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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신영 기자
  • 입력 2018.10.22 18:42

국제교류처,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힘써

외국인 유학생 2배 증가
우수한 복지,교육이 밑바탕
학우들의 만족도 매우 높아

본교 외국인 유학생 수가 2016년도 대비 84명에서 현재 166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국제교류처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목적으로 행한 활발한 해외 홍보 활동은 본교 외국인 유학생이 매년 30~60% 가까이 증가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주요 홍보 활동으로는 △해외 유학 박람회 참가 △주요 교류대학 설명회 참석 △중국 장삼각주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산동외대-인제대 한국어 교육 센터 설립 △외국인 학생들로 구성된 국제기자단의 홍보활동 등이 있다.
본교는 앞서 언급된 홍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이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에서 온 유학생이 다수이며, 현재 어학 연수생과 대학원생을 포함해 총 35개 국가의 390명 학생이 본교에서 공부하고 있다.
국제교류처는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복지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7가지의 다양한 장학제도 운영 △외국인 전용 기숙사(양현재) 제공 △이슬람 국가 학생들을 위한 기도실 배치 △외국인 유학생 환영의 밤 개최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수업 진행 △한국 문화체험 행사 참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온 윈티트엉(한국학부·16) 학우는 “교수님들의 친절함과 본교의 편리한 시설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레티응옥티(한국학부·16) 학우는 “본교의 장학금 제도가 좋은 것 같고, 유학생 기숙사가 잘되어있어서 편하다”며 교내 복지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도 △버디·멘토·튜터 프로그램 실시 △유학생을 위한 교양강좌 개설 △다양한 문화체험 및 지역 문화 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제교류처 측은 “본교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외국인 유학생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외국 유학생들의 유치를 통해 본교의 국제화 지표가 향상될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로 인해 해외에서 본교의 지명도가 높아지고 우수한 해외 동문을 확보하는 일은 본교 한국 학생들에게도 아주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점점 증가하는 외국인 유학생 수에 대해 “교내 생활 인프라 확충 및 효율적인 학습환경 등을 계속 개선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이은화 국제교류처장은 “진정한 국제화는 다양함과 다름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외국인 유학생들과 서로 존중하고 배우며 함께하는 가치를 나누는 인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