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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진주 기자
  • 입력 2017.11.27 16:46

부산-김해 경전철 막차시간, 배차 간격 조정

막차 시간 사상행 17분, 가야대행 15분으로 연장
배차 간격 6년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정

부산-김해 경전철은 서비스 질의 향상을 위해 12월 1일부터 배차 간격과 막차시간을 조정한다.
부산·김해 경전철은 김해 가야대역에서 부산 사상역으로 향하는 막차시간을 오후 11시 19분에서 17분 연장해 11시 36분으로 변경하고, 부산 사상역에서 김해 가야대역으로 가는 막차시간을 오후 11시 26분에서 15분 연장한 11시 41분으로 변경한다. 막차시간이 변경되면서 부산 도시철도 2·3호선 일부 야간열차와 경전철 간의 환승이 가능하게 돼 사상역에서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장산행 막차로 환승이 가능하게 된다.
막차시간 조정에 이어 배차 간격 또한 조정할 예정인데, 개통 이후 약 6년간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승객들의 수요가 많은 출·퇴근 시간대의 배차 간격을 조정한다. 김해 가야대역에서 부산 사상역으로 향하는 경전철의 출근 시점은 6시 15분에서 6시 32분으로, 퇴근 시점은 오후 6시 27분에서 6시 26분으로 조정한다. 부산 사상역에서 김해 가야대역으로 향하는 경전철의 경우 출근 시점은 오전 6시 59분에서 오전 7시 16분으로, 퇴근 시점은 오후 7시 11분에서 오후 6시 52분으로 조정한다. 본 시간대의 배차 간격은 기존 5~8분에서 4분 42초로 좁힌다.
또한, 주말이나 휴일에 승객이 증가하는 시간대에 맞춰 열차운행 시간과 운행 대수를 변경하는 등 탄력적인 운행으로 승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