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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인제대신문
  • 기획/특집
  • 입력 2017.11.13 16:47

2018 더 : 하다 의과대학 선본
<더 : 하다>

"학우들이 삶에 만족하도록 돕는 것이 가장 큰 목표"
정독실 관리 기구 설립해 쾌적한 환경 유지할 계획
타 단과대와의 거리도 줄여 나갈 것
교학 간담회 늘어나 좋으나, 학생회 간 내부의 이해 부족

Q1. 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정후보(박선열) : 출마하게 된 이유를 한 단어로 말하면 ‘아쉬움’ 때문이다. 인제대 입학 후 3년 동안 학생회 생활을 해왔는데, 그 3년 가운데에는 의예과 학생회장으로 일한 1년도 포함되어 있다. 의예과 학생회장으로서 일을 하면서 많은 일들을 하고자 했지만 아쉬운 점들이 많았다. 그러한 아쉬움들을 해소하고자 올해부터 의과대 학생회에서 의예과뿐만 아니라 의학과, 간호학과 학우분들을 위해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일을 하는 과정에서 학우분들을 위해서 조금 더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하고 싶어 출마하게 되었다.

부후보(류하영) : 출마한 이유는 그리 거창하지 않다. 올해 학생회로 활동하며 좋은 경험들을 많이 했고, 이 경험들을 후배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 또, 차장의 직책에서 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일들을 해보고 싶었다.

 

Q2. 당선이 된다면 어떠한 학생회를 만들고 싶은가?

정 : ‘더:하다’라는 우리 선본의 이름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 번째로는 더하다, ‘Add’이고, 두 번째로는 더 하다, ‘Do more’인다. 아무대로 우리 단과대 학우분들이 조금 힘든 교육 과정을 거치며 학교생활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학우분들의 삶의 만족을 돕고자하는 우리의 의지를 담은 것이다. 이와 같이 의과대학 학우분들의 삶에 만족을 더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3. ‘의과대학 열람실 관리 시스템 정착화 및 관리 기구 신설’에 대해 설명해 주기 바란다.

부 : 의과대 건물이 굉장히 좁다. 그래서 정독실도 좁고, 좌석도 얼마 없다. 때문에 항상 자리 부족 문제가 대두되어 왔는데, 올해 가온누리 의과대학 학생회가 ‘정독실 관리위원제도’를 처음 시행하며 자리를 독점하던 분들도 많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자리가 부족했던 문제들도 줄어들어 굉장히 쾌적한 정독실 환경이 만들어졌다. 그래서 이러한 정독실 관리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정독실 관리 기구를 따로 설립하고자 한다.

 

Q4. 의과대의 경우, 타 단과대와 거리가 있어 보인다.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가?

부 : 의과대가 타 단과대와 잘 융화되지 못하는 이유는 의과대 내에 동아리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학우분들이 꼭 의과대 내에 있는 동아리에 들어가야 한다는 마인드가 있어서 타 단과과대 학우분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정 : 현재 선거를 준비하며 타 단과대 선본과 많이 교류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타 단과대 선본들과 이 문제를 두고 논의를 해본다면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 여겨진다.

 

Q5. 올해 '가온누리' 의과대학의 사업평가를 해달라.

정 : 학생단체와 교수님들이 만나는 교학 간담회가 많이 늘었다는 점을 칭찬하고 싶은 바이다. 현재 교학 간담회가 매달마다 열리고 있는데, 이를 통해 교수님들과 더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다. 아쉬웠던 점은 같은 학생회라는 이름 안에서는 서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러한 점이 약간 부족했던 것 같다.

 

Q6.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정 : 지금 가장 걱정하는 바가 있다면 ‘나태함’이다. 공약을 이행해 내는 과정에서 100%를 장담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나태해지는 대신에 힘들지만 끝까지 해내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노력하는 회장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