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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수정 기자
  • 입력 2017.05.16 21:02

탄금호 가른 금빛 레이스

본교 체육부 소속 조정부가 지난달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치뤄진 ‘제6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본교에서는 9명의 선수(△박현수 △김정선 △김정륭 △김규범 △박후칠 △장선호 △정상민 △안희준 △이시영)가 본 대회의 총 △경량급 싱글스컬 △싱글스컬 △쿼드러플스컬 △경량급 더블스컬 △더블스컬에 출전했다. 대회 첫날, 경량급 싱글스컬(L1X)과 싱글스컬(1X) 결승선에 오른 박현수 선수가 2위 선수와 각각 8초와 17초의 큰 시간을 벌리며 가뿐히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쿼드러플스컬(4X) 부문에서는 김정선ㆍ김정륭ㆍ김규범ㆍ이시영 선수가 3위를 수상했다.

대회 둘째 날에는 중량급 더블스컬(2X) 부문에서 인제대 A조 김정선, 김정륭 선수가 1위를, 인제대 B조 장선호, 박후칠 선수가 그뒤를 이어서 3위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경량급 더블스컬(L2X) 종목에서 정상민ㆍ안희준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조정대회에서 조정부는 본 대회에서 총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여 출전한 남자대학부 전 종목에서 메달을 얻는 성과를 올렸다.

두 종목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박현수(스포츠헬스케어ㆍ14) 선수는 “훈련을 받는 동안 다른 학우들처럼 자유로운 생활을 보내고 싶은 마음도 컸지만 이를 잘 이겨낸 것 같다”며 “코치ㆍ감독선생님, 선ㆍ후배와 동기들 등 주위 사람들과 호흡을 맞추고 신뢰감을 쌓아 좋은 성적을 낸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인제대 조정부는 제42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5년 연속 남자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전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