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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유성은 수습기자, 최진주 수습기자
  • 입력 2017.05.29 17:19
  • 수정 2017.06.02 13:15

지난날의 오늘

▼이달의 과거

대답없는 행정건의함, 학생들 외면  

-2001년 6월 4일자 <인제대신문> 제201호

빠르면 2학기부터 통학버스 유료화   

-2000년 5월 31일자 <인제대신문> 제189호
 

대답없는 행정건의함, 학생들 외면

학교 측 답변 소홀, 학생들 불만 속출

-2001년 6월 4일자 <인제대신문> 제201호 제201호

신문 2면에는 본교 홈페이지 행정건의함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을 제기하는 소식을 실었네요. 

 이 사건의 내막을 자세히 살펴보니 많은 학생들이 행정건의함에 글을 올렸는데도 불구하고 본교 측에서 는 계속해서 답변을 해주지 않아 논란을 일은 것이라 고 해요.

 행정건의함에 글을 올린 한 학우는 “행정건의함이 라면 교직원의 참여가 있어야 한다”라며 교직원의 성 의 있는 답변을 원한다고 했고, 또 다른 학우는 “행정 건의함에 많은 질문사항이 올라와 있는데 여기에 대 한 답신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냐”라며 5일 안에 답변 을 원했다고 하네요. 이는 행정건의함의 본 취지인 학 생들의 불만과 비판을 학교 측이 수렴하여 학교 발전 에 반영한다는 것과는 달리, 학생들이 학교 행정에 대 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답변을 요구하는 형식이 되 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이에 당시 본교 홈페이지 관리담당자는 “행정건의 함에 학생들의 건의가 들어오면 미디어 홍보실에서 행정 담당부서에 메일 서신을 보내 답변을 요구한다” 라며 “행정부서에 서신을 보내지만 답변이 없는 경우 가 많아 학생들이 불편을 겪는 것 같다”라고 말했어요

 또한, 미디어 홍보실의 경우, 인원이 한 명밖 에 없어서 홈페이지를 관리하기에 역부족이라며 불만을 털어 놓기도 했어요.

  오늘날에도 소통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 고 여겨지는데요. 더 이상 예전과 같이 학교와 학생들 사이에 소통 부재로 제2의 행정건의함 과 같은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 로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많이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빠르면 2학기부터 통학버스 유료화

학교··· 증차에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 학생··· 발차시간 등 불만 쌓여 반발

-2000년 5월 31일자 <인제대신문>

제189호 제189호 신문 제2면에서는 부산지역 통학버스의 유 료화에 관한 기사를 실었네요.

 기존에 ‘인제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운행되던 통학버스가 ‘인제관광’으로 바뀌었고, 무료로 운행 되던 버스의 요금은 300원 정도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동안 끊임없이 논란이 되어온 통학버스 요금 유 료화에 대해 관리부장은 “증차 등의 명분을 갖고 요 금을 받는다” 라는 의견을 제시하였지만 학생들은 과연 300원 정도의 버스요금 인상이 통학버스 개선 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고 있네요.

 위와 같은 팽팽한 대립에 총학생회장은 현재 유료 화 반대 입장을 가지고 있으며, 버스 요금에 대해 다시 협상을 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어요.

 오늘날에 인제대역 셔틀버스를 제외한 버스들이 유료화가 된 상태예요. 많은 학생이 이용하는 버스인 만큼 최대가 만족 할 수 있는 버스제도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