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토) 일강원(G동) 앞 광장에서 ‘2017 진로직업 체험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본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총 14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각 학부(과)의 부스를 방문하여 다양한 실험과 제품 만들기, 직업 체험 및 입시 상담에 참여했다.
  본 행사 프로그램은 부스별로 △나노융합공학부 <아두이노를 이용한 LED, 신호등, 전자피아노 만들기/플라즈마 만들기> △디자인엔지니어링학과 <3D 프린팅 활용 제품 만들기> △멀티미디어학부 <디자인 뱃지 만들기> △미래에너지공학과 <탄소 전지 만들기> △보건안전공학과 <산업현장 안전 및 위생관리 체험> △산업경영공학과 <3D도면 제작 및 3D 프린팅 체험> △의용공학부 <의공학 Application 만들기/골격 모델 체험>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아두이노를 이용한 악기 만들기/무공해동력원 자동차 만들기> △제약공학과 <수분크림/ Alginate bead 제조 실습 실험> △헬스케어IT학과 <생체신호 측정복을 이용한 심전도 및 심장박동 측정> 등이 운영됐다. 특히, △바이오테크놀로지학부에서 진행한 <딸기 DNA 분리실험/DNA 모형 만들기>와 △실내건축학과의 <게리트리트밸트의 Red &Blue Chair 만들기>를 선보인 두 곳은 많은 참가자의 이목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해대곡중학교 2학년 김은진 학생은 “직접 스케치 업을 하고 종이를 칼로 잘라서 내 방의 내부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한 실내건축학과 부스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본 행사가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는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일강원(G동) 101호 강의실에서 고등학생 맞춤형 입학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상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