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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인제대신문
  • 입력 2017.11.13 16:37

2018 약비 약학대학 선본

“학우들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여겨”

약학대의 특색 잘 드러나는 공약을 위주로 선정
공약 카테고리, 복지·소통·시설로 나눠
열린 약학대를 만들어 나갈 것

1. 선거에 출마한 계기가 무엇인가?

정(전가현): 현재 학생회를 하면서 부족한 점을 겪었다. 이러한 점들을 인지하고 개선해서 학우한테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생회를 만들기 위해서 출마했다.

부(이재준): 작년, 학생회를 지원하긴 했지만 못했던 적이 있다. 그러면서 비학생회인 친구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그래서 학생회가 주최하는 행사와 같은 것들을 진행하면서 이들이 들려주는 개선 내용을 옆에서 자주 들었기 때문에 직접 부후보로서 출마해 더 좋은 행사를 만들어 나간다면 보람차게 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됐다.

2.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공약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소통이기 때문에 소통 측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을 하고 있다. 학우와 소통할 수 있는 설문조사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문화의 날을 선정했다.

3. 포토전 개최, 기존 행사 유지 및 개선은 어떤 공약인가?

부: 포토전 개최 같은 경우는 벚꽃 시즌에 동아리나 선후배 관계, 그러니까 약대의 핫라인 시스템 멤버가 벚꽃놀이를 많이 가는 경우가 있다. 이에 그들만의 추억을 공유하고, 네이버 카페에 사진을 공유하고, 소정된 상품을 드리는 방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존 행사 유지 및 개선 공약에는 약학대만의 행사로 약대 체육대회, 농활, 인약인의 밤 세 가지를 유지 및 개선할 예정이다. 체육대회 같은 경우에는 약대 학생만 두 번 진행했는데 조금 진행이 루즈하다는 의견이 나와서 관련 종목을 개선하거나 없애든지 해서 조정할 예정이다. 덧붙여 농활 같은 경우 장소 선정과 관련해 개선할 예정이고, 마지막으로 인약인의 밤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진행했던 장소가 동아리 공연이 예정돼 있던 것을 진행하기에는 협소하기에 다른 장소를 물색해 볼 예정이다.

4. 기존 행사 유지 및 개선 공약을 여러 가지로 나눈 이유가 있다면?

정: 기존 행사 유지 및 개선에는 약학대만의 특색이 드러나는 공약을 체육 대회나 농활 같은 것을 위주로 넣었고, 그 외의 소소한 주기적 공동구매 같은 경우의 공약은 개선이 필요하긴 하지만, 약학 대학만의 특색이 드러나는 게 아니라 어디서든 할 수 있어 구분했다.

5. 어떤 약비 학생회를 만들고 싶은가?

정: 약비가 약이 되는 비라는 뜻으로 꼭 필요할 때 내리는 비를 의미한다.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회인 만큼, 학생들이 어떤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도울 수 있는 학생회가 되고 싶고 약비라는 이름에 걸맞는 학생회가 되고 싶다.

부: 공약을 복지·소통·시설 이렇게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눴다. 정후보자께서 언급했듯이 소통을 가장 중요시 여기려고 한다. 그래서 학생 여러분들의 의견을 잘 듣고, 우리 약학 대학 학우분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장 먼저 알아차릴 수 있는 그리고 그것을 개선해 나가고 도울 수 있는 학생회가 되고 싶다.

6.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 지금까지 약학대학이라고 하면 본교 내부에서 거리감이 있다, 약학대끼리 어울린다 등 이런 좋지 않은 시선도 있는데, 정후보로써 원하는 약학대학은 닫혀있는 약학대가 아니라 열려있는 약대다. 그래서 주점 같은 인제대만의 행사를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고 그 외에도 다른 행사들이 있다면 열심히 참여해 약대가 그렇게 닫혀있는 곳이 아니구나, 열려있는 곳이구나 라고 하는 인식이 조금 생겼으면 좋겠다.

부: 열린 약대, 소통을 하기 위한 것에서 저희뿐 아니라 약학대학 학우분들도 본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내부적으로 노력을 많이 할 거다. 그리고 만약 당선이 된다면 옆에서 따뜻한 시선 부탁 드리고 싶다. 열심히 할테니 좋은 모습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