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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고하늘
  • 지역
  • 입력 2022.05.09 18:36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다!

시장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책 제공
전통시장의 정다움을 함께 공유하자

삼방시작 GATE1
삼방시작 GATE1

여러분은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주로 어디를 이용하는가?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고, 인터넷의 발달로 쿠팡, G마켓 등 앱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이 있다. 일상생활 속 물건을 사는 방법들이 나날이 다양해지면서 전통시장은 점차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최근으로 올수록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20대 젊은 층은 극히 드물었으며, 대부분이 50대 이상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향후 전통시장의 미래를 위해 지난 4월, 김해시는 김해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추진할 것을 밝혔다.

김해시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삼방시장의 고객지원센터 캐노피 보강공사를 착수하고, 외동시장의 아케이드 보강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안전시설 확충을 위한 시설 현대화를 오는 6월부터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점포시장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공제 보험료를 제공한다. 아울러 코로나 시대 언택트, 온라인 유통 트렌드 지속으로 전통시장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밖에 전통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일정금액 물품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와 각 지역의 전통시장 상황에 맞는 정부 공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작년부터 계획된 세계요리대회도 함께 진행하려고 했으나, 하반기 코로나 상황에 따라 대면으로 진행하여 가야문화축제와 함께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얻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해시 지역경제과 전통시장팀 정혜정 팀장은 “전통시장은 그 시장만이 가지는 역사적 전통성이 있다.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움 속에 정다움이 전통시장이 가지는 의의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정다움을 나이 불문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경험하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개선될 전통시장을 이용할 사람들에게 함께 정을 공유할 수 있게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