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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지혜 기자
  • 입력 2017.03.27 19:25

본교, 타지서 온 새 친구를 맞이하다

13개국, 186명의 외국인 유학생 입학
차 총장 “자신들의 목표를 설정해 실천해 나갈 것”

대표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어로 소감과 포부를 전하고 있다

 

지난 16일(목) 본교 E동(장영실관) 대강당에서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 및 환영식이 진행됐다.
본 행사는 2017학년도 본교에 새로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을 맞이하고, 입학을 축하함과 동시에 본교 학우들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화합하는 장으로써 마련됐다. 이날 환영식에는 13개의 국가에서 온 186명의 외국인 학생과 77명의 본교 재학생이 참석했으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총장 환영사 △외국인 학생 대표 선서 △한국 학생 대표 인사 △뱃지 수여 등의 활동이 이어졌고, 2부에서는 레크레이션이 실시됐다.
본격적인 행사 진행에 앞서 환영사에서 차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신들의 목표를 분명하게 설정해 실천하기를 바란다”며 “아직 한국의 언어나 문화가 많이 낯설겠지만 한국인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며 얼른 적응해 나갔으면 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후, 짠꽝쭝(국제경상·17) 학우를 포함한 3명의 외국인 학생 대표는 학칙 준수와 학업 정진, 대학 생활에 충실할 것을 다짐하며 선서를 했다. 선서 후에는 식순에 따라 뱃지 수여가 이뤄졌다. 총 6명의 외국인 학생이 대표로 단상에 올라가 차 총장과 이행 교학부총장으로부터 본교 UI마크가 새겨진 뱃지를 부여받았다. 이어서 국제기자단으로 발탁된 학생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이뤄졌다.
이날 환영식에 참석한 한국 생활 1년 3개월 차의 우주베키스탄 출신 기요시딘(인문문화융합·17) 학우는 “인제대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해 한국어 실력을 쌓아 언어의 장벽을 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지혜 기자
wisdom@oasis.inje.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