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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인제대신문
  • 입력 2017.11.13 16:40

2018 WE ONE 소프트웨어대학 선본

“첫 출범인 만큼, 기초기반 잘 다질 계획”

학우들에게 가장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것에 중점을 둔 공약 선정
소프트웨어대 소속 학부(과) 화합도 중요
본 단과대만의 정체정 가질 수 있도록 할 것

1. 선거에 출마한 계기가 무엇인가?

정(권우용): 아시다시피 컴퓨터공학부는 공과대학에서 나오고, 컴퓨터시뮬레이션학과는 문리과대에서 나와 단독으로 ‘소프트웨어대학’이라는 단과대학이 출범하게 되었다. 때문에 우리가 처음으로 출범하는 1대 학생회이다. 처음이라는 것에 대한 욕심도 있고, 기초기반을 우리가 먼저 잘 다지고 싶어서 출마하게 되었다.

2.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공약은 무엇인가?

정: 우리는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단과대학이기 때문에 기초기반이 전혀 다져지지 않아 있다. 그래서 우리가 어느 정도의 예산을 얼마만큼 사용할 수 있는지 책정이 되지 않은 상태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최대한 학우분들이 필요로 하는, 기초적이지만 필수적인 것을 공약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지킬 수 있는 공약을 통해서 신뢰할 수 있는 학생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임기기간동안 다른 공약들도 추가적으로 제시해 나갈 생각이다.

3. 처음으로 출범하는 학생회이기 때문에 해당 학부(과)의 통합 및 화합이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그런데 제시된 공약 가운데 이를 충족할 수 있는 부분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앞으로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말해 주기 바란다.

정: 홍보집에 공약이 5가지 제시돼 있는데, 준비 기간이 짧다보니 세밀한 공약들을 많이 선정하지 못했다. 그래서 5가지의 공약을 토대로 계속 수정 및 추가 작업을 했다. 그러한 과정을 거쳐 현재 총 10가지 정도의 공약이 선정되었다.
그 가운데 단합 및 화합을 위한 공약은 ‘통합 MT 및 개강 총회 실시’, ‘단과대학 통합 동아리 개설’, ‘E-SPORT 대회 및 미니 체육대회 개최’, ‘자격증 및 스터디 그룹 활동’ 등이다. 물론 이외에도 준비하고 있는 바가 많다. 우선, 신입생을 비롯해 모든 구성원이 처음 만나는 것이니 만큼 개강 총회를 통해 각 학부(과)의 정보를 공유하고, 각자의 학부(과)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또한, 통합 MT를 통해 참가자들의 단과대에 대한 흥미를 증대시키고, 구성원들 간 연대감을 높이도록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단과대학 통합 동아리를 개설해 지속적으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리 단과대가 두 개의 학부(과)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체육대회를 행함에 있어 인원이 적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학우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자리는 되지 못한다고 판단해 우리끼리 적은 인원으로도 즐길 수 있는 미니 체육대회를 구성했으며, 외에도 E-SPORT 대회를 개최해 컴퓨터공학부와 컴퓨터시뮬레이션학과가 만나는 소프트웨어대학만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게끔 하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공약을 선정하고 보니 너무 행사 위주의 공약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 같아서 자격증 및 스터디 그룹 활동도 공약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우리 단과대에 속한 두 학부(과)가 모두 컴퓨터를 전공하고 있기에 학우분들이 엑셀이나 정보처리기능사, 워드프로세서와 같은 컴퓨터 실무에 필요한 자격증을 본 활동으로 조금 더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시했다.

4. 당선된다면 어떤 포부로 임할 것인가?

정: 당선이 된다면 그 누구보다도 학우분들께 신경 쓰고, 학생회원들끼리 꾸려나가는 것이 아니라 학우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학생회로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쉬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