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민주노총 전국화섬식품노조파리바게뜨지회의 지회장 임종린 지회장이 SPC그룹 본사 앞 도로에 천막을 치고 단식 농성을 시작한지 53일 만에 건강상의 문제로 중단되었다.그러나 시민단체 등의 릴레이 단식과 소비자들의 불매가 이어져 SPC그룹의 노동자 권리 보장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현재 벌어지고 있는 노사갈등은 민주노총 소속 파리바게뜨지회와 회사 간의 갈등이다. 민주노총은 파리바게뜨 제빵 기사를 포함한 노동자들의 권리 보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호소했다.파리바게뜨 제빵사 543명을 대상으로 한 근무실태 조사에 따르면
여러분은 ‘타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난 2019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문신 시술 실태 조사 및 안전 관리 방안 마련’보고서에 따르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15.3%가 영구적인 타투를 받은 경험이 있고, 30.7%는 그보다 지속 기간이 짧은 반영구 타투를 받았다고 응답했다. 타투를 경험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아직도 일부 사람들은 “너무 많은 타투는 타인에게 위협감을 준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미디어를 통해 타투가 조폭 등의 이미지로 치환된 탓이다. 또 “합법적인 시술
지난해 10월 12일, 쿠팡 물류센터에서 밤새워 일하던 27세 故 장덕준 씨에 대해 산업재해가 인정됐다.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다 숨진 9명의 노동자 가운데 처음인 사례다. 故 장덕준 씨는 처음 쿠팡에서 일할 때보다 15kg이 감량됐고, 근육질이던 몸이 물러졌다. 그가 그토록 무리해서 일한 이유는 ‘계약직’이라는 노동 구조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쿠팡 물류센터는 3개월, 9개월, 12개월 단위로 계약을 순차 연장하는데, 정규직 전환을 바라는 비정규 노동자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애쓸 수밖에 없다. 쿠팡은 그렇게 내부 경쟁식
지난 6월 15일 우리 대학 본관 2층에서 대학교육의 무상화, 사립대의 공영화, 국공립화 논의 속에서의 인제대의 전환 모색을 주제로 대토론회가 열렸습니다.인제대 교수 평의회와 전국대학노조 인제대지부. 전국 교수 노조 인제대지회가 주최한 대 토론회는 대학의 위기와 고등교육의 미래, 대학 무상 교육의 필요성과 가능성, 사립대의 공영화 및 국공립화 방안에 대한 발제와 인제대 혁신과 전환 방안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했습니다.인제대 교수 평의회 측은 사립대 운영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문제의 해법은 대학교육의공교육화, 무상
교수들이 노조를 만든다. 누구보다 학생들의 축하와 환영을 받고 싶다. 사립대학에서 등록금 부담이 작지도 않은데 교수들이 노조를 만들어 임금인상 투쟁을 벌이면 학생들의 부담이 늘어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것이 좋게 보이지 않을 것도 같다.그러나 교수도 엄연한 노동자이다. 배부르고 등따신 노동자도 분명 아니다. 학생 여러분은 잘 모르셨겠지만 전임 교수님들 중에는 ‘비정년트랙’ 전임교수라고, 박사학위를 하고 채용되었고 정규과목을 가르치고 있는 정규적 교수님이지만 연간 3천만원대의 초임을 받으며 평생을 재직해도 3천만원 대를 벗어날 수
지난 1일(금)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전 11시 김해시 문화체육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김해3·1독립운동 기념사업회는 3·1독립운동 100주년기념을 기념하기 위해 △김해근대역사위원회 △진영 기미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 △3·1동지회 김해지회 △고파 배치문 추모회 등 4개의 단체가 모여 결성됐다. 본 사업회는 흩어져 있는 김해의 3·1독립운동자료를 모아 잘못 알려진 사실을 고치고, 선조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이어감에 목적을 두고 활동을 해왔다.기념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각 기관의 장 △시민 등
111년 만의 폭염이 대한민국을 덮쳤다. 고온 건조한 티베트 고기압과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만나 장마전선을 빠르게 북상시킨 것이 그 원인이었다. 태풍 종다리 역시 푄 현상(사면을 올라가면서 강우한 이후에 남은 고온 건조한 공기가 가뭄을 일으키는 현상)으로 폭염을 부추기는데 한몫했다. 이러한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8월 15일(수) 기준으로 온열질환자가 4000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48명에 달했다. 김해 역시 폭염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했다. 김해 동부 소방서가 조사한 관내의 온열질환자는 22명에 달한다. 기온은 7월 25일
▲ 하누리 구성원들이 도움을 주고 받으며 볼링을 치고 있다.김해시 시각장애인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볼링동호회 ‘하누리’를 본교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만들었다. 학생들이 볼링 치는 것을 도와주며 점차 사람들에게 알려져 인기를 얻고 있다. 하누리는 인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정치외교학과를 대상으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자 제4섹터+α 신공공분야 사업단이 들어섰다. 사업단의 여러 프로그램 중 ‘4PS’라는 지역의 문제점을 찾고 창의적으로 해결을 하는 데에 목적을 둔 프로그램이 동호회를 개설한 계기가
