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건물 중 하나는 학생회관의 역할을 하는 늘빛관이다. 늘빛관은 90년대에 완공해 지어진 지 오래되었고,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대상 확대로 새로 지어지는 건축물은 화재의 위험성이 낮아졌지만, 늘빛관처럼 유동인구가 많고 오래된 건물에 대한 화재 대비는 꾸준히 필요하다. 그래서 학교 측에서는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안전 관리에 대한 주의사항을 동아리연합회에 매년 전달하고, 교직원들에게도 꾸준히 홍보 활동을 해 오고 있다.건물 내 전열 기구 사용 및 관리에 대한 주의는 더욱 각
8월 10일, 인제대학교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파격적인 홍보영상이 올라왔다. 바로 코미디언 김혜선이 인기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모니카를 패러디한 ‘뭡니카’로 변신해 인제대학교 수시 학생 모집 영상에 출연한 것이었다.학교 관계자는 “인제대학교 학생들, 그리고 앞으로 우리 학교에 입학할 고등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내기 위함이었다. 16세~22세 타깃 광고를 통해 많은 학생이 인제대학교 SNS에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혜선 씨의 강인한 이미지가 우리 학교의 슬로건인 ‘다시 뛰는 인제! 도
지난 9일, 직무유기 논란으로 학교를 한여름 태양보다 더 뜨겁게 달구었던 남우현 총학생회장이 사퇴를 선언했다. 동시에 배승현 부총학생회장이 총학생회장의 권한을 자동으로 대행하게 되었다. 기존 총학생회장이 대표하여 맡고 있던 교육과정심의위원회 학생위원직, 참여소통위원회 학생위원직 등의 신규 위촉은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의 만장일치가 필요한 사항으로, 총학생회 내부의 만장일치로 정해진 후보가 중앙운영위원회의 심사를 남겨두고 있다.이에 따라 리셋 총학생회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총학생회 구성원 모두가 다같이 회의에 참여했던 기존의
지난 5월 16일, 인덕재 라운지에서 생활관이 주최한 성년의 날 행사가 열렸다. 먼저 음악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아름다운 선율로 막을 올렸다. 전민현 총장을 비롯하여 20여 명의 재학생이 참석했고, 성년 대표의 성년 선서, 총장 축사, 성년 대표 답사, 기념품 전달,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생활관 최지호 과장에 따르면, “작년에도 성년의 날을 진행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꽃만 전달했었다. 이제 코로나도 안정화되면서 활기찬 대학 생활을 바라며 대면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민현 총장은 “스스로 인생을 설계하여 노력하고 성찰하는
인제대학교 조정부 졸업생 김종진, 문종원, 박현수 3인이 2022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이에 따라 본교 체육부가 또 어떤 스포츠 스타를 발굴해낼지 기대되는 한편, 조정부 선수들은 어려움 속에서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 바로, 조정부의 훈련 장소 때문이다. 현재 조정부 선수들은 부산 강서구에서 조정 연습을 하고 있으나, 그들의 고유 훈련장이 아니므로 배는 실내가 아닌 실외에 보관되고 있다. 배가 실외에 보관되게 되면 배의 파손이나 수명에 영향을 준다.인제대학교는 조정부에게 도움의 의사를 표했으나, 현재 확실한 대책
로봇처럼 매일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수업을 들으며 똑같은 일상을 보내는 나날들. 의무감으로 포장된 우리의 마음속에는 무기력함과 말 못 할 고민이 가득하다. 그 속에서 활기와 삶의 의미를 찾아 주는 곳, 학생상담진로센터의 김상옥 상담사와 이야기를 나눴다.안녕하세요. 학생상담진로센터 김상옥 상담사입니다.2007년도부터 시작하여 상담사로서 15년, 인제대학교에서는 10년째 근무 중인 김상옥 상담사. 근무는 평일 9시부터 17시까지, 방학 때도 동일하다. 두 명의 전임상담사와 함께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인과 집단상담, 심리검사 해석 상담
