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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후보자 공약 발표회 개최개별 및 공통 질의 통한 검증
교원, 직원, 학생 의견 취합한 질문
임지혜, 안태선 기자 | 승인 2018.11.27 15:33

후보자별 공약발표
박원욱 후보는 △교육의 내실화 및 연구의 활성화 △대학구조개혁 및 경쟁력 강화 △입시 및 취업혁신체계 구축 △교직원 처우 및 복지 향상 △학생들의 생활 만족도 향상 △교육 및 연구의 국제화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대비를 주된 공약 사항으로 내놓았다.
박 후보는 공약에 앞서 공약을 선정의 배경이 된 문제 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현재 본교가 복합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음을 언급했다. 얼마 전 행해진 입시에 있어서도 표시가 확연했다. 지난해 입시경쟁률은 6.8:1이었음에 반해 올해의 경우, 4.25:1로 현저히 감소된 결과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취업률에 있어서도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경남도에 위치한 나군의 4개 대학 가운데 본교는 3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에 더해 자율개선대 선정에서도 탈락했고, 연구 경쟁력도 저하된 상황이다.
박 후보는 이러한 상황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육 내실화’와 ‘연구 활성화’를 강조했다. 교육 내실화를 위해 교수평가제도를 재검토하고, 기초교양대학 설립을 추진하는 등의 방안을 내놓았고, 연구 활성화를 이야기하며 BK사업 선정 지원 및 추진을 방법으로 제시했다.
또한,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를 위한 대비책도 언급했다. 주요 내용은 총장 직속의 TF팀을 운영하는 것이다. 즉, 평가에 대비한 전문적인 팀을 구성해 보다 세밀하고 구체적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책을 마련하겠다는 의미다. 나아가 재정의 확보와 복지향상의 중요성도 언급하며 교직원의 급여인상, 학생활동의 활성화 등 세부 공약을 이야기했다.
이중우 후보는 △학과(부) 역량강화 및 조직혁신 △교육과정 혁신 △글로벌 스탠다드 교육시스템 및 한국교육 표준시스템 지향 △대학행정 조직개편 및 인사·복지제도 혁신 △재정자원 동원 및 효율적 배정을 주된 공약 사항으로 내놓았다.
이 후보는 ‘학과(부)의 역량강화’와 ‘조직혁신’을 우선적으로 언급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협의하고, 이를 통하여 교육부 측에서 제시한 조정안을 받아 들여 실천할 것임을 이야기했다. 이외에도 교원을 늘리고 비교과 교육과정을 의무실행하는 등 학생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대학행정 조직개편’도 이야기했다. 총장비서실의 행정조저기능을 강화시키고, 교육현장 운영의 내실화를 추진하며, 나아가 교직원들이 상시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신설하는 등을 세부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하여 본교의 대학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이 목적임을 말했다. 이에 덧붙여서 급여인상을 위한 급여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매년 1명을 선정해 인제교직원상을 수여하는 등 인사·복지제도의 혁신을 꾀하는 공약을 언급했다.
재정에 대한 공약도 빠지지 않았다. 이 후보는 삼계동 병원부지의 매각을 추진해 매년 6억원 내외의 세금을 절약하고 이와 함께 영어 교육원이나 평생 교육원 등의 기타 수익사업으로 재정자원를 확보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성수 후보는 △지속적 개선 △지역선도대학으로의 도약 △3주기 대학기본역량평가 대비 △교육의 양질화 △역량 활성화 △재정 확충 △대외교섭역량 강화 △문제해결 및 소통의 장 마련 등을 주된 공약 사항으로 내놓았다.
김 후보는 우선적으로 현재의 위기를 성찰하고 분석하여 극복해 나가야함을 이야기했다. 또한, 지속적인 피드백 및 개선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대학구성원과 공유해야함 역시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강화를 말하며 TF팀을 운영해 다가오는 3주기 대학기본역량평가를 완벽하게 대비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더하여서 학생의 능동성과 교수의 적극성, 그리고 두 관계의 상호작용 역시도 중요함을 말했다. 이를 위해 교양대학을 신설하는 등 교육과정을 획기적으로 개편하고, 새로운 교수법을 도입해야함을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삼계 병원 부지를 매각하고, 캠퍼스 내 외국대학 분교를 개설하는 등 대학 재정의 확충을 위한 공약도 이야기했다. 더불어서 이 후보는 ‘소통’ 역시도 강조했다. 구성원 간의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는 것을 구체적인 방안으로 제시하며 이를 통하여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나눠 문제해결을 해나갈 계획임을 이야기했다.

