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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선진 기자
  • 대학
  • 입력 2019.10.01 09:01
  • 수정 2019.10.02 09:29

전민현 제8대 총장 취임식 열려

지난 24일(화) 전민현 제8대 총장의 취임식이 장영실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전민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살아남는 종은 강한 종도, 똑똑한 종도 아니라 변화에 적응하는 종”이라는 찰스 다윈의 말을 언급하며 우리 대학이 “지혜를 모으고 미래를 준비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변화와 혁신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 직면해있는 위기는 얼마든지 극복해낼 뿐만 아니라 더욱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구성원과 서로 소통하고 함께 동행하며 배려할 줄 아는 섬기는 리더십을 가진 총장,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발전 기반을 만드는 추진력 있는 총장,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통찰력 있는 총장, 산·학·연의 경험과 대내외 주요 직책 수행 경험에서 얻어진 조직 경영 능력을 가진 총장이 되어 인제의 새로운 도약 원년을 힘차게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전민현 제8대 총장
▲전민현 제8대 총장

이날 이순형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과 백낙청 이사도 행사에 참석했다. 이순형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섬기는 리더십을 가진 총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잊지 말고 구성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산적한 문제를 해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순형 이사장은 “인제대는 지역사회 정신문화의 중심으로서 신망에 부합하는 책임을 다해야한다”며 “대학의 발전이 책임자 한 두 사람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신임총장을 총력을 다해 적극 도와주길” 대학 구성원에게 당부했다.

또한, 백낙청 이사는 “대한민국 전체가 세계 경제와 더불어 옛날과 같은 호황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라며 “구성원이 화합하고 위기를 헤쳐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신임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하여 학생을 비롯한 본교 교직원과 부산·경남 지역 기관장 등의 내·외빈이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전민현 신임 총장의 임기는 지난달 1일부터 4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