인제대학교에서 제약회사·지역 의원과 연계하여 자궁경부암·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접종대상은 인제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중 희망자 및 가족이며 접수 후 1차 접종(5월)부터 시작하여 2차(7월), 3차(11월)까지 접종받게 된다.이번 접종에서 사용하는 백신은 자궁경부암·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으로 여성에게는 자궁경부암·외음부암 등을, 남성에게는 생식기 사마귀·항문암 등을 97%가 넘는 높은 확률로 예방할 수 있게 해주는 백신이어서 모두에게 접종이 독려되고 있다.그리고 현재까지 ‘암’을 예방해주는 유
3년 전, 인덕재 여자층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되었다. 2학기 입주 기간 중 부모 및 가족 입실 허용 시간인 오후 6시경 여학생 전용 샤워실 내 휴대폰 도촬 사건이 발생했다.이와 같은 사건 사고 예방을 위하여 관내에서는 필요한 기숙사 내 초고화질 CCTV를 보강하였으며, 몰래카메라 탐지기는 입고할 것을 밝혔다. 사건에 대한 조치는 잘 이루어졌지만, 이로 인해 학생들은 편하게 이용해야 할 시설을 불안 속에서 이용해야 했다. 또 교내 건물에도 도촬뿐만 아니라 몰래카메라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지금까지 학생들의 입에서 오르내리
인제대학교는 지난 4월 30일 학부생, 대학원생, 교환학생 등 외국인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문화체험을 시행했다. 일명 ‘2022 외국인 유학생 농촌문화체험’이다. 유학생 대부분이 코로나가 시작된 후 인제대학교로 오게 되어 학교생활이라고 할 것은 손 소독, 마스크, 비대면 수업뿐이었다.이번 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외국인 학생들에겐 학교생활의 보상이나 마찬가지였다. 경상남도 남해군 두모마을에서의 바지락 캐기, 카약체험 등의 활동과 더불어, 주상절리와 이순신 순국 공원을 방문하는 일정도 있었다.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학생들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스마트 기기. 그것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연결이 필수다. 학교에서도 와이파이를 연결해 수업에 참여하거나 자료를 공유받아야 할 일이 잦다.하지만 교내 와이파이 연결 불량으로 많은 학생이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불편함을 표했다. 이에 문제점을 발견하고, 교내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담당하는 ‘디지털정보원’에 연락을 취했다.교내 와이파이 현황은교내 무선 인터넷 서비스는 강의실과 복도, 도서관으로 총 세 종류이다. 도서관과 강의실은‘EasyInjeWlan’과 ‘InjeWLAN’의 이름으로
지난 4월 8일부터 매일 아침, 학교는 피켓 시위의 현장이다. 민주노총 대학노조 인제대학교 지부의 직원노조에서는 단체행동권 행사, 즉 파업을 진행중이다. 노조 측은 어떤 이유로 학교에서의 파업을 감행하게 된 것일까.입시충원률이 해가 갈수록 줄어들며 대학 재정은 실로 어려운 상황이다. 학과 구조조정과 개편으로 돌파구를 꾀하고는 있지만, 그 과정에서도 ‘소통 부족’으로 인한 잡음이 불거졌다. 이 문제는 교직원 교섭내용과도 맞물려 있다. 학생들은 졸업 후 학교를 나가 사회 구성원으로 편입되지만, 직원들은 퇴직까지 학교에 남아있는 구성원이
3년만에 열린 소축제 ‘애인:비긴어게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25일 오전 10시 개최된 ‘cheer up festival’에서는 인제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각종 부스와 경연, 특강 행사들이 진행됐다. 해당 부스 행사로는 김해고용복지, 취업진로처 부스 등은 물론 퍼스널컬러 진단과 같이 학생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부스들이 늘빛관 앞마당을 장식했다.중앙동아리 공연 또한 빛을 발했다. ‘Cheer up festival’에서는 ‘하날소리’, ‘안단테’, ‘슈프림’이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통기타·노래 동아리 ‘하날소리’ 회장 오령엽 학우는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시대, 지방 사립대의 인원 충원율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인제대도 피해 갈 수 없는 씁쓸한 현실이다. 특히 프라임 사업과 관련해 공대에서 대규모 미달 사태가 벌어진 부산‧경남권 대학들은 허용 범위 내에서 자구책을 마련하려 몸부림치고 있다.우리 학교는 2016년부터 프라임 사업을 시작했고, 올해인 2022년 신입생 모집 현황 기준으로 보건의료 융합대학, BNIT 융합대학, 공과대학의 3개 단과대에서 총 12개 학과에 학생들을 모집했다. 프라임 사업은 ‘산업 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PRIME)’으로 사회에
