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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보람 기자
  • 대학
  • 입력 2017.08.28 16:47

전남 장성호 조정경기 휩쓴 인제대 조정부

제33회 대통령기 전국 조정대회 참가… 6종목 金
김호영 주장 “아직 부족한 점 많아… 전국체전 목표로 최선 다할 것”

▲ 쿼드러플 스컬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인제대팀.

본교 조정부가 전남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33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대회’에 참가해 6개의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29일(토)부터 31일(월)까지 개최된 본 대회에는 전국의 약 50개 팀이 참가했으며, 교급별로 6개의 부문으로 나뉘어 각각 △싱글 △더블스컬 △무타페어 △무타포어 △에이트 등의 종목으로 진행됐다.
본교에서는 스포츠헬스케어학과 학생 10명이 29, 30일에 열린 본 대회의 △싱글스컬 △쿼드러플스컬 △더블스컬 △무타페어 부문에 출전해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대회 첫날, 경량급 싱글스컬(L1X)에서 정상민 선수와 안희준 선수가 결승선에 연이어 들어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서 싱글스컬(1X) 부문에서는 박현수 선수가, 쿼드러플스컬(4X)에서는 김정선·김정륭·김규범·이시영 선수가 결승에서 1위로 들어오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둘째 날에는 무타페어(2-) 부문에서 인제대 A조 김정륭·김정선 선수에 이어 인제대 B조 이동규·장선호 선수가 들어오며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또, 더블스컬(2X)과 경량급 더블스컬(L2X)에서 박후칠·이시영 선수와 정상민·박현수 선수가 각각 1위에 올라서면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 조정부 김호영 주장은 “감독님과 선·후배 선수들이 힘을 모아 대회에서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김 주장은 “아직 다른 조정팀에 비해 실력이 부족하다”며 “최종목표인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 조정부는 지난 6월에 열린 제43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당시 참가했던 6종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6년 연속 남자대학부 종합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