후보자별 개별질의
개별질의의 경우 사전에 메일을 통해 후보자들에게 질의를 하고 싶은 내용을 취합했다. 취합의 종류는 후보자 개별 질의와 후보자 공통질의로 나뉘었다. 후보자 개별질의는 교원들, 직원들, 학생들의 질문이 취합되었다.

△김성수 후보자 개별질의: 김성수 후보자는 1959년생으로 총장 임기 4년을 끝내고도 정년퇴임까지 2년정도 남는다. 지금 대내외적으로 힘든 시기에 총장직을 맡으면 혼신의 힘을 쏟아내야 하는데 일부에서는 연임을 위해 헌신과 혁신이 아닌 단기성과 위주의 정책과 대학 구성원들로부터의 인기관리 등에 무게를 두고 대학을 운영하지 않겠는가에 대한 우려가 있다. 이러한 우려를 가진 분들을 설득할 수 있는 총장 출마 이유에 대해 듣고 싶다.

교수들이 젊은 세대와 학생들을 위해서 보탬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마음에서 대학교의 미래에 대해 고민했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뭐가 문제고 어떤 것이 개선되면 좋겠다는 점을 참 많이 들었다. 사람을 만날 때마다 메모, 같이 일하게 될 분들과 충분히 협의하고 반영할 것이다. 3주기 평가를 잘 받으려면 인기 위주의 정책을 쓸 틈이 없다. 고용안전과 급여 3%인상에 관한 것은 이제까지 너무나도 문제가 누적되었기 때문에 지금 하지 않으면 4-5년 뒤에는 해결 엄두조차도 못 내게 될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이런 어려운 시기에 함께 고난을 극복해 나갈 구성원들에게 힘을 주기 위한 것이다, 승진 적체 문제 역시 옳지 못하다고 생각하였다.

△이중우 후보자 개별질의: 학생 정원 감축에 따른 등록금 수익 감소,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고등교육법 개정에 따른 비용 증가 등 향후 재정의 감소는 피할 수 없다. 이중우 후보자의 공약을 보면 재정 마련의 수단을 재단과 국고에 의존하겠다는 느낌이 든다. 재단 지원금과 국고의 수익금을 앞으로 확보할 것이라는 불확실한 증언이므로 이를 확보하려면 법인이나 정부의 용의대로 끌려다녀야 한다. 구성원이 원하는 우리 대학의 모습은 이런 모습이 아닐 것이다. 후보자가 가진 대학의 독자적인 재원 마련의 방안을 설명해달라.

배포한 자료나 발표한 내용은 집중적으로 교내의 재정자원과 재단으로 되어있다.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부분은 교수님들의 연구 역량과 교내의 연구소를 통한 연구 활성화를 이루어 대외적으로 연구비 수주를 확장시킬 수 있는 부분으로 인해 학술 영역 프로젝트와 합치고 우리의 목표를 500억으로 잡았다. 그 중 30%인 150억에 달하는 금액을 우리의 발전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 하나는 외국어 교육원 평생교육원을 좀 더 개발하고 확장하여 좋은 교수, 선생님을 유치하여 학생들이 구태여 사설 어학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대학 내의 외국어 교육원 내에서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것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외국학생들의 유치를 확대하여 등록금에 의한 수익을 높일 수 있다.
비즈니스 총장 개념을 도입하여 손수 대학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강화를 통하여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정보나 재정자원을 동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그것이 재정자원의 동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대학의 중추적인, 정책과 의사결정에만 참여하고 대부분은 부총장과 처장들이 책임행정 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다. 동문이나 대외 장학기금, 기업 등을 통해 대학이 다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발전기금을 모금할 것이다.
자체 수익사업의 경우 서울 명문대학에서도 하고 있다. 우유나 두유, 요구르트의 경우 생산시설이 필요하지 않으며 잠재고객만 있다면 기존에 이런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과 협상하여 우리의 기존 브랜드를 활용하는 제품들을 아웃소싱하여 생산하고 공급,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통해 수익사업을 재정자원을 확보할 생각이다.

