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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신문의 창

도대체 왜 교체한 문인가요?

 어느 날 늘빛관에서 누가 배달음식을 주문했었나 봐요. 그런데 배달 오신분이 어디로 가야할지 갈팡질팡하시더군요. 그 이유를 알아보니 지난 동계방학 때 동아리 방문을 교체하면서 다들 잊어버렸는지 각 방의 호수를 전혀 부착하지 않은 거예요.
 어?! 그런데 많은 동아리들이 종이에 호실 번호를 프린트해서 문 앞에 붙여 놨네요. 호수를 붙이는 건 각 동아리가 알아서 해야 할 일이었나요? 사소하게 느껴지더라도 하루 빨리 보완됐으면 좋겠어요. 그래야만 앞으로 입학할 신입생들과 혹은 동아리 방을 처음 방문하는 손님들이 늘빛관에서 동아리 방을 찾느라 헤매는 일이 없지 않을까요?
 아차! 지난 306호에서 다뤘던 동아리방 문의 투명유리에 대해 잠깐 얘기하려고 해요. 성추행과 도난 방지를 위해 만든 유리창에 당시 여러 동아리가 신문이나 비닐 등을 붙여 내부를 가린 것을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가만히 보니 늘빛관에 있는 학생기구들도 빈틈없이 유리창을 가려놨네요? 아∼ 그래서 다른 동아리들도 유리창을 막아 둔 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