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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지혜 기자
  • 입력 2017.08.28 16:39

정문 확 바뀐다…인도 및 계단 확장

본교 지난달 정문개선 공사 착수
주요 보직자 투표로 디자인 결정
횡단보도 대기장소 넓어질 것
기존 정문 계단의 크기 향상

▲ 정문 공사 이후 변화한 정문 예상도

프라임사업으로 본교가 탈바꿈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등·하교 시간이면 늘 혼잡해 학우들의 안전을 위협했던 정문도 새로운 옷을 입고 있다.
3월부터 총장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 사이에서 많은 논의가 오갔던 정문 개선 공사는 지난달 초부터 공사에 착수해 모양을 갖춰나가고 있다. 회의 중 여러 디자인을 고안해낸 가운데 주요 보직자 투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디자인이 최종 결정되었다.
공사 이후의 가장 큰 변화를 꼽자면 횡단보도 대기 장소가 넓어졌다는 것이다. 횡단보도 대기 장소는 길 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 버스 정류장과 넓은 화단으로 늘 붐볐다. 이에 따라 김해시와 협의해 버스 정류장의 위치를 벽 쪽으로 밀착시키고, 화단의 폭을 줄여 한껏 넓어 졌다. 이로써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학우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화단의 폭을 좁히고, 높이를 낮춰 차량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시야를 확보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더불어 화단에 자리 잡고 있던 기존의 명패석을 본관으로 옮기고 새로운 이미지 간판을 배치해 미관상 좋은 효과를 창출해 낼 것으로 보인다.
비가 오는 날이면 늘 미끄러워 넘어지는 학우들이 존재해 위험했던 정문의 계단 역시도 다른 모습으로 변화했다. 정문 계단의 경우, 건설법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소 좁아 위험했기 때문에 그 폭을 넓혔고, 이로써 학우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등·하교를 행할 수 있게 했다. 나아가 바로 옆에 위치한 인도 역시도 그 폭을 넓혀서 학우들의 원활한 통행을 도울 전망이다.
한편, 본 공사는 현재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공사 착수와 동시에 정문 인도 공사가 이루어졌으며, 지난 주 계단과 화단, 버스 정류장에 대한 공사를 진행했다. 남은 영역은 오는 3일(일) 완공이 이루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