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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고하늘
  • 지역
  • 입력 2022.04.04 15:09

우리의 옛 추억 속으로 ‘요모조모 전시회’

내 손안에 작은 세계, 미니어쳐
예술적인 공감을 끌어내다

요모조모 전시회 미니어쳐 사진 / 출처 : 김해뉴스
요모조모 전시회 미니어쳐 사진 / 출처 : 김해뉴스

어릴 적 현실감 있는 소꿉놀이를 위해 한 번씩 해보고 싶었던 ‘미니어쳐’를 여러분은 기억하는가? 커가면서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히는 듯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콕 DIY’가 다시 유행을 타기 시작하며 ‘달려라 치킨’이라는  미니어쳐 제작 유튜버가 어느덧 85만 명의 구독자와 함께 하는 인기 유튜버로 자리 잡았다. 그런 그녀의 작품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김해에도 찾아왔다.

김해 율하동에 위치한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2022 스페셜가율 <요모조모:달치의 작은 세계> 전시회가 열린다. 지난 3월 11일부터 시작된 전시회는 그녀가 수년간의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제작한 인물, 동물, 캐릭터, 자연 등의 결과물을 선보인다. 유튜브에서만 보던 작품을 전시회를 통해 직접 보고 남녀노소 모두에게 예술적 공감대를 전하길 원하는 그녀의 목표가 담겨있다. 그녀의 꿈과 함께하는 전시회는 3월부터 6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을 할 수 있다. 

전시회에서 그녀의 작품만을 감상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달려라 치킨을 찾아서’와 같이 전시장 곳곳에 숨겨진 달려라 치킨 미니어쳐를 찾고 인증샷을 인스타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소정의 미니어쳐를 제공하는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미니어쳐 캐쳐’라고 하여 유튜버와 함께 직접 미니어쳐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니, 어릴 적 미니어쳐에 대한 로망이 있다면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