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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신영, 조해인 기자
  • 입력 2018.09.07 17:06

조정부, 하키부 대회서 우승 거둬

지난 7월 28일(토)부터 30일(월)까지 전북 장성호 조정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4회 대통령기 전국 시 조정대회’에서 본교 조정부 선수들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라는 값진 성적을 얻어냈다.
쿼드러플 스컬의 김규범·박후칠·장선호·이시영 선수 조와 경량급 싱글스컬 김병우 선수, 경량급 더블스컬 김병우· 이범준 선수 조, 그리고 무타페어 김정선·김정륭 선수 조가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경량급 싱글스컬 이범준 선수와 싱글스컬의 박후칠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쾌거를 거둔 조정부는 지난 제33회 대회에서도 쿼드러플 스컬 1위, 경량급 싱글스컬 1, 2위, 경량급 더블스컬 1위, 싱글스컬 1위, 무타페어 1, 2위 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조정부 팀의 주장인 김정선(스포츠헬스케어·15)선수는 “기분은 좋지만 몇몇 노력한 선수들이 성적을 못 거두어 아쉬운 면도 없지 않다”며 아쉬움을 토해냈다. 이어 “이번 해 여름이 날이 너무 덥고 습해서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점이 많았다”고 그동안 겪은 어려움을 전했다. 또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메달이 더 빛나도록 하고 싶다”라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여주었다.
한편, 지난 7월 14일(토)에서 19일(목)까지 김해하키경기장에서 진행된 남녀하키대회에서 본교 여자하키부가 전승 우승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대학부 10개 팀, 남녀 일반부 8개 팀 등 총 18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경기 방식은 대학부와 일반부로 구분해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졌다. 김해시에서는 김해시청 하키팀을 비롯해 본교 여자하키부와 동아리 하키팀 총 3개 팀이 출전했다.
본 경기에서 본교 하키부 문소윤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김수정 선수는 득점상을 차지했다. 경남체육회 파견 코치 김용수는 지도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인제대 여자하키팀 주장을 맡고있는 문소윤(스포츠헬스케어·15)선수는 “인원이 다른 팀보다 부족했는데 부상도 많아서 교체할 수가 없어 많이 힘들었다”며 “그래도 노력한 만큼 성과를 낸 것 같아서 더 기뻤고 지난해 놓친 우승을 올해에 이뤄서 더 뜻깊은 경기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본교 조정부 선수들과 하키부 선수들은 10월 12일(금)부터 18일(목)까지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