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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인제대신문사
  • 입력 2018.03.28 16:23

음악학과 관련 기사 정정보도

인제대신문사는 지난 3월 12일(월)에 발행한 제398호 인제대신문에서 보도한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1면에서 ‘문리과대학 회장 사퇴 촉구 서명운동’이라는 제목 아래, 음악학과 교수진이 회의를 거쳐 서명운동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음악학과에서는 해당 안건으로 교수회의를 하지 않았으며, 교수진 전체의 동의하에 지지 의사를 밝힌 적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음악학과 이병욱 학과장은 “결정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어느 한쪽을 지지한다, 안한다 하긴 어렵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2면에서 ‘음악학과, 학회비 168만원 행방에 대립 이어지다’라는 제목으로, 한경은 문리과대학 회장이 “최재주(전 체육국장) 학생과 A학생의 협박으로 인해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학회비 사용 여부를 재차 부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역시 사실과 다르며, 음악학과 김상일(전 부학회장) 학생은 “한 회장이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한 사람은 최씨와 A씨가 아닌 박인성(전 관리국장) 학생과 남윤진(전 사무국장)학생이다”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현재 문리과대학 학생회 정책국장으로 재임 중인 A학생은 한 회장과 같은 주장을 하고 있기에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는 건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전개”라고 덧붙였습니다.
위의 오보는 모두 취재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에 인제미디어센터 김은초 간사가 음악학과 이병욱 학과장을 만나 사과의 말을 전하고 정정보도를 약속했습니다.
 인제미디어센터 내부에서는 학생기자들에게 삼각확인을 통한 팩트체크가 매우 중요하다고 교육했고, 주기적으로 취재윤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사실과 다른 내용의 보도로 인해 피해를 겪으신 분들께 사과드리며, 앞으로 취재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면밀히 파악해 보도함으로써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인제미디어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음악학과에서 해당 사안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