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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고하늘
  • 대학
  • 입력 2023.06.07 00:02

인제대 학생들의 낮, 청춘이 시작되다

플리마켓, 푸드 트럭, 오월의 힐링 등 각종 행사 개최해
인제대학교의 청춘들, 오월을 즐기다

[플리마켓으로 실내조정 체험을 하는 인제대학교 학생 = 사진]
[플리마켓으로 실내조정 체험을 하는 인제대학교 학생 = 사진]

지난 23일부터 25일, 인제대학교 대축제 ‘오월의 청춘’이 개최됐다. 많은 학우들이 해가 좋은 낮에 대축제에 참여하며 대학에서의 추억을 써내려갔다.

첫째 날과 둘째 날은 플리마켓과 오월의 힐링 행사가 열렸다. G동 앞에서 열린 플리마켓은 떡볶이와 해쉬브라운, 샐러드, 쿠키 등 다양한 먹거리와 옷, 레진 아트, 그립톡 등을 판매했다. 플리마켓 ‘옷 좀 보고 가 쿠키도 좀 사고’는 봉사를 위해 플리마켓을 개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라며 플리마켓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언급했다. 인제대학교 조정부 또한 “이번 플리마켓을 통해 우리가 하는 운동을 일반 학우분들과 함께 하고, 조정이라는 운동에 대해 알릴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플리마켓을 이용하던 공공인재학부 소속의 한 학우는 “햇빛이 들지 않는 그늘진 곳은 상품이 잘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대운동장에서 진행된 ‘오월의 힐링’ 행사는 많은 학우들이 만족했다. 이 행사는 그늘막과 빈백을 설치해 학업과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나가고자 하는 취지가 담겨있다. 이에 제약공학과 학생과 환경공학부 학생은 “빈백이 푹신해서 편히 쉬었다”,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하며 이번 행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많은 학생들이 오월의 힐링 행사를 포토존 및 휴식 공간으로 이용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푸드트럭 구매를 위해 줄을 선 인제대학교 학생들 = 사진]
[푸드트럭 구매를 위해 줄을 선 인제대학교 학생들 = 사진]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인제대학교 학생들의 먹거리를 책임지기 위해 푸드 트럭이 늘빛관 앞에 줄을 섰다. 푸드 트럭 대표 팀장은 “인제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첫째로 맛, 둘째로 위생을 생각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푸드 트럭을 구성했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부응하듯 인제대학교 학우들은 푸드 트럭을 이용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현장에서 다수의 학생들과 인터뷰를 진행해 본 결과, 소고기 초밥과 케밥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그 밖에 다른 음식에도 흡족해했다. 그러나, 몇몇 학생은 “종류가 적어서 아쉬웠다, 다양한 종류가 있었으면 좋겠다”, “가격에 비해 양이 부족하다” 등 푸드 트럭의 개선점을 언급했다.
이 밖에 늘빛관 마당에서 총학생회가 준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 아나바다, 거리 노래방, 청춘네컷, 도전 60초 등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이러한 각종 행사로 인제대학교 대축제 ‘오월의 청춘’의 낮은 학우들의 청춘으로 물들었다.

[25일 진행된 아나바다 부스 현장 = 사진]
[25일 진행된 아나바다 부스 현장 =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