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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지현 기자
  • 사회과학
  • 입력 2020.09.14 05:34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
“코로나19 종식까지 지역 방역과 시민지원 노력할 것”

사랑제일교회 및 광복절 집회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3일(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이 격상됨에 따라 △외출자제 △실내 50인이상, 실외 100인이상 대면 모임 및 집합 금지 △클럽, 노래연습장등 유흥시설 집합금지 △워터파크, 공연장 등의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의무화 △마스크 의무착용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중단 등의 행동지침이 권장되고 있으며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전체 3분의 1, 고등학교는 전체 3분의 2 밀집도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 재확산이 종교시설에서부터 시작된 만큼 교회 비대면 예배명령에 따라 경상남도 소재 모든 교회는 전격 비대면 예배만 허용된다. 


김해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전부터 2단계 수준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지난달 19일(수)부터 2주간 관내 전 경로당 560여개와 공공체육시설, 시립도서관, 문화의 집 운영을 중단하고 수도권과 부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모임취소 등 방역수칙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 8월 김해여객터미널 내 4번 게이트가 임시 폐쇄됐다.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집합금지명령으로 부산시 소재 피시방이 출입 금지된 모습.
▲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 8월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이 임시 폐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이후 지난 5월부터 순차적 재개장을 시작했던 김해문화재단 소속기관인 △김해문화의 전당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김해서부문화센터 △김해천문대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가 잠정 휴관했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해시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대비를 위해 △컨테이너 임시시설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신축 △호흡기전담 클리닉을 설치‧운영 △상시근무자의 인력을 충원 △역학조사관 양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한시적으로 운영중이던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운동을 코로나 종식 시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치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역 방역과 시민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