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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손유정 기자
  • 입력 2017.10.31 14:44

우범지역에 설치되는 '안심가로등'

김해시, 경남 최초 '안심가로등' 공모사업 선정
낙후로 치안이 취약한 주거지역 위주로 설치

김해시가 경남 최초로 취약계층 주거지역과 우범지역에 가로등을 설치하는 ‘안심가로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본 공모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한국수력원자력에서 후원한 5억원의 사업비로 안심가로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7월 사업대상지를 자체 선정해 밀알복지재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9월 11일 최종사업지로 선정됐다. 안심가로등은 총 50등이 11월까지 설치될 예정이며, 대상지는 동상동 종로길과 서상동 원도심 낙후지역으로 방범이 취약한 주거지역 위주로 설치된다.
한편, 김해시는 이번 안심가로등 공모사업과 함께 밀알복지재단에서 추진하는 반딧불희망프로젝트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에게 지원금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시가 선정한 40세대로, 세대별 150만원, 총 6,000만원의 위기가정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