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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인제미디어센터
  • 칼럼
  • 입력 2022.05.09 19:40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우리 대학의 안전하고 새로운 일상으로의 회복’

안녕하세요. 대학교육혁신처 류은수 과장입니다. 

최근 정부는‘오미크론을 넘어, 안전하고 새로운 일상으로’라는 목표 아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 일상 속에 자리 잡았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약 2년 1개월 만에 해제하였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교육부에서도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로의 전환과 사회적 일상 회복 기조 등을 반영한‘대학의 학교 일상 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우리 대학 역시 도서관 등 학교시설의 이용 제한과 원격교육 중심의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교수-학습의 질 저하 논란 등 혼란스러웠던 이전과 달리, 철저한 학내 방역체계에 기반하여 비대면 수업에서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고 확대한 결과 작년 2학기에 비해 전체 강좌 중 대면 수업 비율이 약 2배가량 (42%→78%)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실험·실습수업의 대면 수업 비율이 93%로 높게 나타나는 등 2022학년도 1학기 학사일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교육부 보고자료, 2022. 04. 01. 기준).

이에 대학교육혁신처에서는 학생들의 교육활동 정상화에 주안점을 두고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내용을 소개해 드립니다. 우선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대면 만남을 매개로 이루어지는 상호작용(interaction) 중심의 학습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입생이나 학습소수자 등을 위한 다양한‘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학생들의 의견수렴과 중간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다각적인 학습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수준별 학습지원 프로그램’인 IU-Together(학습튜터링), 교수·학생 사이 스터디, 기초학력 증진 프로그램의 최근 3년간 운영성과 및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참여자 확대를 유도하고, 재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및 협력적 학습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다음으로 원격교육지원센터에서는 그간 비대면 수업을 통해 쌓아왔던 사전촬영 동영상 및 실시간 화상 수업 동영상 콘텐츠에 우리 대학 로고가 있는 인트로와 엔딩 영상을 추가해 우리 대학에서 제작해 운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수업 영상 콘텐츠 표준화 업무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아울러 학생 위원이 참여하는‘원격교육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원격교육으로 인한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원격교육 질 관리 측면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원격교육 플랫폼인 사이버강의실(Injelms)과 Teamslms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각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원격교육이 교수·학습의 좋은 도구로써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코로나19 엔데믹 체제로의 전환과 관계없이 미래 대학이 갖춰야 할 뉴-노멀 시대의 교육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비교과교육지원센터에서는 비교과 통합 관리시스템인 IU-나비시스템을 통해 학내에서 수행되는 모든 비교과 프로그램이 균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분석 및 진단하여 다양한 비교과 교육활동을 증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는 비교과 교육과정의 정착을 목표로 전공과 교양 교육과정에 연계되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유관부서와 함께 개발함으로써 신입생부터 졸업생까지 핵심역량에 부합하는‘개인별 역량달성도’를 시각화하고 관련된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는 e-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일상 회복이 시작되며, 움츠러들었던 이전과 달리 우리 대학 캠퍼스에도 다시금 활기가 돋고 있습니다. 예컨대 그동안 중단됐던 체육대회나 대면 행사도 하나둘씩 재개되는 가운데 다양한 동아리 활동 등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간 침체되었던 대학 생활이 안전하고 새로운 일상으로 정상화될 때 다양한 학술 활동과 사회적 교류는 더욱 활발해지고, 우리 대학의 미래 역시 밝아질 것입니다. 끝으로 인제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