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냅스] 영화 '위대한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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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냅스] 영화 '위대한 개츠비'
  • 변주희 기자
  • 승인 2019.06.24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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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isn't everything. 정말 세상은 돈이 다가 아닐까? 이번에 소개한 영화를 관람하게 된다면 앞서 말 한 내용을 한층 더 깊게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위대한 개츠비는 제목처럼 개츠비의 시점으로 영화가 전개되기보다는 개츠비의 친구 닉의 시점으로 상황이 펼쳐진다. 1922년,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으며 옥스퍼드에서도 공부한 적이 있다는 소문을 가진 주인공 개츠비는 무궁무진한 비밀로 둘러싸여 있는 인물이다.

닉은 호화로운 별장에 살면서 매번 토요일마다 성대한 파티를 열어 많은 손님을 초대하는 의문 가득한 이웃 개츠비에게 관심을 가진다. 어느 날 닉은 파티에 초대를 받게 됐고 이를 계기로 개츠비와 우정을 쌓는다.

어느 날 닉은 자신의 사촌 데이지와 개츠비가 옛 연인 사이였던 것을 알게 됐지만 데이지는 이미 부자인 톰과 결혼한 상태. 그렇게 개츠비는 데이지의 기억 속에 묻혀 살아 갈 줄만 알았다. 하지만 닉의 도움으로 비가 내리고 꽃이 사방에 가득한 낭만적인 배경 속에서 개츠비와 데이지는 재회한다. 그 순간 꺼져가던 사랑의 불씨가 되살아난다.

데이지의 남편 톰도 정비공의 아내와 바람을 피웠지만, 데이지와 개츠비의 관계를 알고 분노했다. 데이지와 톰 그리고 개츠비는 삼자대면 했고, 혼란스러워진 데이지는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 채 차를 운전하다가 정비공의 아내를 죽이게 된다.

정비공은 자신의 아내를 죽인 범인을 데이지 옆 조수석에 앉아있던 개츠비로 오해하여, 총으로 개츠비를 사살하게 된다. 사람들을 위해 매번 호화스러운 파티를 열었던 개츠비였지만, 결국 장례식장에는 그 누구도 조문하러 오지 않았다. 

파티에 초대를 받았던 사람들은 개츠비를 좋아했다. 개츠비를 선망의 대상으로 칭하며 파티를 즐겼다. 그러나 사람들은 개츠비가 오해를 받고 사망했지만, 동정 따위 없이 단번에 연락을 끊었다. 

돈이 많고 이를 본인들에게 베푸는 개츠비를 사람들은 좋아했지만, 돈이 없고 실제 모습이 드러난 개츠비는 무시했다. 이 영화는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하며 내용과 색감을 조화롭게 표현했다.

만약 위대한 개츠비를 관람하게 된다면, 남녀 간의 사랑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시대적 배경과 상황에 초점을 두면 보다 유익한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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