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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pse] 신비한 동물사전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임지혜 기자 | 승인 2018.11.27 15:40

주인공 뉴트는 전형적인 영국 신사다. 말끔한 정장을 입고 한 손에는 서류가방을 들고 다니는 모습은 다른 이들과 전혀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이보다 특이한 영국 신사도 없을 것 이다. 그가 들고 다니는 서류가방 속에는 서류뭉텅이가 아닌 환상에나 존재할 법한 신비한 동물들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뉴트는 어릴 적부터 신비한 동물에 관심을 보였다. 마법학교인 호그와트를 다닐 때에는 그저 돌보는 것에 그쳤으나 성인이 되고 난 후, 직접 곳곳을 여행 다니며 위기에 처해있는 신비한 동물들을 구조해낸다. 그리고 항상 들고 다니는 서류가방에 넣어 다니며 보살핀다. 그러던 중 찾은 뉴욕에서 서류가방이 열린 틈에 보살피던 동물들을 놓치고 만다. 이에 뉴욕은 쑥대밭이 되어 버리고 다시 잃어버린 동물들을 찾아다니는 과정에서 뉴트는 마법부에 큰 기여가 되는 일을 해낸다. 바로 마법사회를 어둠으로 물들이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고 다니는 악당 그린델왈드를 잡는 일. 이에 마법부는 뉴욕을 쑥대밭으로 만든 뉴트에 대해 큰 처벌을 하지 않는다. 다만, 출국 금지령을 내렸을 뿐.
여기까지가 앞선 시리즈의 내용이라면 본지에서 소개하는 편의 줄거리는 지금부터다. 출국금지령이 떨어진 뉴트는 영국으로 돌아와 ‘신비한 동물사전’을 집필한다. 그리고 이 책은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렇듯 순탄하게 살아가던 뉴트에게 마법부가 찾아온다. 그들의 목적은 앞선 편에서 붙잡힌 그린델왈드가 도망치고 그가 크레덴스를 이용해 다시 마법사회를 어둠으로 지배하려 하자 크레덴스를 잡는 일에 일조하라는 것이었다. 뉴트는 단번에 거절하지만 이후 그를 가르쳤던 교수, 덤블도어가 찾아와 동일한 부탁을 한다. 크레덴스를 잡고 싶지도 않았고, 출국금지령이 내려진 상황에 있던 뉴트는 갈팡질팡하지만 어느샌가 뉴욕으로 넘어가 상황에 투입되고 만다. 그렇게 뉴트는 그린델왈드와 크레덴스를 잡는 일에 동조하게 된다.
본 편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을 맺는다. 이어지는 시리즈에서 그린델왈드와 크레덴스를 잡으러 다니는 뉴트와 그의 동료들의 모습을 보다 심도있게 그려낼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본 편을 ‘예고편’이라 칭하기도 했다.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를 볼 때 보다 큰 재미를 얻고자 한다면 동일한 세계관으로 그려진 해리포터 시리즈와 비교해 보는 것을 권한다. 곳곳에 해리포터의 내용과 이어지는 디테일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를 찾아내는 과정에서 분명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임지혜 기자  wisdom12@oasis.inje.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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