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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허준필
  • 대학
  • 입력 2023.09.04 23:26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인제대 해외봉사, 당신도 ‘TOGETHER’

대학 생활에 숨겨진 꽃, 인제대 해외봉사 활동

[인제대학교 17기 해외봉사단의 출정식 = 사진]
[인제대학교 17기 해외봉사단의 출정식 = 사진]

지난 6월, 17기 해외 봉사팀이 약 3개월 동안의 준비 끝에 라오스로 출국하여 2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였다. 학기 초부터 준비했던 해외 봉사활동에 대하여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졌고, 이에 당시 총책임자였던 학생복지처의 최광수 과장과 학생 대표였던 손희재 학우를 만나 인터뷰를 통해 당시 해외 봉사활동에 대하여 자세히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인제대학교 해외 봉사는 사업의 일환으로서 2010년부터 시작된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동남아시아를 위주로 활동하며 이번 17기의 라오스 해외 봉사활동은 인제대의 국책사업과 연계하여 활동하였다. 일반적으로 인제대와 한국대학 사회봉사협의회가 같이 기획한 뒤 학교에서 학생들의 지원을 받아 선발하여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해외 봉사활동은 크게 교육, 문화, 노력 봉사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교육 봉사는 음악, 미술, 보건 등의 약 6과목을 지정하며 해당 프로그램이 메인이 된다. 문화 봉사는 한국을 알리는 부분으로 K-POP, 태권도, 부채춤 등의 활동을 한다. 노력 봉사활동으로는 현지 학교 시설 보수 및 벽화 그리기 등이 있다.

2주간의 봉사활동 시간 중에서 가장 기억 남는 순간이 무엇이었느냐는 질문에 당시 학생 대표였던 손희재 학우는 “처음 본 이방인에게 그렇게 순수한 얼굴로 꽃 목걸이를 건네며 먼저 다가와 주던 모습, 수업을 할 때마다 우렁찬 목소리로 우리를 맞이하며 반짝반짝한 눈빛을 주던 모습, 또 헤어질 때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진심으로 아쉬워했던 아이들의 모습이 저에겐 가장 인상 깊게 남았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내년 18기 해외봉사에 도전하실 학우들을 위한 한마디로 최광수 과장은 “해외 봉사활동 지원 자체가 커다란 도전 정신이라 생각하며 기회라는 건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에 만약 지원 후 선발되지 못하더라도 계속해서 지원했으면 한다”라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