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고령화 문제는 현재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사회적 이슈이다. 특히 수도권 선호 현상으로 인한 지역 청년층 인구 유출은 지역 사회 전반에 걸친 경쟁력을 약화시켜, 나아가 지역소멸의 위기까지 부추기고 있다. 이러한 지역의 위기는 지역대학의 위기로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올해 모집인원을 못 채운 60개의 대학 중 48개가 비수도권 대학이었다. 이는 곧 지역대학의 재정난을 가중시켜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고,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악순환을 유발한다.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정부는 지역대학을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의지
‘코로나19 극복 위한 인제사랑기금’(이하 ‘인제사랑기금’) 모금 캠페인 선언식이 지난 19일 개최되었다(홈페이지 ‘투데이 인제’ 참고). 선언식에서 총장 3,000만원을 시작으로 교학・의약・대외 부총장 및 대학원장이 각각 1,000만원씩 기부를 약정하는 등 당일 선언식에서만 기부금 1억 4,7000만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이뤄지는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학과(부)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 학생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같은 날 교직원들에게는 ‘인제사랑기금’ 모금 동참을 호소하는 전자메일이 전달되었다.
교수들이 노조를 만든다. 누구보다 학생들의 축하와 환영을 받고 싶다. 사립대학에서 등록금 부담이 작지도 않은데 교수들이 노조를 만들어 임금인상 투쟁을 벌이면 학생들의 부담이 늘어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것이 좋게 보이지 않을 것도 같다.그러나 교수도 엄연한 노동자이다. 배부르고 등따신 노동자도 분명 아니다. 학생 여러분은 잘 모르셨겠지만 전임 교수님들 중에는 ‘비정년트랙’ 전임교수라고, 박사학위를 하고 채용되었고 정규과목을 가르치고 있는 정규적 교수님이지만 연간 3천만원대의 초임을 받으며 평생을 재직해도 3천만원 대를 벗어날 수
고등교육은 교수 자원의 수준에 의해 그 질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구와 교육을 담당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 대학이 그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질 높은 교수 자원이 우선적으로 확보되어야 한다. 그러나 본교는 현재 교수 자원 중 하나인 외래교수의 편의와 처우가 열악해 그로 인해 강의의 질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생겨나고 있다. 외래교수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