 않다. 일주일에도 몇 번씩 살인사건 및 살인미수 사건이 발생하고 그것은 ‘묻지마 범죄’이거나 피해자의 아주 가까이 존재하던 주변인이 가해자인 경우가 다분하다. 아예 모르는, 지나가는 사람을 칼로 찌르는 것이 가능해진 세상이다. 잘 아는 사람에게 성폭력을 가한다. 그 대상은 사랑하던 사람일 때도 있다. 일반 상식에서도 법적으로도 허용되지 않는 범위의 일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더 이상 드문 일이 아니게 되었다. 그러나 이유는 별 것 없다. ‘헤어지자고 했기 때문에’, ‘술에 취해서’, ‘화가 나서’, ‘문신이 보
지난 11월 10일, 인당관(본관) 앞에서 교내 혐오 발언 규탄 및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한 본교 성소수자 공동체 'IQ'의 기자회견이 열렸다.IQ에 따르면 중앙동아리 인준 절차 중 질의응답 과정에서 "대학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내 퀴어게시판의 성적인 발언이 다수 있다며, 동아리방을 제공하는 것에 있어 논란이 될만한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은 바 있다. 이 같은 혐오 발언과 관련해 성명문으로 입장을 밝힌 이후, 에브리타임에서 수위 높은 성소수자 혐오 댓글이 크게 확산되며 기자회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이날 I
지난 9월, 인제대학교 AI융합대학교 및 대학원과 인도 KIIT 대학과 학술교류 업무협약 체결이 이루어졌다.KIIT 대학교는 인도 고등교육 평가기관인 ARIIA에 의해 2021년 ‘혁신역량과 자립재정 부문’에서 인도 최고 사립대학으로 선정된 곳이다. 또 인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교육자로 선정된 Sasmita Samanta(사마스미타 사만타)와 MoU(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파트너를 맺었다. 현재는 공동연구를 통한 SCI급 우수논문 다수 발표 및 대학원생들 연구 교류를 지속 중이다. 이전 협약이 대학원생에게 초점이 맞춰 있다면,
교내 수업 신문고는 2021학년도 2학기에 개설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신고 시스템이다.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겪었던 ▲수업 시간 미준수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보강 수업 ▲너무 짧은 동영상 길이 ▲강의의 질에 대한 불만을 ‘에브리타임’에서가 아닌 공식적으로 끄집어내어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인제대학교 웹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수업 신문고는 수업 신문고와 수업 모니터링단으로 나뉘어 있다. 수업 신문고는 수업내용 외에 부가적인 내용을, 수업 모니터링단은 수업 내부의 내용을 신고할 수 있다.수업 신문고는 담당자 한 명
최근 본교 셔틀버스 운영과 관련하여 학우들의 민원이 많아졌다. 현재 운영되는 버스 수가 적어 학생들이 제시간에 타지 못하는 일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에 버스 증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본교 셔틀버스는 현재 직영 버스 1대, 외부에서 들여오는 23대로 운행하고 있다. 그리고 이용 대수가 감소한 주된 이유로는 ▲코로나19 영향 ▲줄어든 재학생 수 ▲늘어난 관광 수요로 인한 버스 부족 사태 등이다. 본교 관계자는 이런 상황에서 무작정 배차를 늘리기는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는 “노선 차량 결정은 관련한 데이터를
Q. 지방대학의 저조한 충원률이 심화되고 있는 현재 학교 측에서 생각하는 학과 개편의 기대효과와 개편 외에 충원률에 대한 명확한 대책이 있는지A. 미래발전위원회 아래 특별소위원회에서 학과 개편을 진행하면서 각 단대 학장들과 관련 처장들, 학과와 끊임없는 조율을 했다. 다만 학생들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부분은 인정하고, 이후 학생회장과 학생 간부들과 동의를 거쳐 갈등을 최소화 하기위한 학과 구조 개편을 진행했었다. 또한 기존 학생들을 위한 후속조치위원회를 만들어서 최대한 불만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했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