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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채영
  • 대학
  • 입력 2023.05.12 17:37

성큼 다가온 축제 ‘오월의 청춘’, 오는 23일부터 개최

박성혁 총학생회장, 작년과 동일한 행사들과 더불어
"이전 축제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행사 기획 중

인제대학교 늘빛관 전경 = 사진
인제대학교 늘빛관 전경 = 사진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중간고사가 끝나고 어느새 봄의 마지막, 5월이 다가왔다. 더불어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인제대학교 대축제 ‘오월의 청춘’이 개최된다. 박성혁 총학생회장과의 취재에 따르면 ‘오월의 청춘’은 인제대학교 재학생 뿐만 아니라 김해 지역 주민들까지도 모두 각자의 청춘 한 페이지를 남기며 축제를 즐겼으면 하는 의미를 담아 지어진 이름이다.

축제의 주 무대는 교정 전체로 그중에서도 메인 도로가 주를 이룬다. 24일 수요일에는 늘빛관에 무대가 세워져 ‘인제가요제’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축제의 마지막 날인 25일 목요일에는 대운동장에 메인 무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주간에는 주로 늘빛관 및 G동 앞을 이용한 각종 부스 및 행사가, 야간에는 24일, 25일에 종합 주차장 3층에서 야시장이 열린다.

작년과 동일한 행사들과 더불어 ‘아무 말 현수막 공모전’과 같이 새로운 행사도 모습을 드러냈다. ‘아무 말 현수막 공모전’은 이름 그대로 학우들의 ‘아무 말’을 현수막으로 제작하여 교내에 걸어주는 이벤트이다. 박성혁 총학생회장은 “학우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학우들의 재치 있는 문구와 아이디어 중 선정된 아무 말이 교내 주 도로에 설치될 것이라 전했다. ‘아무 말 현수막 공모전’의 아이디어 공모는 오는 10일까지 진심 총학생회 SNS를 통해 진행된다.

또한 진심 총학생회는 24일 목요일에 축제에서 아나바다 행사 진행을 계획하여 지난 5월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아나바다 판매 물품을 지원받는다고 SNS를 통해 알린 바 있다. 이외에도 플리마켓은 23일부터 24일까지, 야시장은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24일 수요일 늘빛관 무대에서 진행되는 ‘인제가요제’의 경우 오는 12일까지 예선 접수를 한다.

작년에는 코로나 제재가 풀리면서 학우들의 축제에 대한 염원을 받아들여 소축제와 대축제로 나누어 총 두 번의 축제를 개최했지만 엔데믹 선언 이후인 올해부터는 다시 5월 대축제만을 진행하게 되었다. 박성혁 총학생회장은 “이번 대축제는 3일 동안 진행하여 더 많은 학우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이전 축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니 학우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포부와 함께 부탁을 전했다. 대축제 ‘오월의 청춘’과 함께 올해의 봄을 아름답게 마무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