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보람 기자
  • 대학
  • 입력 2017.08.28 16:35

지난날의 오늘

학내사고, 보험 혜택 받을수 있어
비양심적 학우 악용 자제해야
-2007년 9월 3일자 <인제대신문> 제273호

제273호 신문 2면에는 본교에는 학내에서 학교시설로 인해 다치거나 사망했을 경우 보험금이 지급되는 학생보험이 마련되어있다는 소식을 실었네요.
이는 등록금의 일부로 단체보험에 가입한 것인데, 크게 시설이 낡거나 고장으로 사망하는 상황에 해당되는 사망보험금과 치료비로 지급된다고 해요.
치료비 지급은 학교 건물상의 문제나 시설상의 문제, 또는 학과행사를 할 때 예기치 못한 부상이 발생했을 때 지급하는 것으로 6개월 안에 접수를 하면 치료비 지급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단, 본인 실수와 제3자가 개입된 경우, 학내에서 자살할 경우에는 치료비 및 사망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런데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 학기 초에 학과 조교대상 OT에서 전체 공지를 할 뿐, 학우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접적인 홍보 절차가 없기 때문에 이를 아는 학우가 많지 않아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그밖에도 MT와 같은 학과 행사가 열릴 경우에 가입하는 여행자보험이 있는데, 이 보험은 학교 외부에서 자기 과실로 사고가 일어나더라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적은 돈으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오늘날에도 교내 불의의 사고로 다친 학우들이 많을 텐데요. 이러한 학생보험을 잘 알아보고 활용할 수 있는 인제대 학우 여러분이 되었으면 해요. 하지만 이러한 제도를 악용한다면 보험을 지속하기 힘들기 때문에 양심 있는 자세를 지키는 것도 중요한 것 같네요.

부산통학버스 유료화 연기
시행시기 미확정... 유료화 입장 여전
-2000년 8월 28일자 <인제대신문> 제190호

제190호 신문 1면에는 당시 2학기부터 실시될 예정이었던 부산지역 통학버스 유료화가 연기되었다는 소식을 실었네요.
당시 관리과에 따르면 버스 유료화가 아직 준비단계라 시행을 미루며, 언제 전면적으로 실시할지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해요.
하지만, 학교 측의 기본 입장은 여전해 유료화를 실시하기 위한 제반사항이 갖춰지면 버스 요금 유료화 시행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이와 관련해 당시 총학생회는 “부산지역 버스 요금 유료화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학교 측과는 다른 무료화 입장을 밝혔다고 해요.
또 “버스 서비스가 상당부분 개선된다면 버스 요금을 내는 것도 괜찮다는 학생들도 있다. 만일 버스 요금 무료화에 실패한다면 학생들이 낸 버스요금을 그만큼 학생들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네요.
오늘날에는 인제대역 셔틀버스를 제외한 모든 지역 통학버스가 유료화로 시행되고 있어요. 처음과 달리 일반 시내버스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되고 있어 학우들의 만족도가 나름 높은 편인 것 같네요. 통학버스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는 아직까지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에 대한 학우들의 의견이 하루빨리 학교에 수렴되어 통학버스 문제가 조금씩 개선되길 기대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