‘운동선수로서 가장 힘들 때가 언제인 것 같으냐’고 묻는다면 본 기자는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없을 때일 것 같다고 답하고 싶다. 최선의 경기를 다했지만 간발의 차로 패를 하는 것보다 오랫동안 함께해온 동료의 부상 그리고 중도 포기보다 더 서러울 때가 정작 옆에 있는 학생들의 무관심이 아닐까. 그들은 그런 학생들의 따뜻한 응원 한
본교 173학군단(단장 이재원 중령) 후보생들은 지난 1월 14일(수) ROTC 창시국가인 미국의 UCLA대학과 USC대학(남가주 대학) 학군단을 방문했다. 이 단장을 필두로 권도균, 김건우, 박현우, 우남수 후보생들이 함께 했다.이번 방문은 본교에서 실시하는 ‘Inje World Wide Campus special’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계획된 것으로 위
김해행 시외버스가 멈출 때 쯤 눈을 떴다. 그런데 여기는 어디인가? 김해와 마산 통학인생 3년차. 버스를 잘못 탈 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난생 처음 보는 곳에 도착했다. 하늘의 반을 덮을 정도로 커다란 하얀색 건물은 내가 알던 초코파이 박스모양의 터미널과는 다르다. 버스에서 내리니 비로소 김해여객터미널이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말로만 듣던 신축 김해여객
중소기업, 대학생 취업의 문 연다경남도-이노비즈 일자리 창출 협약 체결해경남도내 대학생들의 취업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지난달 5일(수) 경남도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하 이노비즈 경남지회)와 대학생 신규 일자리 창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이를 통해 1,000여 개 이상의 신규 대학생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노
1.일제강점기 나라 잃은 시대에 우리말과 우리글을 지키고 살리기 위해 분투하던 시절이 있었다. 민족자결주의, 이른바 민족은 정치적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으며, 다른 민족의 간섭을 받을 수 없다는 일념으로 전개된 3.1운동 이후, 1921년 12월 3일, 현재 한글학회의 전신인 조선어연구회(조선어학회로 개명, 1908년 국어연구학회가 최초의 학회)가
입양특례법에 의거, 2013년 5월 11일은 제 8회 입양의 날이다. 이 날에는 전국적으로 각 시마다 지정되어 있는 입양기관(아동조합보호센터, 홀트, 대한입양사회복지)의 협조로 입양가족과 관련인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2012년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1년 동안 1천 1백 25명의 아동(4백 10명의 남아, 7백 15명의 여아)이 입양을 갔다
제 23회 김해 예술제 성황리에 끝나김해의 하나뿐인 순수 예술축제 김해 시민의종 광장 특설무대에서 ‘제23회 김해예술제’(이하 예술제)가 9월 20일(목)부터 23일(일)까지 총 4일간에 걸쳐 개최됐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 김해지회(이하 예총)가 주관한 이번 예술제는 ‘소통과 융합, 예술혼의 울림&rsqu
“인제대 학생 여러분, 여러분의 꿈은 무엇입니까? 어떤 진로를 계획하고 계십니까?이명박 정권은 말로는 ‘친 서민’을 외치면서 정책은 ‘친 재벌’로 일관했습니다. 측근비리, 권력비리의 백화점을 벌여 놓고도, ‘도덕적으로 가장 깨끗한 정권’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1% 특권층이 권력과
이번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김해에서 제과․제빵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파티쉐 김덕규 씨를 만나보았다. 김덕규 씨는 현재 김해 삼정동의 김덕규 과자점과 가야 CC 근처에 위치한 쇼콜라 클래식이란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김 씨는 △96/98 제빵 실기 경연 금상 2회 △99 서울국제빵과자전 보건복지부 장관 최우수상 △‘자랑스러운 경영인&r
지난 4월 6일(화) 인당관(본관)에서 본교의 총동창회 이취임식이 진행되었다. 이에 총동창회 제2대 김윤희 전 회장의 바톤을 장구락 신임회장이 이어받게 됐다. 이날 총동창회 이취임식에는 백낙환 이사장, 이경호 총장, 이진애 부총장 및 교직원, 재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지난 11월 22일(토) 오후 3시 본교 늘빛관 열린마당에서 제1회 외국인 노래경연대회가 개최되었다. 외국인 노래경연대회는 본교의 한국어문화교육원에서 주최한 행사로서, 외국인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한국어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2명의 본선 진출자 중 4명이 한 무대를 구성하였으며 각 무대들 사이에는 △초청
미국에서 집이 없는 신용도가 낮은 서민들이 이자율이 낮고 집값이 올라갈 때 집을 담보로 융자를 받아 주택을 장만했다가 이자율이 높아지고 주택가격이 급락하면서 이자를 제때 내지 못하고 집을 팔아도 원금과 이자를 갚지 못하게 되자 문제가 발생하였다. 소위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sub-prime mortgage) 파동이 단순한 개인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