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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현슬기
  • 입력 2016.11.21 18:59

학우들의 힘이 되어주는 석호장학금

지난 17일(목) 늘빛관 이태석기념홀에서 제5회 석호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석호장학금은 본교에서 명예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故 석호(石湖) 장원규(張元奎) 회장의 교육에 대한 고결한 유지를 받들어 상속자(장성복, 장성덕, 김영순, 장희정, 장영진) 다섯 명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장학기금이다.
이번 수여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석호장학기금 출연 및 경과보고 △감사 서신 낭독 △석호장학금 장학증서 수여 △차인준 총장 축사 △기부자 장성복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차인준 총장은 축사에서 “매년 40명 에 가까운 학생들이 석호장학금을 받고 있다. 여러분들은 지금처럼만 열심히 학업에 집중해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기여해주길 바라고 그것이 故 장원규 회장의 높은 뜻에 보답하는 것이다”며 “앞으로 인생 살아가는 데 있어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고 다시 한 번 축하한다”고 전했다.
장학금 수여식에 기부자대표위원으로 참석한 장성덕 본교 명예법학박사는 수여자들에게 “오늘 이 영광을 각자 본인의 꿈에 실현의 계기로 삼아서 학업에 더 정진하여 지금은 장학금을 받는 입장이지만 먼 훗날 훌륭한 인재가 되어서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되돌려줄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석호장학금을 받은 서효성(글로벌경제통상ㆍ15) 학우는 “석호장학금을 받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며 “지금은 장학금을 받는 처지지만 장성덕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훗날 본교 후배들에게 다시 되돌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석호장학금은 2012년 제1회 장학금 수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96명에게 약 2억 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