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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은혜, 정가영
  • 대학
  • 입력 2023.05.12 17:41

유학생과 재학생의 공항, 국제교류처!

재학생들 외국 진출의 기회가 되는 다양한 연수들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메이커 교육 단체사진 / 출처 = 인제대학교 대외국제처
메이커 교육 단체사진 / 출처 = 인제대학교 대외국제처

인제대학교에서 캠퍼스 활동을 하다 보면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볼수 있다. 타지에서 공부한다는 것은 여러모로 힘든 일인데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는 곳이 바로 국제교류처이다. 국제교류처는 두 과와 한 개의 원으로 구성되어있다. 과에는 국제교류과 대외협력과가 있으며 원에는 한국어 문화교육원으로 구성되어있다. 국제교류과는 외국 대학과 협정을 맺게 되면 대학 간 상호 학생들의 교류 업무를 담당한다. 대외협력과는 발전 기금과 언론 홍보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어 문화교육원은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러 오는 부서, 즉 인제대 학생이 아니지만 고등학교를 마친 외국인 학생이 한국어를 배우기 위한 곳이다.

인제대학교로 오는 유학생이 있다면 타국으로 가는 학생도 존재한다. 타국으로 가는 유학의 기회에는 교환 학생, 단기 연수, 자비 연수가 있다. 먼저 교환 학생은 학교에 등록금을 내고 외국에서 수업을 듣는 형식이다. 우리 학교는 MOU를 맺고 있는 학교에서 생활 한다. 항공비, 수업료는 별도로 내는 게 없다. 단기 연수는 방학 때 타국에 언어를 배우러 가는 것이며 교환 학생과 달리 항공비, 수업료 등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자비 연수는 100% 본인 자비로 가야 하며, 학교에 등록금도 지불 하여야 한다. 

그렇다면 인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의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 현 36개국에서 온 유학생은 현재 약 620명 정도이며, 유학생들의 출신 국가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는 베트남, 미얀마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순이다. 

이러한 유학생과 재학생을 이어주는 활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유학생들과 인제대 한국인 학생들과의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에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학습 버디 프로그램이 있고 안전과 관련된 프로그램에는 법령교육이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국 재학생과 1대 1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한국 생활, 학교 이용시설 등 생활면에서 도움을 준다. 학습 버디 프로그램은 한국 재학생 뿐만 아니라 외국인 재학생도 포함되며 학업 쪽으로 도움을 준다. 법령교육은 매 학기 의무적으로 신입생들이 1, 2학기 두 번 수강해야 하며, 김해 중부경찰서 외사과 형사가 타국에서는 합법으로 행해 졌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범죄가 될 수 있는 행동 등을 사례를 통해 강의 한다. 

대외국제처 장익준 차장은 “유학생들의 입학을 위한 전략이라고 할 것은 따로 없다”라며 “유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한다면 외국인들 사이의 네트워크를 통해 인제대학교의 유학생 환경이 좋다고 평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라고 전하며 유학생들을 향한 노력과 애정을 보였다. 대외 국제처 부서는 다른 부서들에 비해 14명의 인원으로 규모가 커 보일 수 있지만 규모에 비례하는 업무도 많다고 한다. 이러한 일들을 대외 국제처 부서원들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유학생들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며 유학생들을 향한 걱정과 애정이 늘 존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