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의 가로수들이 겨울 채비를 마쳤습니다. 시인 함민복은 “삼백년 된 느티나무는 / 밑둥치를 기단으로 삼아 … / 삼백개의 원에서 한개의 원까지 / 나이테 탑을 쌓고 있다”( 中 일부)고 썼습니다. 가로수들 맨 가장자리에는 올해 몫의 나이테 하나가 더해졌을 것입니다. 인제대신문도 이번 호를 끝으로 한 해를 마감합니다.개교 40주년이 되는 올 한 해가 우리 대학에게 도전과 변화의 한 해였듯, 인제대신문에게도 그러했습니다. 세 가지를 기억하고 싶습니다.우선, 인제대신문은 이번 학기부터 그동안 종이로만 발행되어 오던 신문
대학은 배움을 원하는 누구에게나 열린 평생교육의 장이다. 비교적 늦은 나이지만 학부생으로 출발해 이십대 못지 않은 꿈을 품고서 공부하는 만학도에게도 마찬가지다. 우리 대학에서는 박은경, 송춘복 학생이 이름난 만학도다. 본지는 두 사람이 젊은 세대의 학생을 비롯해 늦은 나이에 수학을 결심한 여러 만학도의 학구열을 고취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서 대담을 진행했다. -편집자 주 대학 공부는 내가 누군지 깨닫는 과정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자기소개 부탁드린다.소비자가족학과 17학번 박은경이고, 올해
지난 4월 22일(목) 제6회 대학원생 논문 연구 계획서 및 포스터 발표대회가 의학·공학 계열은 도서관 영상세미나실, 인문·사회 계열은 탐진관(D동) 421호에서 각각 개최됐다. 이는 대학원생들의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수 논문 작성을 학교에서 직접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5년 10월부터 매년 발표대회를 열어 올해로 6번째를
지난 22일(화) 2007년 1학기 수시 최종합격자가 발표되었다. 올해의 전체 경쟁률은 9.15대1로 지난해 10.7대1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였으나 △의예과 42.22대1 △간호학과 31.25대1 △물리치료학과 30.2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 의료 관련 학과의 강세는 예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일반계고교 출신자 △실업계고
신창훈 학우 인터뷰 기사 지난 2월 16일(목) 제22회 졸업식?학위수여식에 졸업생 신창훈(전자정보.98)군의 아버지 신동규(52)씨와 만학도인 임길섭(경영통상·57)씨의 어머니 민병열(81)씨가 명예학사학위를 수여받았다. 그 중 본교가 주최한 졸업생 사연 공모 '나의 부모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창훈 군을 만나보았다. △어떻게 공모전에 참여하게 되었나
새싹이 돋아나는 봄이 서서히 지나가고 한낮에는 여름이라고 여길 정도로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한 학기가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 학기의 마무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른 누군가를 칭찬 해보기는 했으나, 막상 칭찬을 받고 나니 부끄럽기도 하나 기분은 참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하는 일에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감사히 받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