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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손유정
  • 입력 2017.08.28 16:28

인제연구장학재단, 우수 고교생 100명에 장학금 전달

▲ 장학 증서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지난 21일(월) 늘빛관 이태석기념홀에서 2017년도 인제연구장학재단 고교 우수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본 장학재단은 1982년 인제의과대학 교수들이 인제대학교 교육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발의됐다. 이를 기점으로 1983년 10월 교직원과 외래교수 등이 기금을 출연해 설립됐다.
 이번 수여식은 차인준 총장, 이 행 부총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장학증서 수여 △차인준 총장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장학금 수여는 본교 입학 등록 기준의 상위로 선정된 50개의 우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했으며, 그 가운데 2학년생 100명을 추천받아 1인당 50만 원씩 지급했다.
 이날 차 총장은 “여러분들은 일찍이 자기 인생의 목표를 정해 노력하고 매진해야 한다”며 “나는 무엇을 하며 변화하고 있는 21세기의 시간과 공간 속에 당당하게 걸어나갈지 고민해야 한다”고 장학금을 수여받은 100명의 고등학생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박석근 취업처장은 “관심을 가지고 와주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우리나라가 희망 가득찬 미래를 펼쳐갈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본 행사에서 장학금을 수여받은 김보성(가야고ㆍ2) 학생은 “인제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불러 장학금을 수여하니 받게 돼서 좋다”며 “장학금을 주는 학교가 멋있다”고 전했다.
한편, 본 장학재단은 1983년부터 올해까지 고등학생과 대학생 1만6천7백여 명에게 총 107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