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임지혜 기자
  • 입력 2017.11.27 16:35

제6회 석호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사회과학계열 재학생 33명에게 100만원씩 지급
"효율적으로 사용해 국가사회에 기여했으면"

▲ 장학금을 수여받은 재학생 33명과 수여식에 참석한 내·외빈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6회 석호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13일(월) 늘빛관 1층 이태석기념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여식은 △내빈소개 △석호장학기금출연 및 장학금지급경과보고 △감사 서신 낭독 △장학증서 수여 △총장 축사 △석호장학금운영위원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차인준 총장을 비롯해 이행 부총장, 장성덕 박사 등 여러 내·외빈이 참석했다.
석호장학기금출연 및 장학금지급경과보고는 본교 박석근 취업처장이 맡았다. 석호장학금은 1997년 본교에서 명예경제학박사학위를 취득한 故 석호(石湖) 장원규 박사의 교육을 통한 사회기여 및 인재배출이라는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그의 유가족이 공동 출연하여 만든 기금이다. 본 장학금은 지난 2012년부터 지급되었으며, 올해까지 총 229명에게 3억520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의 경우, 본교 사회과학계열 16개 학부(과) 재학생 33명에게 100만원씩, 총 3,300만원을 지급했다.
감사 서신은 지난해 ‘제 5회 석호장학금’을 수여받은 남소영(행정·16) 학우가 낭독했으며, “지난해 석호장학금을 수여받아 경제적 도움뿐만 아니라 기뻐하시는 부모님을 보며 정신적 위로도 얻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덧붙여 “올해 장학금을 수여받는 학우분들이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장학금을 사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된 33명의 학우들이 한 사람씩 단상에 올라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33명의 학우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 차 총장은 “오늘 받은 장학금 100만원은 단순히 금전적인 가치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며 “수여받은 장학금을 훌륭한 인재가 되는 데 효율적으로 사용해 국가사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석호장학기금운영위원 장성덕 박사 역시도 “수여받은 장학금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기회로 삼고, 학업에 정진해 본교 및 사회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학우들을 격려했다.
한편, 본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금을 수여받은 황예은(국제경상·15) 학우는 “장학금을 받아 기분이 너무 좋고, 좋은 곳에 잘 쓰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