지난 4월 초 인제대학교 축구 중앙동아리 썬라이징이 주최한 인제대학교 교내 축구대회 행사, 인제컵이 개최되었다. 인제컵을 개최한 인제대학교 축구 중앙동아리 썬라이징은 1999년도에 창설된 인제대학교 대표 축구동아리이며, 현재 썬라이징은 인제대학교 이름을 내세우고 부산권대학축구동아리연맹(BUFA)가 주최한 부산, 경남권 대학 축구대회에 참가하였다. 썬라이징은 지난 4월 30일 부산외국어대학교와의 첫 경기에서 4:0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승리하였다.인제컵은 신입생들과 재학생들 간의 단합과 화합을 목적으로 한 행사이다. 코로나19로 인하
발이 잽싸게 땅을 박찬다. 공을 낚아채는 것은 순식간이다. 그 공을 이끌고, 필드를 누빈다. 스틱이 여과없이 바람을 가르고, 공은 스틱에 의해 힘차게 날아오른다. 바로, 필드하키이다. 흔히 하키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빙상 위의 아이스하키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원조는 필드하키라는 것. 필드하키란, 한 팀당 11명 총 2팀이 필드에서 스틱을 가지고 볼을 다투는 경기를 말하며 그라운드 하키라고도 한다. 우리 학교에 바로 이 필드하키를 하는 여자하키팀이 있다.인제대학교 여자하키부는 사회과학대학 스포츠헬스케어학과 소속으로 30년 전통의 역
인제대학교가 보건복지부 산하 ‘바이오헬스 임상 현장 연계플랫폼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우리나라에서 선정된 19개 기관 중의 하나이다.2016년도부터 현재까지 7년 이상 지속돼온 이 사업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유망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30일까지 총 8700만 원의 사업비를 국가로부터 지원받는다. 전국적으로 5개 대형 병원을 근간으로 둔 인제대는 타 대학과 차별화되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 특허 기술 출원에 매년 우수한 성과를 내어 왔다.타이틀 상의 ‘플랫폼’의 뜻은 임상 연구를 위한
학교를 지나가다 보이는 E동 앞의 한 컨테이너와 파란 천막. 바로 인제대학교 ‘선별진료소’와 ‘자가진단키트 검사소’다. 유은자 간호사가 근무하는 이곳은 점심시간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자가 진단 사이트에서 자가진단키트 신청만 한다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대학선별진료소는 상처 치료, 의약품 처치, 자가진단 유증상자 관리 등 의무실 업무와 병행하고 있다. 그렇기에 의무실을 이용해야 할 상황일 때는 대학선별진료소로 방문하면 된다.2020년 2월부터 코로나가 대유행하면서 유증상자들이 의
여러분은 인제대학교 통학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가? 기숙사나 자취를 하지 않고 본가에서부터 학교를 통학하는 학생들이 가장 애용하는 교통수단은 통학버스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믿고 타던 통학버스 안에서 기사들이 흡연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면, 여러분은 통학버스를 이용하겠는가?지난 29일, 인제대학교 에브리타임에 '진짜 셔틀버스 기사님 미쳤나'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을 작성한 제보자는 "10시 55분 경에 인제대역 버스를 타기 위해 교내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멀리서 키 크고 마른 기사님과 선글라스를 낀 기사님이
올해 인제대학교가 축제를 개최한다. 2020년 2월 첫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약 2년 만이다. 지난 28일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리셋’ 총학생회는 현재, 5월 26일 행사 개최를 목표로 소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5월 25일에는 작은 토크콘서트가 준비되어있다. 올해 초, 급격하게 상승하는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5월 18일 개최 예정이던 축제가 가을로 밀리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의 유행세와 위험도가 감소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철폐하고 자영업자에게 내려졌던 운영시간 제한이 사라지기 시작하며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