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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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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5 17:13

4·15 총선, 예정대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며 일각에서는 총선 연기론을 주장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예정대로 선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31일(화) 총선 방역과 마스크 생산업체 추가고용보조금 지원을 위한 예비비 191억 원 지출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비비 중 176억 원은 전국 투·개표소 방역 및 방역물품 비용 지원에 쓰인다. 이 중 95억 원은 선거일 전후로 실시할 전국 3,500여 개의 사전투표소 및 14,300여 개의 투표소 방역작업에 투입된다. 이어 방역물품(손소독제·의료용 장갑) 및 발열 등 유증상자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81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민이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마스크의 안정적 공급량 확보를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26일(목), 경남선관위는 투표 전날까지 도내 305개의 사전투표소와 940개의 투표소에 대한 방역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역이 끝난 투표소는 투표 일정 전까지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된다.

 

4·15 대국민 행동 수칙

선관위는 4·15 총선을 앞두고 대국민 행동 수칙을 안내했다.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투표소 방문 전 신분증과 마스크를 준비해야 한다. 투표소에 도착하면 발열 체크를 하고 안내에 따라 투표소에 입장하며 투표소에서 다른 사람과 1m 이상 거리를 두고 불필요한 대화를 자제해야 한다.

 

한편 김해시 선관위에서 밝힌 우리 대학 근처 투표소는 △영운초등학교 △안동문화의집 △한일여자고등학교 △삼방초등학교 △삼방화인아파트 △동원행복태권도장 △신어중학교 △삼안동행정복지센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