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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인제대신문
  • 취업
  • 입력 2009.06.01 01:24

[자격증 정보] JPT 시험과 VS JLPT 시험 전격 파헤치기

일본어능력시험

멀고도 가까운 일본, 일본과의 접근성이 쉬운 덕분인지 일본에 여행을 가는 학생들도, 일본어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도 부쩍 늘고 있다. 특히 어렸을 적부터 한자를 좋아했던 사람들일 수록 일본어에 관심을 보이는 경향도 있다. 하지만 이왕 일본어에 관심이 있다면 JPT 혹은 JLPT와 같은 자격증으로 좀 더 실용성을 더하는 것이 좋겠다. 취업난이 고조되는 분위기 속에서 든든한 어학 점수가 있다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쓸 때에도 꽤 큰 도움이 될 듯하다. 그렇다면 비슷한듯 차이가 있는 JPT와 JLPT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먼저 JPT는 Japanese Proficiency Test의 약자로 YBM-Sisa에서 시행하는 일본어능력시험이다. 이 시험은 학문적인 일본어 지식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시험이 아니라, 언어 본래의 기능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측정할 목적으로 시행한다. 따라서 도쿄[東京]를 중심으로 한 표준어를 대상으로 문제가 출제된다. 등급은 총 5등급으로 나뉜다. A등급은 880점 이상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절한 대응이 가능할 만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난 수준이다. B등급은 740점 이상, C등급은 460점 이상, D등급은 220점 이상, E등급은 220점 미만으로 커뮤니케이션이 도저히 불가능한 수준이다.

JLPT는 Japanese Language Proficiency Test의 약자로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일본국제교류기금과 일본국제교육지원협회가 주최하는 일본어능력시험이다. JLPT 시험은 1년에 1번 밖에 시행되지 않으며 JPT 시험은 토익(TOEIC)과 비슷하게 매달 한 번씩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