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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민아 기자
  • 입력 2018.03.28 16:34

<인제인 로그인> - 도서관 문화업과 계장 유은미씨

지난 21일(수) 본지 기자는 백인제기념도서관을 찾았다. 이곳은 학우들에게 각종 도서자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그 가운데 학우들의 발걸음이 잦은 곳은 ‘멀티미디어센터’이다. 이곳에서는 영화도 시청할 수 있고, PC를 통해 문서작업 및 온라인 강의도 청취할 수 있다. 이곳을 보다 발전시키기 위해 힘쓰는 이가 있다. 바로 사서 유은미씨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도서관 문화 사업과 계장 유은미라고 합니다. 저는 도서관 멀티미디어 센터에서 비도서 자료를 선정하는 일을 하며,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인문학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를 진행·기획하는 등의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 멀티미디어 센터를 소개해주세요.
A. 일단 신입생들은 멀티미디어 센터가 생소하고 도서관이라고 하면 주로 책이 있는 곳, 열람실을 연상하곤 하는데 멀티미디어 센터는 도서관 내에서도 각종 영상 매체, 다매체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Q. 멀티미디어 센터의 자랑거리를 하나 뽑자면?
A. 학생들이 주로 영화자료를 이용하는데 이외에도 오페라, 뮤지컬, 공연 실황, 수준 높은 다큐멘터리 등 굉장히 다양한 자료를 갖추고 있습니다. 영화 같은 경우에도 최신 영화는 쉽게 다운 받아서 볼 수 있지만, 1930년대 영화같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자료들을 많이 소장하고 있고, 다매체 자료를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큐레이팅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도서관 사서 일을 하면서 뿌듯한 일이 있나요?
A. 문화행사, 인문학 프로그램과 같이 다양한 행사가 끝나고 나서 학생들에게 피드백들을 받았을 때 보람을 느낍니다. 학생들이 어떤 일을 하거나 어떤 길로 나아갈 때 도서관이 디딤돌이 됐다, 계기가 됐다는 피드백을 받게 되면 사서로서 뿌듯하고 기쁩니다.

Q.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비도서 자료는?
A. 저희 멀티미디어 센터에는 비도서 자료를 3만 점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고르기란 정말 어렵지만, 최근에 저희가 4차 산업혁명에 관한 다양한 영상을 갖췄습니다. 수준 높은 영상 매체로도 접하면서 새로운 자극이 되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은?
A. 도서관에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이 참여하셔서 도서관에서 앞으로 본인들의 꿈을 찾거나 앞으로 나아갈 길을 결정하는데 좋은 발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