△박원욱 후보자 개별질의: 20년차 직원을 비교하면 학교직원이 병원직원보다 약 430만원 적은 연봉을 받고 있다. 2018년 9월의 물가지수는 2015년 평균 물가에 비해 5.6% 상승했다. 이는 지난 3년동안 연 1.87%씩 상승한 것이다. 만약 급여 인상률이 1.87%보다 낮다면 실질적으로 급여가 오르지 않았다는 뜻이다. 박원욱 후보자는 기본급 기준 2% 내외의 임금인상을 공약하였다. 반면 다른 두 후보자는 연 3%의 임금인상을 공약하였다. 기본급 기준 2% 내외의 임금 인상은 물가상승률에 불과하다. 학교 직원의 임금에 대한 후보자의 평소생각과 후보자 공약의 정당성을 설명해달라

다른 후보에 비해서 2% 인상이라 하여 실망한 분들 많을 것이다. 재정지표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2%는 확정적으로 드릴 수 있는 한계이다. 앞으로 2023년도까지 은퇴하시는 교수님은 80분이며 지원 선생님은 25분이다. 그 분들이 은퇴했을 때 추가에 학과에 안 뽑아드린다는 것은 대학의 경쟁지표, 학생들의 대학만족도를 위해서라도 바람직하지 않다. 학과에 교수님들이 들어와 수업을 잘해야 학생들이 만족하여 대학생 충원율이 상승하고 중도탈락률 역시 하락한다. 임금의 절약에 대해서는 신중해야할 것, 가능하면 교직원분들이 은퇴했을 때 그 분 만큼 충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력이 있다면 교수를 더 고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학이 평가받을 때 최소한의 교수확보율 71%가 되어야 감점이 없다. 제가 알기로는 올해 4월 1일부로 76.9%이다. 현재는 1학기 지나며 은퇴하신 분들이 있기에 75%이다. 4%정도의 여유가 있다.
재정확보방안은 프로젝트 연구를 많이 수주하면 된다. 연구는 많이 부담되는 것이 아니다. 연구를 하면 논문이 많이 나오고 시설도 보강이 된다. 대학교의 평판도 올라간다. 그렇게 되면 대학의 경쟁력이 생긴다. 프로젝트 100억 원을 수주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팀을 할애하고 지원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약 30억 가까이 재정수입이 된다고 본다.
유학생들의 기숙사 확보를 위해서는 버스를 늘려 학생들의 통학에 대한 문제를 해소하고, 기숙사 수요를 줄여 이를 유학생들에게 배정하며, 대학 주위의 원룸을 확보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을 유치해야 한다. 20억 정도는 가능할 것이다.
재정확보방안이 건실하게 되어야하며 2%가 문제가 아닌 일하는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가져가야 할 것이다. 우리 대학의 분위기가 침체되어있는데 부지런하게 움직여 일을 열심히 하는 분들이 수당을 받아야 할 것이다. 학생들에 대한 교과과정을 충실하게 하면 재학률이 올라간다. 5%만 올라가도 500명이다. 교육도 내실화가 되고 재정도 확보되어 교육을 잘 시킬 수 있고 지원시스템도 잘 갖출 수가 있다. 이런 시스템을 갖추는 게 바람직하다. 임금인상이 2%에 국한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임지혜, 안태선 기자  wisdom12@oasis.inje.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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