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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지혜 기자
  • 입력 2018.11.27 15:44

취업도우미 렛츠런파크

공공기관 채용 관련 노하우 전수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 제공

올해 3분기 기준, 경남도의 청년실업률이 9%대로 집계됐다. 이는 높은 수치에 속하며 3년간 유지되고 있다. 이렇듯 청년들의 실업난이 계속되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측이 발벗고 나섰다. 렛츠런파크는 청년들의 취업을 돕고자 ‘지역 대학생 공공기관 취업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본 사업은 프로젝트 형식으로 행해졌다. 첫 프로젝트의 대상은 본교 재학생들이었다. 학생취업처 산하에 있는 대학일자리센터 측에서 재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렛츠런파크에서 실시하는 본 지원 사업에 지원서를 제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26일(금) 대학일자리센터 교사와 더불어 40여명의 재학생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프로젝트차 진행된 행사에서는 한국마사회 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채직원들이 공공기관 채용과 관련하여 자신들의 노하우를 포함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 접할 수 있는 형식적인 내용이 아닌 현직에 있는 이들의 이야기이니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기여했다. 또한, ‘동네 형 멘토링 제도’라고 해서 한명의 강사가 다수의 학생들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을 특정 인원 그룹지어 각 그룹에 멘토를 배치했다. 이로써 정보를 보다 상세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효과를 냈다. 나아가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및 면접 대비 방법 등 취업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강연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본 프로젝트는 이번달 진주 경상대에서도 진행됐으며 오는 12월에는 부산외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