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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수정 기자
  • 입력 2017.10.31 14:35

제34회 인제문화상 시상식 개최

시, 소설, 수필, 사진 부문 한달 간 작품 공모
시는 당선작 없이 가작 두 편, 소설은 수상작 없어 아쉬움 남겨

△ 인당관(본관) 14층 회의실에서 인제문화상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3일(월) 인당관(본관)에서 ‘제34대 인제문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본지에서 주최한 본 행사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8월 28일(월)부터 지난달 29일(금)까지 약 한달 간 각 4분야(△시 △소설 △수필 △사진)에 공모된 작품들을 심사하여 당선작과 가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인제문화상 주제는 ‘길’로, 우리가 직접 걷는 물리적인 길에서 더 나아가 앞으로 대학생들이 걸어야할 미래의 길과 같이 다양한 모습의 길을 표현할 수 있다고 모색되어 채택됐다.

이날 시상식은 △내빈 소개 △축사 △인제문화상 현황보고 △심사평 △부문별 시상 △수상 소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행 부총장 △김주현 인제미디어센터장 △심사위원 대표 김참 인문문화융합학부 교수를 비롯해 수상자 10명이 참석했다. 이 행 부총장은 “학생들의 창작의욕을 자극하는 좋은 취지의 행사”라며 “수상된 학생들과 아쉽게 당선되지 못한 학생들 모두에게 수고의 박수를 보낸다”고 지원자 모두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제34회 인제문화상의 수상자는 △수필 부문 당선-공선경(국제경상학부·14), 가작-김채경(바이오식품과학부·17) △사진 부문 당선-김유경(보건행정학과·15), 가작-김다정(신문방송학과·15) △시 부문은 당선작 없이 가작-박소정(보건행정학과·17), 김원진(역사고고학과·11) △소설 부문은 심사결과 올해 수상작이 선정되지 않았다.

한편, 올해 인제문화상 지원 현황은 △시(1인 최대 3편) 26작품 △수필(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6작품 △소설(200자 원고지 80매 내외) 1작품 △사진(1인 3장) 49작품으로, 총 44명이 지원했으며 81명이 지원한 지난해에 비해 지원자 수가 대폭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